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수용업무를 본청에서 통합하고 정원을 80명 감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이번 교육청의 조직개편 계획은 퇴임 등으로 인한 부족 정원을 더 이상 모집하지 않는 방법으로 80명을 줄이고, 본청과 지역 교육청의 중복 업무인 감사와 학생 수용, 학교 신·증축 업무를 본청 업무에 통
울산시 동구청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009년도 제2기 행정인턴 20명을 모집, 경력형성 및 공공기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행정인턴 지원자는 20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본인이 직접 응시원서를 접수해야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27일 오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따라 공장설립 등을 위한 산지개발 규제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울산지역 전체 산지의 20%에 가까운 1만3,600여㏊가 보전산지에서 제외되면서 난개발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시된 산지구분 타당성조사에 따라 이 같은 규모의 산지가 개별법에 따라 공장설립과 택지개발 등이 가능한 준보전산지로 풀렸기 때문이다. 19일 울산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대에 머물러 있는 장애인 복지예산을 확충하고 지난해 합의한 장애인 관련 사항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효성 있는 장애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세무조사를 나간 지역의 기업체로부터 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국세청 사무관 M(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M씨는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 초까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중견 부품업체 A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인 뒤 같은 해 1월 중순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이 회사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7월20일까지 91일간 양귀비·대마 밀경작, 밀매 및 사용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마약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상습 마약 투약 사범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범인 밀경작자의 경우에도 재배의 목적, 경위, 재배량 등을 고려해 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불법 정치파업을 주도해 업무방해 혐의로 실형을 받은 윤해모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상국 부장판사)는 17일 지난해 7월 산별 중앙교섭 과정에서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불법 정치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죄)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
울산지검(검사장 김학익)은 지난해 1월 도입된 '고소사건 등 형사조정제도'의 시행을 위해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형사조정위원 83명에 대한 위촉식을 20일 갖는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광태)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6시 문수컨벤션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갖는 위촉식에는 김학의 울산지검장과 김광태 범죄피해지원센터 이사장, 형사조정위원
18일 오후 1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알프스산장 앞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참나무 등 임야 0.5㏊ 태우고 2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공무원 200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날씨가 건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묘지 정리를 하던 중 잡풀을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울산 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이모(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30분께 중구 성남동 한 여관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김모(20·여)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만취된 것을 이용, 김씨의 핸드백에 있던 현금 2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반웅규기자 ranton@
울산 중부경찰서는 19일 친구의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유모(19·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께 친구인 류모(19)씨의 티뷰론 차량(시가 160만원 상당)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유씨는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반웅규기자 ranto
현대자동차 노사의 200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첫 상견례가 늦어도 이번주 중에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현대자동차 현재 노조가 제출한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대한 내부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늦어도 이번 주 중에는 노사간 첫 상견례가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노조의 임단협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검토과정이 길어지면서 노조가 요청한 20일
울산시 남구청이 지난해부터 관내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세대 등에 배부하고 있는 '재활용 그물망'이 쉽게 분실되고 훼손이 잦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그물망에 주소를 기재하는 라벨이 있지만 쉽게 알아보기가 힘들고 분리수거를 맡고 있는 위탁업체가 그물망에 들어있는 재활용품을 비운뒤 그물망을 그대로 방치하는 바람에 분실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19일
지난 3월 완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된 '울산 남구 솔마루길'이 도심 숲을 잇는 순환 산책로로 생태공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남구청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선암수변공원~신선산~울산대공원~문수국제양궁장~삼호산~남산~태화강 둔치까지 총 24km 구간을 잇는 울산 중심부의 거대한 도심 순환산책로인 솔마루길을 완공했다. '솔마루길'에는 산책로뿐만 아니라 건
울산경찰청은 다목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교통사이드카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울주군민의 날 행사장 입구에서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 교통사이드카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대공원 등 축하 행사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교통사이드카는 중부경찰서와 남부경찰서에 각각 1대
휴일인 19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맑고 화창한 날씨를 맞아 시내 중심가와 인근 유원지에는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시외로 통하는 도로도 부분 통제를 보였다. 울산시 북구 천곡동에서는 4.19 당시 학생대표로 시위에 참가 했다가 숨진 이곳 출신 정임석 열사 추모식이 열렸다. '정 열사
김상만 교육감 부임 후 지역 수능 상위권 학생이 증가하는 등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의 존재 여부가 수험생의 수능성적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5년간 전국 시도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 최만규 교육감의 재임 기간 중 마지막 수능이었던 2004년 시행된 수능(2005학년도 수능) 결과 울산지역 학생들의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미드필더 이호의 2호 골로 대전 시티즌을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대전 골키퍼 최은성은 단일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성남은 1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2009 K-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5분 김성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김진용, 후반 37분 이호의 연속
숨쉬는 그릇 '옹기'를 주제로 오는 10월 개최될 2009울산세계옹기문화 엑스포가 행사기간 중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울산지역 기관·단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선언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휴게소 양산주유소는 고객들에게 '유가 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부선 서울방향 양산주유소(소장 장병민)가 매주 달라지는 유류 가격을 단골 화물차 운전 고객에게 휴대폰 문자로 서비스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주유소는 지난해 말부터 화물차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새벽 유류 변동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