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은 18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른 운영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새로 이전하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수산물 유통환경과 도매시장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농수산물시장의 온라인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의 조직, 기능, 마케팅, 판매 전략 등 혁신을 위해 행정기관을 필두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조영환 박사는 울주군 청량읍으로 이전하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역시, 고객만족도 향상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 시설
울산경찰청이 점차 전문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대응하기 위해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하고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해 41건 180명 검거…피해액 122억 이번 수사협의회에서는 △지역 내 보험범죄 동향 △수사의뢰 사건에 대한 효율적 수사지원 방안 △기관별 건의사항 및 핫라인 구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지역 내 보험범죄 단속은 최근 3년간 △2021년 102건 212명 검거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18일 시민과 태화강동굴피아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태화강동굴피아 인공폭포와 학분수 등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인공폭포와 분수의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매일 아침 7시 30분~저녁 8시까지며, 성수기인 6월에서 8월에는 아침 7시 30분~저녁 9시까지 연장해 가동한다. 태화강동굴피아는 매년 봄~가을 폭포와 분수 등 수경시설을 활용해 생동감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겨울에는 폭포를 활용한 빙벽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
18일 오후 4시를 기해 울산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지속될 때 내려진다. 울산에는 미세먼지경보가 계속 내려져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워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울산지역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
최근 인구 고령화 등으로 치매 환자 수 증가하고 사회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울산 남구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남구 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치매 환자의 치매 증상과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포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는 주치의사에게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사업 대상 병원은 남구 지역 내 3개 병원(플러스신경과의원, 마인드닥터의원, 최승호신경과의원)이며 이는 올해 하반기 참여
울산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사태에 따른 진료 불편 민원이 10건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으로 울산시의 비상진료 분산정책의 효과 덕분이라는 평가다. 1의정 갈등으로 이탈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보건복지부 피해 신고센터에 17일까지 접수된 울산지역 진료 불편 민원은 전체 2,295건 중 0.4%로 조사됐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가동률이 평소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일반병실 가동률은 외래 및 입원환자가 줄어 2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병원, 울
울산해양경찰서가 18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친환경 LNG 방제13호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역식은 유관기관 단체장 및 경찰관 등 12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친환경 LNG 방제13호함이 새롭게 출발하는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은 △표창장·감사장·명명장 수여 △치사, 축사 및 격려사 △테이프 커팅 △방제13호함 내부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취역한 1,000t급 방제13호함에는 1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길이 56.4m, 폭 12.0m, 13노트(시속26km)의 속력으로 최대 1,200해리
울산시 울주군이 범서 서사지구 일대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서사리 일원 서사천, 외사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하천 피해 방지와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사천과 외사천은 그동안 자연재해 발생 시 하천 범람에 의한 취락지구 및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전체 구간에 대한 하천 정비사업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특히 서사리 내사마을과 외사마을로 구성된 제내지 특성과 마을 인근에서 LH 울산다운2지구 조성사
울산 중구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5곳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자원순환 참여로 전통시장 가는 날'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순환 참여로 전통시장 가는 날'은 자원순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종량제봉투를 증정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7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반구시장과 성남·옥교동 일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젊음의거리 상점가, 문화의거리 상점가, 보세거리, 성남프라자, 옥골시장, 웰컴시티, 중앙전통시장)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또
울산 북구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5,147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4,845억4,550만원에서 301억5,593만원이 증액된 5,147억144만원이다. 북구는 문화·체육 분야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생활안전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65억원, 농소운동장·연암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개선사업 12억원,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7억6,500만원, 강동오토캠핑장 시설개선사업 5억원 등을 편성,
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매출 증대 향상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온라인 등 다양하게 변화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남구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남구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매출액 등 심사 기준표에 따라 평가해 영세한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숏츠 영상 제작과 블로그 참여단 운영, 제품·음식 등의 사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를 연결하는 태화강역~장생포 간 수소트램 운행 사업은 사실상 '관광열차'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기존의 울산항선 정비를 실시, 태화강역에서 울산항(4.6km)까지를 우선 연결한다. 현재 국가철도공단과선로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끝나는 대로 울산시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관련 인허가 등을 거쳐 오는 27년 말, 열차를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는 수소트램으로, 울산항역에서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셔틀버스로 우선 연결한다. 향후 2차 사업을
최근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옛 신고리 5·6호기) 건설 사업 관련 신리마을 이주 대상자들이 이주 보상비 증액 요구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지난 2019년 이주 보상비 확정, 3년가량 뒤 이주지 선정까지 사실상 마무리되고 이주 관련 행정 절차가 추진되는 가운데 이주민들이 보상금 증액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새울본부와 행정 일각에서는 새울원전 3·4호기 건설 지연에 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17일 새울본부에 따르면 신리마을 이주민의 지가 및 보상비 대부분은 2019년 4월 감정평가 결과를 반영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
태화강역과 장생포가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으로 연결된다. 기존 울산항역을 활용해 오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국내 유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로의 접근성을 보장,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울산시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이자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태화강역 일대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수소트램 운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 도심에서 장생포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신속·정확·대량 운송이 가능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총 사업비는
최근 4년간 울산지역 스쿨존 보행로 조성 사업이 단 3곳에 그쳐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부지의 일부를 떼어 스쿨존 보행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지역에서 사업이 시행된 사례는 최근 4년(2020~2023년)간 총 3건에 불과하다. 2022년에는 아예 사업에 배정된 학교가 없었다. 울산시교육청이 파악한 '초등학교 통학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초교 122곳 중 39곳이 보행로 조성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진행률이 7.6%에 그친 셈이다. 이같이
고물가로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시민들이 시름 중인 가운데, 울산지역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 홍보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일부 홍보관이 저가 상품을 고가에 판매하고 환불을 못하게 잠적하는 등 피해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방문한 남구 달동의 한 홍보관. 이 곳은 외부 유리를 선팅지로 가려 외부인이 들여다볼 수 없게 해놨다. 열려진 문 사이로 엿본 내부에는 수십 개의 의자, 옷 등이 배치돼 있었으며, 출입문 안쪽에는 '복권이벤트 대상이 1960년생 이후 주부님들로 65세 미만입니다'라는
17일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에 이어 황사 경보까지 추가 발령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1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시점인 오후 1시 현재 울산지역의 미세먼지(PM-10) 전체 시간평균농도는 358㎍/㎥를 기록했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150 ㎍/㎥ 미만이면 주의보로 전환된다. 이날 미세먼지 경보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
울산 북구 공무원들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버스승강장에 적용시켜, 환경오염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버스승강장에 활용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북구청 안전건설국 노상현 국장과 교통행정과 배형식 교통시설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고, 지역 기업의 기술자문으로 특허 출원까지 끝마쳤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각종 스마트 기자재와 냉난방기 설치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9일까지 부산·울산권역에서 실시 중인 '2024년 화랑훈련'에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이달 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11월까지 실시된다. HD현대중공업은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가'급으로 지정된 방위산업체로 울산 본사에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군부대,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적이 사내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적 포획
KTX울산역 역세권 2단계 개발 시행사 측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운영하기로 했던 울주군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규 건립 방식으로 재검토된다. 울주군은 17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정우식 의원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부권 범서센터 1개소와 남부권 온양센터 1개소, 그리고 남부권 온산센터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상태"라며 "서부권만 유일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