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9일 자동차 배출가스를 검사하면서 매연농도가 기준치를 밑돌도록 편법을 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황모(40)씨 등 울산지역 자동차 검사소 8곳의 검사책임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올해 5~6월 승용차 1,986대를 검사하면서 가속페달을 덜 밟거나 일정 시점에서 발을 떼는 방법으로 매연 농도를 기준치인
화물차·구매차량 뒤엉켜 도로변 사정도 마찬가지 주민 "올들어서만 수십차례 민원…단속 전혀없어" 남구청, 최근에야 원상복구 명령 '뒷북행정' 지적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 밀집된 주방기기도매점들이 판매상품을 인도와 도로에 불법 적치해 통행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격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 밀집된
울산 울주군의 4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울주영어마을 조성사업이 건립비 확보 방안을 찾지 못해 3년째 진척이 없는 가운데, 실제 건립비가 애초 계획보다 훨씬 늘어난데다 주변 상황까지 바뀌면서 또다시 조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서생면 명산리 4만8,694㎡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하고 설계공모대로 실제 설계를
울산시 울주군이 울주배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농산물 수입업체를 초청해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주군은 오는 23일 미국 농산물 수입업체인 '자연나라' 관계자를 초청해 울주배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수입 과일류를 공급하는 현지 유통 관계자를 직접 초청, 수출물량 확보는 물론 산지 유통시설
동구청은 지난 18일부터 대왕암공원 조성을 위한 무허가 건축물 철거공사를 착수했다. 대왕암공원 조성을 위한 무허가 건축물 철거공사를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일 동구청에 따르면 그동안 폐기물처리 업체선정 문제로 철거사업이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에 용역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대왕암공원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공사는 대왕암 공원
지난달 울산에서 본격적인 소주 생산에 들어간 ㈜무학이 출고가격 담합 협의로 공정위로부터 114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통보받았다. 18일 소주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11개 소주업체에 총 2,263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개별 업체에 발송했다. 공정위는 소주업계 연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과징금 규모가 상당할
울산시 중구는 18일 고액·상습 체납자와 대포차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 결과 올들어 11월 현재 총 110대를 공매 중이며, 이중 82대를 공매 완료해 약 1억2,0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매실적은 5개 구ㆍ군중 1위이며, 이 가운데 속칭 '대포차'의 경우 대구, 경남 등 타 지역까지 추적을 벌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개관을 앞두고 18일 오후 입체영상 및 촉감까지 느끼는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하는 '4차원 입체 영상관 시사 시연회'가 열린 가운데 김두겸 남구청장, 남구의원 등 참석자들이 입체안경을 쓰고 4D 입체 영상 체험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오는 24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이 국내 최초 3축
울주군 신청사 입지 후보지가 12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울주군은 지난 10월8일부터 한달동안 군청사 후보지에 대한 추가 추천(접수)을 받은 결과 6곳이 접수돼 기존 6곳과 더불어 12곳으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추가로 접수된 후보지는 △언양읍 평리 265번지 일원(오룡저수지) △언양읍 직동리 427-1번지 일원(고든골들) △언양읍 반송리 576-1번지
울산의 기온이 영하 4.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태화강 중류 선바위 일원에 첫 얼음이 얼었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태화강에 얼음이 얼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0.9도를 기록한 18일 태화강 가장자리에는 두께 3~4mm의 얇은 얼음이 얼었다. 울산기상대는
新세종시 조성계획에 기업 유치 브레이크 온실가스 30% 감축도 유화업계에 직격탄 투자세액공제 폐지 기업 투자의지에 찬물 신(新) 세종시 플랜과 강도높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임시투자공제세액 폐지 등 정부가 추진중인 각종 정책들이 글로벌기업과 대기업을 유치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산업도시 울산에 오히려 찬물을 끼얹고 있다. 더 큰 국가이익과 저탄소 녹색성장
울산시 울주군은 20010년도 개별주택(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기타) 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언양읍(2010년 1월22일까지)을 제외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단독주택을 비롯해 다가구주택 등 2만여호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공무원과 조사요원 등 읍·면별로 현장방문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
울산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내년부터 초빙교사제가 확대 실시돼 학교장의 인사 권한이 강화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사 초빙권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2010학년도 초빙교사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 및 특수여건학교도 제도에 포함되고 벽지 학교(소호·이천분교)를 제외한 전 공립학교에 초빙교사제가 적용된다. 초빙교사 범위는
최근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울산에서도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한 여고생이 타미플루 복용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 여고생은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으나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 타미플루를 복용한 이후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18일 울산지역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
올해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오종쇄)의 대의원 선거에서 강성 성향의 대의원이 한명도 뽑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성향의 대의원만 선출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째이다. 18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24대 대의원 182명을 뽑는 선거에서 합리 노선인 현 집행부의 현장노동조직인 '노동자민주혁신투쟁위원회(이하 노민투)'에 소속된 대의원 후보
신불산 계곡에서 수 년째 움막을 짓고 살며 자칭 '도사'임을 자처한 50대 남성이 인근 사찰의 공사 작업에 트집을 잡고 폭력을 휘두르다 결국 쇠고랑을 찼다. 이 남성은 인근 사찰 부지가 매매되는 과정에도 끼어들어 수천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울산울주경찰서는 18일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G 사찰 스님들에게 흉기를 들고 폭력을 휘두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최주영 부장판사)는 가석방된 당일 자신이 사귀었던 애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구속기소된 A(48)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열어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살인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흉기로 찌르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저지른 만큼 미필적 고의는 인정된다"며
선불금 횡령 도피 4년만에 검거 울주경찰서는 18일 업소에서 일하겠다며 미리 선불금을 받은 후 달아난 혐의(공동공갈 등)로 임모(41·여)씨를 4년만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4년 7월 초순께 경북 경주시 소재 S다방, O다방, J다방 등 업주들에게 일을 하겠다고 속여 각각 400만원, 400만원, 200만원씩을 받아 챙겨 도망가 수배령
울산시 남구청이 지역 내 일반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단 2시간에 6,000만원을 투입해 논술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경비보조사업을 추진하자 전교조와 진보정당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울산 남구청은 지난 16일 지역 내 12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교육컨텐츠(논술특강·방과후 학습 등)를 제공키로 하고 '교육경비 보조금' 신청 제출할 것을
울산지역에서 추진중인 공동주택 상당수가 분양 후 공사중단이나 분양을 취소하는 바람에 입주예정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울산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울산시가 18일 시의회 천명수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에는 현재 아파트 5곳(4,240가구), 주상복합건물 2곳(422가구)등 모두 7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