서울 연고의 삼성과 SK가 2007년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를 연장전 승리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30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2쿼터 한때 16점차까지 뒤졌지만 이규섭(25점)을 앞세워 원주 동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연장전으로 끌고 간뒤 96-9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는 3연승을 달리며 1
원주 동부가 최근 4연승을 거둔 인천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동부는 2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김주성(12점.6리바운드)과 레지 오코사(22점.18리바운드) '트윈 타워'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79-73으로 제압했다. 1패 뒤 1승을 거둔 동부는 21승6패로 2위 안양 KT&a
프로축구 K-리그 최장수 사령탑인 김정남(64) 감독이 내년에도 변함없이 울산 현대를 이끈다. 한 팀에서 9년 동안 지휘봉을 잡아 K-리그 사상 최장수 감독이다. 권오갑 울산 단장은 28일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올해 컵대회에서 우승하고 성적도 좋았다. 구단주도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내년에도 팀을 맡길 것"이라며 김 감독과 재계약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주장인 수비수 유경렬(29)이 29일 오후 1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동갑내기 대학원생 조영희 씨와 결혼한다. 유경렬은 대학 1학년 때 조 씨를 만나 10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주례는 김정남 울산 감독이 맡는다. 2003년부터 울산에서 뛴 유경렬은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올리는 등 다섯 시즌 동안 통산 174
김두겸 남구청장은 28일 오후1시20분 구청장실에서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전달자 황도화 부회장)으로부터 2009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용 차량을 기증받고 있다. 28일 오후 1시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는 2009년 개최되는'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 사용될 준비용 차량 2대를 남구청에 기증했다.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준비상황 등을 협의하
"내년 말까지 마무리를 하고 2009년 초 물러나겠다. 후임자는 축구를 사랑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분이 왔으면 한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새해 인사를 겸해 내년을 끝으로 16년 간의 축구 수장직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27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에 올린 '2008 새해 소감'에서 1993년 1월 취임 이후 네
현대중공업 김상우(33) 대리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 심판자격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 내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약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직원이 국제축구심판(주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27일 이 회사에 따르면 조선프로젝트운영부에서 근무하는 김상우(33) 대리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국제축구 심판자격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
27일 오전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레슬링협회장 취임식에서 시체육회 심규화 사무처장이 제5대 이용주 신임회장에게 선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임성백기자 sung@ulsanpress.net 이용주(60) 울산공고 총동창회 부회장이 울산시레슬링협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용주 회장은 27일 오전 11시30분 울산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체육 및 레슬링 관
모비스 농구단은 올해 마지막 홈경기인 30일 경기에서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모비스 농구단은 시즌 회원 중 1명을 추첨해 NBA 관람(460만원 상당) 기회를 비롯해 '카페' 비행선 이벤트를 통해 네비게이션을, 전광판 키스키스 이벤트 참가자 1등에게는 '아이존 포토'에서 제공하는 60만원 상당의 가족사
또 한해가 저물고 있다. 무자년 새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올 한해를 보내며 울산의 체육인들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코트에서, 체육관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고 새해의 큰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실업축구에서 우승하고도 프로행을 포기한 미포조선 축구는 한국 축구계에 또 다른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시즌 3위를 차지하고도
시즌 초반 하위권에서 맴돌던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가 프로농구 반환점을 앞두고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반란을 주도하고 있다. 모비스는 최근 5경기에서 1, 2라운드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2연승을 두 번이나 거두는 등 4승1패로 완연한 상승세다. 사실 모비스는 시즌 초반 연패 늪에 빠졌지만 또 다른 하위팀 오리온스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함지훈, 김효
전형수. 울산 모비스의 '백만돌이' 전형수(29)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전형수는 21일 대구 오리온스, 23일 원주 동부 전에서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퍼부으며 팀에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선사했다. 특히 동부와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동점 3점슛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에릭 산드린이 경기 막판 천금 같은 블록슛을 성공시키며 선두 원주 동부의 6연승을 저지하는 이변을 이끌어냈다. 모비스는 23일 원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동부와 원정경기에서 79-77로 이겼다. 모비스는 올 시즌 동부에 첫 승리를 거두며 2연승 행진을 벌였고, 동부는 연승 행진이 '5'에서 중
21일 오후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대 대구 오리온스 경기에서 모비스 산드린(29)과 오리온스 이동준(27)이 첫 형제의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임성백기자 sung@ulsnaprss.net 산드린 형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구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는 형 산드린이 쑥스러운 승리를 거뒀다. 형 산드린이 뛰고 있는 모비스는 21일
울산 모비스의 산드린(왼쪽)과 대구 오리온스의 이동준이 프로농구 출범사상 두번째로 21일 밤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동준은 귀화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두 번째로 형제 선수 맞대결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7시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정규리그 울산 모비스-대구 오리온스 전에서 싸울 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1일 울산지역 어린이집 2곳을 방문, 'LOVE 산타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비스 농구단 치어리더와 캐릭터가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집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캐럴과 율동을 지도하고 구단 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나눠준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라 K-리그 진출 기회를 얻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이하 미포조선)이 내셔널리그 연맹에 승격포기를 공식 통보했다. 미포조선 구단은 20일 "올해는 K-리그 승격 자격을 포기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이러한 입장이 담긴 공문을 지난 18일 연맹에 우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미포조선의 내셔널리그 잔류 방침으로 2008년 시즌에는 신생팀 천
18일 오후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대 서울 SK 경기에서 첫 공식 경기에 출전한 모비스 산드린과 SK 김재환, 김학섭이 루즈볼을 잡으려 하고 있다. 임성백기자 sung@ulsanpress.net 롤러 코스터를 타고 있는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를 완파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관심을 모았던 모비스의 한국계 에릭 산드린은 부상이
대선과 울산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당선을 위해 그동안 각축전을 전개했다. 대선 후보들은 그들 나름대로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해 거리유세전과 미디어 선거전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고 교육감 후보들은 처음 치러지는 직선제 선거에 적응하느라 애를 많이 먹은 것 같다. 대선 후보들은 정치와 경제, 사회, 외교 등 국가살림과 안위를 위한 무수한 공약대결
16일 부산 KTF를 물리치며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울산 모비스가 한국계 미국인 선수인 에릭 산드린(29)의 합류로 분위기를 새롭게 하며 3연승에 도전한다. 양동근, 김동우의 군입대와 외국인 선수의 기량 미달로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냈던 모비스는 설상가상으로 11월말 영입한 산드린마저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11연패까지 당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