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과 거짓없이 시민과 소통을"# 박태완 중구청장= 정직하고 미래지향적인 신문,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울산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곧은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의식, 건강한 심성으로 울산의 언론을 선도하시는 조희태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지역사회의 희망비전을 제시하고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는 따뜻하면서도 불의에는 강력히 맞서 왔습니다.울산신문을 보면 울산을 알 수 있고, 울산 시민의 삶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어 역시
■ 이모저모 '2018 태화강 생태역사문화 대장정'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태화강 100리길을 따라 열렸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 100여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들이 태화강 100리길을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생태와 역사를 체험하는 모습들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 전국서 모인 블로거 참가자들 '대포 카메라' 목에 걸고 출발대장정 1일차인 21일 오전 9시. 전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이번 대장정에 함
"모든 시민에 공정한 기회 주어지는 시스템으로 바꿀 것"[송철호 민선7기 울산광역시장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이제 울산은 변화의 시대로 돌입했다"며 "오로지 울산만을 생각하고 울산만을 위해 일하면서 시민의 귀가 되고, 시민의 가슴이 되며, 시민의 발이 되어 뛰는 시장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송 당선인은 지난 1992년 제14대 총선을 시작으로 울산에서 국회의원 6차례와 시장 선거 2차례 출마해 모두 고배를 마셨지만, 8전 9기로 정통 보수 텃밭 울산에서 처음 민주당 시장으로 시청에 입성한다.-당선을 축하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13일 불편한 몸을 이끌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는 등 선거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중구에서는 100세 할머니가 이날 오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중구 우정동에 사는 김두애(100) 할머니는 이날 오전 우정동 제3투표소가 설치된 양지유치원을 찾아 투표했다.백발이 성성한 김 할머니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를 짚고 주위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1917년 7월 생으로 중구 지역 최고령 투표자 중
한 가게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간판. 크고 화려한 간판을 내걸며 가게를 알리던 예전과는 달리 오히려 간판 없는 가게의 이름이 더 유명해지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벌어지는 요즘이다.남구 달동 주택가에 위치한 파스타 식당 '일미양행' 또한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간판 없는 맛집'으로 통한다. 울산 남구 삼산로125번길 24 '일미양행'을 지도에 입력하고 찾아가면 '다모아 음악학원'이라는 상호가 적힌 건물 앞에 도착한다. 다소 낯선 상호와 허름한 외관을 보며 '여기가
태화강 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에 선보인 정원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쇼가든과 메시지가든은 각각 대상 1, 금상 1, 은상 3, 동상 5개가 선정됐다. 시민정원은 금상(농림부장관상) 1, 은상 1, 동상 1개, 학생정원은 금상(산림청장상) 1, 은상 1, 동상 1개로 총 26작품이 뽑혔다. 쇼가든 부분 시상작은 대상 이주은 작 '강으로 돌아온 아이들', 금상 박경탁·양윤선·박성준 작 'Fish Eye View', 은상 이상국·박영우 작 '시간의 숲', 최혜영·허비영 작 'Eter
오는 13일 개막되는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의 막바지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제2호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울산의 고품격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3만 2,000㎡)에 '태화강의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는 슬로건으로 21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박람회 구성은 △개막식 △정원 중심의 박람회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모두가 즐거운 박람회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등으로 나눠 다
어느덧 3월 마지막 주말, 따뜻한 날씨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울산 동구는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관광 명소가 즐비한 봄 여행지로 손꼽히며 여행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울산대교 전망대와 대왕암공원의 아름다운 비경 등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는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제철 해산물과 신선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청정해역인 울산 앞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회는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민족 대이동으로 불리는 설 명절. 가족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렌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따분해지고 심심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이럴 땐 가족들과 손을 잡고 가벼게 나들이를 떠나보자. 멀리 갈 것도 없다. 우리 고장 울산엔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이 많은데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편집자 주 # 자연이 만든 조각공원 '대왕암공원'울산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꼽는다면 당연 대왕암공원. 동해를 바라보며 크게 휘어 들어간 해변과 함께 펼쳐지는 천혜의
설 연휴를 앞두고 기대작들이 동시에 개봉하면서 본격적인 설 극장가 대전의 막이 올랐다. 국내 4대 투자배급사가 모두 한 편씩 기대작을 내놓고, 올해는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영화까지 가세했다. 설 연휴 극장가는 여느 해보다 풍성한 상차림으로 명절을 맞은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남자 14일 개봉하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남자'는 조선 헌종 때를 배경으로 한 정통 시대극이다. 영화는 작자미상의 소설 '흥부전'을 쓴 이가 바로 흥부라는 설정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또한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의 승패 관건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공약 발굴과 함께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인물 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정당 지지도 면에서 다른 당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치에 있지만, 지역사회의 기대치를 담아낼 자질을 겸비한 인물을 후보로 세우지 못할 땐 높은 당 지지도는 허울에 그칠 공산이 크다. 반대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여당에 비해 당 지지도 면에서 월등이 떨어지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 비전을 갖춘 '스타급' 대표주자에 내심 기대를 걸며, 오는
전국 4년제 대학이 일제히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수험생들이 어느 대학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고민이다. 전문가들은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과 함께 대학 간판보다는 졸업 후 취업 경쟁력을 생각하라고 조언한다.울산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는 2017년에도 세계 각 대학평가기관이 시행한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상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세계가 인정하는 '강한 대학'으로 주목받았다.개교 50년이 안 된 신흥대학이 이렇게 단기간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산학협력교육에서 찾을
3일 울산상의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서는 신년인사 및 덕담, 각계 지도자와 시민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영상메시지 전달, 참석자 상견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한 '4차 산업혁명 비전 선포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가 열려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울산경제 산업수도 지키자 △울산미래 혁신성장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울산이 현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자는 의지를 다졌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덕담을 통해 꿈꾸는 울산을
- 박성민 중구청장 "중구, 크게 도약할 골든타임"존경하는 울산신문 애독자 여러분, 중구민 여러분! 무술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중구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습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제 중구의 문화관광은 울산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구민들을 위한 더 안전한 도시기반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더불어 지방분권 개헌은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
-정세균 국회의장 "개헌 등 대한민국 미래 100년 토대 마련"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무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2017년은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간 시간이었습니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속되는 민생경제 위기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촉발된 안보위기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삼각파도가 몰려왔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습니
- 김기현 울산시장 "산업수도 위상 회복 위해 승풍파랑 각오"새해는 울산에 참으로 중요한 한해입니다. 실추된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힘차게 재도약할지, 침체 속에서 길을 잃을지가 결정될 운명적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도, 자세도, 희망도 더 각별하고 큽니다.돌아보면 지난 3년여 동안 우리시는 주력산업의 활력이 떨어지고, 성장 여력이 크게 위협받았습니다.눈앞의 위기에 대처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설상가상의 시간이었습니다.그런 가운데서도 울산은 실로 위대한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그 결과 추락하던 수출
- 류혜숙 시교육감 권한대행 "함께하고 소통하는 울산교육 실현 매진"지난해는 울산의 숙원사업이었던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문제 해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결정으로 교육복지 증대,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정책으로 독서 교육 활성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산시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과 성원으로 값진 결실을 맺은 해였습니다.2017년에 이룬 울산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무술년 새해에도, 울산시민과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 울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로 함께해서
새해 무술년(戊戌)은 서기 2018년, 단기 4351년이고 띠로는 황견(黃犬) 개(戌)띠 해이다. 개(戌)띠는 육십갑자(六十甲子) 가운데 갑술(甲戌), 병술(丙戌), 무술(戊戌), 경술(庚戌), 임술(壬戌)로 다섯 번 든다. 개(戌)띠는 십이지(十二支)로는 열한 번째 동물로 시간으로는 오후 7시(戌時))에 해당하고, 방향은 서북서, 달로는 음력 9월에 해당하는 방위신(方位神)이자 시간신(時間神)이다. 오행은 금(金)에 해당하고 음양은 양(陽)이다, 대응하는 서양별자리는 천칭(天秤:저울)좌에 해당한다. 무술(戊戌)년은 육십간지 중 3
범시민추진위 발족 대대적 서명운동 전개자문위원회 구성 기본 계획 등 기틀 마련당정 협조 요청 등 김 시장도 발빠른 행보4월 정원박람회 개최 분위기 띄우기 조성태화강은 산업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존재다. 과거 1960년대 이후 공업용이나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격히 오염된 강은 근대화의 상징과 같았다. 2004년부터 시민, 환경단체, 기업, 지자체가 하나 되어 추진한 대대적인 수질 개선 사업의 결과 '생명의 강'으로 변했고,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됐다. 2017년 울산 방문의 해에는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
노사도 정책도 대대적 변화무술년 희망찬 새해와 함께오만·나태 털고 새출발해야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울산에는 희망이 넘치는 밝은 해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비췄습니다. 애독자 여러분과 120만 울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무한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격변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북핵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인데다 미중일의 주변국들이 자국중심주의에 매몰되어 더욱 더 어려운 환경에 놓일 것이 확실합니다. 더구나 울산의 경우 고도성장기가 끝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