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도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모두 257건이 발생해 지난 2010년 화재건수 225건보다 14.2%나 증가했으며, 인명피해 역시 2010년 4명(사망2, 부상2)에서 16명(사망 1, 부상 15)으로 4배나 증가했다. 이 처
설을 열흘정도 앞둔 10일 남구 신정시장은 일찍 장을 보러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채소 가격은 물론 과일값에 질린 손님들은 흥정만 할 뿐 선뜻 사려고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채소가게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올라 어려운데 추위까지 몰아쳐 장사가 안된다"며 "명절이 코앞인데도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형 민생사범 특별사면과 함께 단행한 '건설분야 행정제재 해제'로 울산지역에서는 모두 354개 건설업체가 혜택을 보게됐다. 울산시는 정부가 오는 12일자로 시행한다고 발표한 '2012년 신년 특별사면'으로 전국에 걸쳐 총 3,742건의 건설분야 행정제재가 해제되며, 울산에서는 일부 대기업을 포함한 건설업체 354곳의 행정제
11일 울산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어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이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울산과 부산 등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조합원 분신 사태와 관련, 책임자 처벌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10일 오후 1시부터 엔진사업부(엔진공장)의 조업을 중단,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 공장이 엔진공급이 제대로 안 돼 생산차질을 빚는 등 생산 전면중단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노사 양 측 모두 파업의 장기화에는 부정적 입
울산초 앞 車급발진 추정사고10일 오후 2시께 울산시 중구 중앙동 울산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정모(50)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가로등이 부서지는 재산피해도 있었다. 경찰은 굉음과 함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공사장 환풍구서 인부 추
울산중부경찰서는 10일 대기업 취직을 미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부산의 환경신문 대표 김모(61)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해 6월 18일 오전 11시께 부산 동구의 사무실에서 박모(55)씨 등 2명에게 "대기업 임원을 몇명 알고 있으니 돈을 주면 아들을 이들 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2,800만원 상당
울산의 한 중학교가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전학 처분을 내렸지만 학생들이 거부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불복시 최대 30일 출석정지 외 강제규정 없어 재발 우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남구 모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지난해 4월부터 6개여월간 학급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8명으로부터 집중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피해 학생은 또 지난해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춘기 부장판사)는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신모(2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역의무는 궁극적으로는 국민 전체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며 &q
"밀가루, 가스 값은 오르는데 손님은 없어 죽을 지경입니다." 10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 백화점 앞. 풀빵 장사 경력 10년인 김모(55)씨가 노랗게 익은 풀빵을 뒤집으며 말했다. 기자가 동행취재한 지 10분여만에 30대 여성 2명이 풀빵을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이후 손님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였다. 식생활 변화와 식자재 상승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11일부터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3월26일까지이며 신입생의 경우 이미 등록금을 납부했더라도 '기등록자 대출'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ㆍICL)의 대출 금리는 기존 4.9%에서 3.9%로
울산시가 지난해 11월 시민편의를 고려해 개편한 북구지역 버스노선이 특정지역에 편중돼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지역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신설 3개, 증차 13개, 감차 4개, 기·종점 변경 16개, 경유지 변경 11개 노선 등 모두 50개 노선(255대)에 이른다. 그러나 개편 노선 중 남구
울산시 울주군과 군의회, 서생면주민협의회는 영어마을부지에 공립 울산국제고 설립 유치신청서를 울산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울주군과 군의회, 서생면주민협의회는 10일 시청서 제출에 앞서 군청프레스룸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울주군 서생지역이 기숙형 자율학교인 서생중학교, 국제원자력대학원 개교와 연계한 울산의 교육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공립 울산국제고 설
【속보】= 울산 울주군의 한 골재업체가 온산공단 진입로에 무허가 야적장을 조성해 탈·불법 영업을 일삼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관할 울주군이 행정조치와 더불어 사법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또 경찰은 이 업체의 절도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는 한편 울주군의 요청이 들어오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경찰, 고발 들어오면 본격 수사 진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시설 이용시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3기 고객모니터단'을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객모니터단은 공단시설 이용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모니터로 선발된 자는 올해 12월까지 공단 관리시설물의 △미스터리 쇼퍼 △고객서비스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재난관련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오는 12일까지 4개조(10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경보사이렌(54개소), 재난관측 장비(CCTV 27개소), 강수량측정시스템(19개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장비별 작동상태와 비상전원 및 선로상태, 데이터 전송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시 중구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 허가, 인가 등 행정청에서 면허를 받은 자에게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식품관련업 등 5가지 면허에 대해 총 1만794건이며 금액으로는 총 2억6,517만9,000원이다. 5가지 면허는 식품관련업, 게임, 노래업, 학원, 택시 등 인·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당헌ㆍ당규 강력 준수' 방침을 천명하면서 대대적인 총선 물갈이가 예상된다. 박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ㆍ당규를 칼같이 지켰으면 한나라당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당규에만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있다면 지켜야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논란을 야기한 '전대 돈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