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최악의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이 이번주 중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인한 공석이 된 지도부 재건을 위한 방향타를 설정한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 대행 및 원내대표는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당선자 총회 등을 개최해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당 수습 방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윤 권한대행은 15일에는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별도로 간담회를 열어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참석 대상은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권성동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김상훈 김도읍 김태호 이종배 박대출
22대 총선에서 제3 신당으로 당선된 조국혁신당 조국,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목소리가 커 지면서 정치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조 대표는 국회 임기(5월30일)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회동을 제안했고, 이 대표는 차기 대선을 향한 발걸음으로 정치적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의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 있어"조국혁신당 조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며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북구 천곡동 달천아이파크~천곡 천간 구간의 보행자 및 차량 안전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 달천아이파크 주민들은 아파트 104동 1층의 위치가 개설 예정인 도로나 인도보다 상당히 높아, 누군가 물건을 투척하면 보행자가 다칠 수 있고 운행하는 차량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경계에 사고 예방을 위한 가림막 설치 △인도와 차도 사이 단차로 사람이
울산시장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4일 "전공의 여러분, 이제는 정부가 내민 손을 잡아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도지사들도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두 달째 계속되는 전공의 파업 사태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전국의 의료 현장은 이미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며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붕괴 직전의 의료 현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3일 밝혔다. 올해 R&D 예산 삭감 이후 불거졌던 논란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R&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 정부와 의료계 대립의 핵심 쟁점인 의과대학 증원 규모 2,000명을 두고 의료계가 합리적인 단일안을 가져오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2,000명이 정부가 오랜 논의를 거쳐 과학적으로 산출한 최소 증원 규모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합리적 근거에 따른 통일된 안을 의료계와 논의할 수 있다는 조건부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에도 증원 규모만큼은 2,000명에서 단 한 명도 줄일 수 없다고 했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하며 의료계가 집단행동과 관련, "국민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 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얼마나 불편하고 불안하신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것"
울산시의회가 정책지원관과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 29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 지원상황 등을 공유하는 현장워크숍을 실시했다. 시의회 정책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의회사무처 소속 정책지원관 11명 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등을 만나 지방의회 정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정책지원관의 역할 및 전문위원실과의 협력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안동시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 활동도 벌였다. 울산시의회는 이
울산출신 여야 의원들의 지난해 재산 변동은 박성민(중구)·권명호(동구) 의원은 증가했고, 이채익(남구갑)· 김기현(남구을)·이상헌(북구)·서범수(울주군) 의원은 1∼6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3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박 의원은 6,574만원의 재산이 증가했고, 권 의원은 4,611만원이 예금 증가 등으로 늘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은 서범수 의원으로 5억 8,875만원나 마이너스 됐다. 서 의원이 소유한 울주군 범서면 소재 임야, 답 등의
대통령실은 27일 지역·필수 의료 재건을 위해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등 과감한 재정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가진 브리핑에서 “무너진 지역·필수 의료를 제대로 재건하려면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과감한 재정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를 안보·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이 어제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월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의료 개혁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을 향해선 "불편함을 감수하고 정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이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한 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윤재옥 원내대표, 정광재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변호사(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배석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30분 동안 이어졌다. 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들이라던가 여러 가지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노동당과 녹색정의당이 각 지역에서 제22대 총선에 대한 상호 협력과 연대를 약속했다. 노동당과 녹색정의당 울산시당·경남도당·부산시당 관계자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선거연대 공동선언'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은)두 보수 양당과 그에 종속된 비례 위성정당, 유사 위성정당만이 판을 치고 있다"며 “공천 과정에서도 단지 자신들의 당내 권력을 강화하는 데만 신경 쓸 뿐 민주적인 정당으로서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동당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 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22대 총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주권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세심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한 총리에게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대통령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가급적 정부는 행정적·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한다"며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를 정시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성 실장은 "(면허정지)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의료 현장에) 조속히 돌아와서 환자를 방치하
울산에서 16대 국회에 진출 20대까지 내리 5선을 하면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정 이사장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지 4년 만에 공직을 맡았다. 공제회는 여의도에 소재해 있고, 27층에 이사장실이 있다. 이사장실에서 보면 잠실 롯데타워와 관악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정 이사장은 24일 인터뷰에서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발전과 공제회 회원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취임하자마자 꽉 막혀 있던 공제회의 현안 각종 법률안들을 지난해 정기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교육위원회)은 지난 22일 남구 대현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대현고와 야음중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운동장과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두 학교 모두 2003년도에 개교했는데 당시 학교부지가 부족해 공동 체육시설을 조성했고, 이로 인해 현재까지 별도의 체육공간 확보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시교육청은 공간 확보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공사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신설 체육관 위치에 대한 학교 간의 합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의,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월 14일 제1차 본회의 개회 후 15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해 그중 19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가결했다. 또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1일 아동과 영유아들이 핸드폰,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에 쉽게 접근하고 몰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울산광역시 영유아 및 아동의 디지털기기 과의존 예방·해소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디지털기기 과의존이란 과도한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이용자가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조례안에는 △디지털기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시책 마련과 재원 확보 △영유아와 아동의 디지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홍보 지원 △관련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