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새농민회와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는 18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2024년 울산새농민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 김창현 울산농협본부장, 이순걸 울주군수, 진태윤 농협울주군지부장, 지역 내 단위농협 조합장,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결산보고와 2024년 울산새농민회 주요사업 및 활동계획 설명, 신입회원 환영, 공로패 전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66년 창립한 전국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정신으로 영농과 생활을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
BNK캐피탈은 18일 해외 유수 국영은행들로부터 미화 4,150만 달러 규모의 외화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화자금 조달은 지난 11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안정적)을 획득 후 첫 외화 자금조달 사례다.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신용도를 인정받는 등급이다. 조달금리는 BNK캐피탈의 회사채 민평금리 대비 5bp 낮은 수준으로 외국은행의 현지 지점을 통해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차입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 은행이 채권단을 구성해 공동의 조건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전기차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차량 소유자가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토록 하는 '마이배터리' 서비스의 참여 대상을 4월 1일부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차량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TS가 운영하는 '마이배터리'는 전기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 구매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배터리'에 자율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TS는 자동차 제작
부동산시장의 종합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난달 울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에 비해 2.4포인트 떨어지며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최근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를 제외한 주택시장과 주택매매시장, 토지시장 등 울산의 3개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그것도 울산의 주택시장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하락 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고, 반대로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 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극단의 시장 경기 상황을 나타냈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울산에 위치한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세라믹코팅제를 개발해 정수장, 배수지, 하수처리장 등 물산업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 코팅제 전문 제조기업인 ㈜유인은 오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물산업 분야 최대 박람회인 '2024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자체 개발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세라믹코팅공법을 첫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박람회로 20일부터 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 중 중소기업기본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또는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모두 152개 내외 중소 여행사를 선발해 입문형은 2,000만원, 활용형은 4,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 진단을 통해 기업별로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최성환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호해 창업으로 연계하는 IP(지식재산) 디딤돌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식재산을 활용한 창업 지원 사업이며, 아이디어 단계에서 초기창업 단계까지 육성하는 창업 역량 강화 사업이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선행기술(특허) 조사 및 아이디어 고도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창업 아이템에 대해 특허 출원부터 등록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한다. 또 형상화 검토가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3D 설계와 제작까지 지원한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 수주 금액은 4,896억원이다.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건조 계약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총 72척(해양설비 1기 포함), 87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64.8%를 달성했다. 선종별 수주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운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는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2개 지점 내에 개설됐으며,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각각 배치됐다. 외환마케터는 환전, 해외송금, 예금, 카드,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외국인 근로자들(유효기간 내 취업 비자 보유자)에게 제공한다. 또 금융업무에 대한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법도 알려준다. 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BNK경남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
동북아 에너지허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울산신항 내 '북신항 액체부두'가 4년간의 축조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해양수산부의 사업 계획 확정 이후 8년 만에 준공된 북신항 액체부두는 오는 2030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터미널 운영을 통해 친환경 선도항만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품은 핵심 시설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5일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일원에 조성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글로벌 3대 완성차 메이커로 성장한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5년간 국내외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500만대를 돌파했다. 양사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어서 판매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499만5,8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월 판매량 11만1,841대를 더하면 총 510만7,732대에 이른다. 이로써 현대차·기아는 2009년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서는
BNK금융지주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그룹 계열사 대표와 지주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출발의 다짐했다. 빈대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BNK금융그룹의 근간이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고민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기반의 초일류 글로컬(Glocal·Local+Global)금융그룹으로의 도약 △변화의 흐름에 맞는 과감한 혁신 △고객을 향한 최우선
한국은행은 지역본부의 조사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10명 안팎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채용해 울산을 비록한 지역본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인력 채용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할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한 취지다. 지원자격은 한국은행 조사연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공의 박사학위 소지자 및 취득예정자(2024년 9월 이내)이며, 지원자는 울산본부가 속하는 경상권을 포함해 중부권, 전라·제주권 등 3개 권역 중
울산원예농협은 지난 15일 조합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울산원예농협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보이스피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과 경제적 손실의 예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대처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악성앱 탐지 및 차단 기능이 있는 '시티즌코난' 앱을 설명하고 설치를 돕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균 조합장은 "최근에 부고장, 청첩장, 해외카드결제안내 등 문자메시지에 URL주소가 첨부된 스미싱 유형의 전기통신금융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직무 별 전형단계와 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장기화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에 거래절벽 상황에 직면한 울산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여파에 자재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 속에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뛰고 있으나 울산만 거꾸로 가는 예외적인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4년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2014년=100 기준)는 188.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180.6)에 비해서는 4.36%포인트 오른 수준이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다음달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산적한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해 '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17일 발표했다. 축단협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방안을 국회와 소통해 왔으며, 축산 현장 농가들이 느끼는 법적·제도적인 부분의 부족한 문제에 대해 제21대 국회에 미비점 방안 마련에 목소리를 내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부분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비는 대폭 상승한 상황에 금리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산 축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첫 공개했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중 첫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올해 1월 중 울산의 실물경제는 생산과 소비, 투자 등이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서 1월 중 생산 측면에선 제조업 생산이 늘었으나 수요 측면에선 소비와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와 수출은 증가했다. 또 취업자 수는 소폭 늘었으며, 물가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생산에서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10.8% 늘었다. 계절조정계열로는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품목별로 전년 동월 대비 자동차는 23.6%, 선박 등 기타운송장비는 14.9%, 석유정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