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지난달 31일 울산 지역 천주교와 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의식을 거행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 대리구장 성당인 복산성당을 비롯해 언양성당, 야음성당, 월평성당 등 가톨릭 교회와 우정교회, 울산교회, 시민교회, 제일교회, 개신교 교회 등 600여 곳에서 특별미사와 예배가 진행됐다. 복산성당에서는 30일 '부활 전야 미사'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 강헌철(펠릭스) 주임 신부 집전으로 '부활 대축일 미사'를 올렸다. 복산성당은 앞서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에서 "주님 참
아름다운 화음과 화려한 무대연출로 재미와 흥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높여 합창포유'를 울산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최진아 부지휘자의 지휘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팝, 가요 등 여러 분야(장르)의 합창 음악을 다양한 악기 연주와 화려한 연출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별과 같이 빛나는 당신'이라는 주제로 익숙한 동요에 아름다운 화성을 더해 반짝이는 별을 표현한 '반짝, 반짝 작은 별(Twinkle,
2024 울주문화배달 사업이 오는 29일 따뜻한 햇살 아래 벚꽃과 함께 본격 막을 올린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울주문화배달은 찾아가는 공연 및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마련 및 문화 접근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문화소외 주민들에게는 큰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복지시설 및 민간문화공간으로 찾아가는 문화놀이배달을 45회 추진해 수혜자 맞춤형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울산과학관은 오는 4월 28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The Good News - Revival'(더굿뉴스 리바이벌)이라는 주제로 이동욱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동욱 작가는 부산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심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서양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동욱 작가는 "딸아이가 딸기의 모양을 보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닮았다며 즐겁게 딸기를 먹는 모습이 나에게 새로운 봄을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는 지난 21일 울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울산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소금나루2014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실버세대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직장인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등 총 4가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소금나루2014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생과 문화예술교육사를 모집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울산문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에 울산의 5가지 축제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8일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 오는 6월까지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관련된 지역축제는 137개며 이 중 울산지역 축제는 5곳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3월에는 벚꽃 축제, 5∼6월에는 장미·봄꽃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3월 남구 궁거랑 벚꽃 한마당 △3월 울산 작천정 벚꽃축제 △5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5월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6월 장생포 수국페스티
울주문화예술회관이 기획전시와 연계해 상·하반기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다. 먼저 시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미술장터가 울산에서 올해 처음 선보여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1호 작품 미술장터' 전시를 진행한다. 1호 작품 미술장터는 1호(22.7×15.8㎝) 크기의 지역 작가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미니 아트페어다. 특히 미술장터를 찾은 사람들에게 난생처음 작품을 구입하고 소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모든 작품은 균일가 10만원에 판매하며 판매 금액은 수수
한국문인협회 울산지회(이하 울산문협)가 계간 '울산문학' 봄호(통권 107호)를 내놓았다. 이번 호 특집은 양문희·김경아·남은우·김잠출·조영남 등 회원이 '울산의 성'을 주제로 쓴 시와 시조, 동시와 수필을 선보인다. 울산문협 회원들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보고 최근 문학의 일반적 경향에 대해 일별하는 계간평 '울산문학 톺아보기'에는 민병도 시조시인이 전하는 시조 평을 살펴볼 수 있다. 회원들의 작품으로는 권기만 시인의 시를 비롯해 시 37편, 시조 14편, 수필 24편, 동시 5편, 동화 1편, 소설 1편이 수록됐다. 고은희 지회장은
각양각색의 수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잇따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먼저 제30회 대봉수석회 회원전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회원 개인 소장 수석 출품 50여 점 및 야생화를 전시한다. 태화강의 토종석 등을 비롯해 의미 깊은 수석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지난 1999년 창립해 올해 25주년을 맞은 울산동구수석동호회의 수석전시회도 진행된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37명의 회원들이 각자 2~3점의 애장 수석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울산남구문화원이 국가보훈부 2024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울산문화예술 기관 충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은 국가보훈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며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울산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호국영웅인 '1家 4형제' 사연은 형제 네 명 모두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생명을 바친 사례로 국내에서 유일한 실제 사연이다. 이러한 우리의 역사는 울산 뿐 아니라 지역
자연 속 찰나를 통해 내 삶에 조금은 부족했던 환희와 희망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가 마련된다. 지난 2022년 울산미술대전 대상 및 2023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한 지철형 작가가 오는 4월 8일부터 20일까지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개인전 'Leaf:'를 연다. 이번 개인전은 자연의 환희 'LEAF:'-리프시리즈로 그 타이틀과 같이 그의 시그니처 작품들인 '야자잎 시리즈'를 필두로 크고 작은 잎으로 가득한 녹색의 정원에 들어선 듯한 콘셉트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생생한 빛과 입체감의 선인장 작품도 백미다. 작가는 화면을 가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 공연 시리즈, 아츠홀릭 '판'의 올해 첫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독일 정통 클래식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Stuttgart Pegasos String Quartet)'의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은 1991년 독일의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Theo Bross)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결성한 클래식 음악 전문 현악 사중주단이
일상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이면을 그리는 박빙 작가의 개인전 'COLOR of BEING'이 열린다.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빙 작가는 일상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이면을 그리고 있다. 특히 평온한 일상 속에서 문득 올라오는 불안감과 불편감 같은 감정에 주목하는데, 그것은 인간 존재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실마리이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한다. 그림에서 '색'은 형상만큼이나 중요하다. '색'은 예민하게 사람의 감정을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 현대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문제 'SNS 중독'을 솔직하게 그린 '인사이드 미'가 울산 극장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드 미'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매달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남구 CK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드 미'는 올해의 인플루언서 상을 받은 인별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그녀의 진짜 이름은 '이복자'이지만 온라인에서는 'IS인별'로 활동하며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오가고 있다. 인별의 연인인 진혁은 그녀의 활동
울산박물관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상영작은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이병헌, 유승룡, 한효주, 심은경 등이 출연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의 한 부분에서 사라진 15일 동안 조선의 왕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혼자수展-교과서에 나오는 명화'가 인기몰이 중이다.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6일 오픈한 혼자수展의 누적관객이 1,000명을 돌파했다(3월 20일 기준)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평일인데도 오후 2시에 열린 이용주 작가와의 만남으로 말미암아 1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후 2시 울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피아노 5중주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이용주 작가의 작품 소개가 진행됐고 인터넷으로 참가 신청한 20명의 관람객이 질의하고 작가가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남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조태성 작가의 개인전이 울산을 찾아온다. 발달장애 그림작가로 유명한 장 작가는 무한한 상상력을 원천으로 그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풀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큐(울산 남구 왕생로 88) 자체 전시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두 번째 전시로, 25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열린다. 환경과 동물을 사랑하는 장태성 작가의 꿈은 '행복한 화가'가 되는 것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거나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작가는 지금도 기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그림을
“오! 로미오, 그대는 왜 로미오인가요?"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1막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클래식 선율로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정아름(전 울산MBC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진행자가 줄리엣 해설(내레이션), 김수진(울산MBC) 굿모닝FM 작가)씨가 대본으로 참여해 극적 효과를 더한다. 400년이 넘는 시대를 초월해 낭만적인 사랑의 신화가 된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자체기획 프로그램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3월 상영작으로 코믹 발레 '고집쟁이 딸'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지난 2019년부터 자체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올해부터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으로 프로그램명을 변경·진행한다. 기존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 우수 공연 실황의 상영과 함께 공연, 예술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 영상 콘텐츠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3월 '아트 온 스크린'상영작은 발레 역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이자 클래식 작품의 훌륭한 지휘자 '수잉(Xu Ying)'이 울산을 찾아온다. 동구는 미국 콜럼버스 음대 출신 중국인 기타리스트 '수잉'의 기타 리사이틀 공연을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동구와 '알마기타'가 함께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기타리스트 겸 지휘자 수잉은 현재 두 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누구보다 치열하고 뜨거운 삶을 보내고 있다. 지휘자로써의 수잉은 현재 슈밥 필하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