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더(The)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집하 하는 서비스다.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에 해당 지역 내 SME들의 상품을 한데 모아 물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TECH(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더(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후 첫 블록을 성공적으로 출항시켰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조선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HD현대 권오갑 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블록 출항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준공된 군산조선소는 장기간의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2017년 가동을 중단했다가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선박 수주가 늘며 5년 만인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군산조선소는 컨테이너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작년에 이어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는 3년 연속 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전달과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은 한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 식품·위생용품·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 25만 유로 등 총 50만 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또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DP(탄소배출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와 관련,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기관이다. CDP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을 평가해 8개의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SK이노베이션 노사가 1962년 창립 후 61년만에 근무제도를 변경한다. 이와 함께 노사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 인상 원칙도 7년째 지켜내며 2023년도 임금협상(임협)을 완전 타결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3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임협 결과에 따라 SK이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해 7,5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 2,761억원, 영업손실 7,5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 4,9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고 영업손실 3,9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사업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대규모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망 개발에 나선다. 독일 에너지기업 RWE,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기로 한 것. 그 첫 행보로 3개사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히로키 하바 미쓰비시상사 COO, 울프 컬스틴 독일 RWE Supply&Trading GmbH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JSA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JSA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가 지난 7일 일 S-OIL 울산공장에서 2023년도 신입사원 46명과 소통의 시간에 이어 S-OIL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인 'ACT-엔지니어링' 교육 수료자 40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S-OIL은 지난 1월에 CEO를 비롯한 경영층과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신년 산행을 개최하고 2월에는 CEO와 신입사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는 등 임직원간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입사한 46명의 신입사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카타니 CEO는 "늘 배움의 자
HD현대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D현대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비롯해, 브라질 홍수,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네팔 대지진, 인도 홍수와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안전중심 문화·ESG경영 선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 재해율 0.133%'라는 안전목표를 수립하고, △안전중심 문화 정착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진화 △시설물 예방보전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울산본사에서 김형관 사장과 정영진 노동조합 위원장, 전영길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노사 및 협력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현대중공업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2,892억원으로 전년(8,003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 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순손실은 3,521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4,807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 6,742억원과 1,619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액은 28.7%가 증가한 3조7,16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이 속한 HD현대는
롯데정밀화학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4,638억원, 영업이익 4,08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8.4%, 67.1%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유럽 등 경쟁사들의 원료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 상승, 그리고 셀룰로스 계열 증설 물량의 판매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6% 증가한 1조9,6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
롯데이네오스화학(대표이사 정승원·이탁용)이 국내외의 수요 확대에 대응해 20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 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지난 20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 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증설을 통해 현재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 톤까지 끌어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았다. 현대차는 6일 서울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현대차 TaaS본부 송창현 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이 2062년 '올 타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올해 카본 투 그린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자사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 인터뷰에서 "올 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라며 "세상과 약속을 하는 화두라는 점에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지만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라고 보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 타임 넷제로는 회사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에 창립 이후의 직접 탄소 배출량 4
지난해 7년만에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재개한 현대중공업이 조선업 인력 수요증가에 따라 올해도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으로 조선업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월 100만원 장학금에 기숙사 무료 제공, 이주 정착 지원 등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기술연수생 양성 과정' 명칭을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으로 바꾸고 올해 1,000여명의 기술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5일까지 △선체조립(용접·취부) △선박배관 △선박전기 △선박기계 등 직종에 총 130여명을 모집한다
SK이노베이션이 서울, 울산, 인천, 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SK이노베이션 내외부에 적극 알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는 서울 SK서린빌딩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엑스포 유치를 응원한 바 있다. 부산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 바탕에 '그 위대한 도전에 SK가 온 국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구성원이 부산엑스
현대자동차가 고금리 여파에 따른 계약해지와 경쟁 브랜드들의 가격인하 결정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이례적으로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 카드를 꺼냈다. 그만큼 최근 고금리 여파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계약취소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외에도 국내 완성차가 소비자의 차량 구매 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격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금리 인하
에쓰오일(S-OIL)이 고유가에 힘입어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40조원을 넘어섰다.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적자로 돌아섰다.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2조 4,460억원, 영업이익 3조 4,0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2조1,068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6%, 영업이익은 59.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매출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