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대국민 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NH농협카드와 함께 '물가안정 단독 기획전'을 열고 사과, 배추, 무 등을 최대 37%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동안 딸기, 감자, 대패삼겹살, 굴비 등은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1%까지 할인해준다. 농협 자체 할인행사인 '살맛나게'를 통해서는 김치, 라면 등 식품과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최성환기자 csh995@
울산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울산상공회의소의 12일 차기 회장 선거에서 현 이윤철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두터운 신임을 다시 받은 만큼 지역상공계의 해묵은 숙원사업인 상의 회관 이전 건립을 향후 3년 임기 내 이뤄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울산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윤철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시 총회에선 또 부회장 18명과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등 총 52명의 새 임원진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달 새로 선출된 21대 의원 67명
“울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일 오후 울산상의 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윤철 신임 회장의 당선 일성이다. 지역 상공계와 울산상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진 이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울산경제 성장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계 숙원사업 추진, 상의 조직 경쟁력 강화 등이 담긴 향후 3년간의 2기 구상도 소상하게 밝혔다.4대 주력산업 고도화 경제 재도약 지원이 회장은 의원총회 첫 인사말에서 “중책을 맡겨 주신데 진심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활용되는 비중이 높고 주택의 한 유형처럼 활용되고 있으나 현행법상 주택과는 다른 건축물로 분류돼 주택과 관련된 여러 가지 규제 및 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특히 세제·금융 등 사용자들이 직면하는 주요 제도가 주택과 달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 최진 전문연구원원과 연구진은 12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제956호)의 '오피스텔 관련 현황과 제도 개선방안'에서 오피스텔 관련 금융·세제 정책을 짚은 뒤 오피스텔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문제점으로 오피스텔은 주거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 일행이 일본 아키타현을 방문해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아키타현 부지사 일행이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 벤치마킹 차 울산항을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대한 상호 협력 공감대를 형성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울산항과 아키타현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울산항은 선도적으로 LNG, 메탄올, 나아가 수소, 암모니아 취급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12일부터 2,000만원 이하 채무 연체자 중 개인 최대 298만명에 대한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시행된다. 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도 이날부터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를 열어 신용회복 대상자의 시스템 시연과 함께 신용정보회사의 신용회복 지원 효과를 발표, 공유했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소액(2,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오는 5월 31일까지 연
깜빡 잊고 세액공제 신청을 하지 않은 골프장 캐디, 간병인, 배달라이더 등의 소득자료 제출 사업자에게 세금이 환급된다. 국세청은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한 사업자를 위해 납세협력비용 보전 차원에서 마련한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법인세와 소득세를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직권 환급 해당분은 2021~2022년 귀속 법인세 및 소득세다. 지난 2021년 11월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 제출 주기가 매월로 변경된 이후 '사업장 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2021년 귀속 809명,
NH농협은행 울산본부가 12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울산교육청 제휴카드'로 조성된 기금 6억1,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천장수 교육감,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하성욱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장 등이 함께 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휴카드'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농협은행이 제휴해 발행한 카드로 울산광역시교육청의 법인카드,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해당 기금을 해마다 울산교육청으로 전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전달하고 있는 기금은 올해 6억1,867만원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ERP 제도 시행을 위한 긴급 보수업체 5개사를 선정하고,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RP(Express Repair Pool) 제도는 항만시설물의 노후 또는 파손 시, 사전 지정된 보수업체에서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설물을 복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의 5개 기업으로 향후 3년간 울산항 내 긴급보수 발생 건에 대해 순번제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하
국내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현장검사 결과, 다양한 불완전판매가 확인됐으며, 이를 토대로 마련한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배상 절차가 진행된다. 피해자 배상 범위는 피해 요인에 따라 0%에서 100%까지도 가능한데, 분쟁조정기준에 따른 대체적인 배상액은 피해액의 20~60%선이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해 올 1월 8일부터 11개 주요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검사에서 판매정책·소비자보호 관리실태 부실과 판매시스템
BNK부산은행은 결제성 자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신규 입금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급여, 연금, 가맹점 부산은행으로 시작해, 봄!' 이벤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결제성자금 대상은 △급여 △4대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가맹점 결제대금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3명) △에어부산 라운지 이용권 2매(50명) △스타벅스아메리카노(300명)를 증정할 계획이다. 단,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입금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부터 한 달간 해외 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글로벌 유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다른 업종 소상공인 등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사업 유형 중에서 글로벌 유형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위해 제품 구성 확대와 구체화, 브랜딩·디자인,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
울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에 대비해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의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5일 오전 9시부터 7층 대회의실에서 노사관계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무법인 인재경영컨설팅의 박준우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노사관계 환경 변화에 따른 단체교섭 전략 수립 △단체교섭 실행 및 세부 교섭 전술 △단체교섭 협약체결에 따른 이행관리 △단체행동 및 쟁의행위 대응전략 등 단체교섭 준비부터 협약 체결까지 전 과정에서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설명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울산의 노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인도된 울산항이 친환경 선박연료 상용화를 위한 STS 메탄올 벙커링 표준 기준 마련을 주도한다. 울산항만공사(UPA)가 국내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표준 작업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규제와 국제 선사들의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운항 증가에 대비하고, 내항 케미컬선사의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 기반 마련과 시장 안착을 위해 추진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8일 본점 대강당에서 'CS엔젤 페이스메이커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마라톤 선수들이 페이스를 조절하며 잘 달려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달려주는 페이스메이커처럼 각 영업점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리드하는 직원인 CS엔젤들의 역량 강화를 하는 동시에 부점별 분위기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CS엔젤과 금융소비자보호담당자 등 총 130여명은 '은행원 마인드 UP'을 주제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의 특강을 들었다. 또 외부 전문강사로부터 호감을 주는 화법, 신뢰를 얻는 고객관리 등
소상공인이 제2금융기권에서 시중은행보다 높은 5~7%대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경우 1인당 평균 75만원 정도의 이자를 되돌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신용정보원, 중소금융권 권역별 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차주 40만명으로부터 이자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자 환급금 전체 규모는 3,000억원이다. 이자 환급 대상은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계획에 따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모두 1,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과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이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진공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투자 방식으로 기업당 2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투자조건부 융자는 초기 투자 이후 후속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신규 도입한 것으로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을
울산지역 전통시장의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지난해 작황 부진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사과는 1개당 3,500원 수준이고 대파, 쪽파, 애호박, 배추 등 밥상물가도 치솟고 있다. 소비자들은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장보기가 겁난다는 반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aT)가 지난 8일 발행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동향 정보지 '보이소~얼만교?'(24-4호)에 담긴 소매가격은 감자, 적상추, 당근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올랐다. 특히 사과와 대파는 전년 대비 50% 이상 폭등했고, 월동 배
BNK경남은행이 지역 불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은행연합회 회원사들의 공동 사회공헌플랫폼 '뱅크잇'에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 기부함을 개설하고 기부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해 프로젝트를 통해 생계비와 학비를 지원받은 지역의 불우 아동·청소년 10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조력을 하기 위한 간접기부 캠페인이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BNK경남은행과 지역 교육기관·복지기관·언론이 연계해 지
주택시장 침체 속에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디커플링 현상이 장기·고착화하고 있다. 매매가는 갈수록 낙폭을 키우며 '뚝뚝' 떨어지고 있는 반면, 전세가는 새학기 이사철을 넘겼는데도 '천정부지'로 오로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거쳐 7일 발표한 2024년 3월 첫째주(3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 울산의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반대로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매매가 낙폭은 전국 평균(0.05%)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