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경에 속하는 울주군 선바위 입구가 17일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 울산12경의 하나인 태화강 선바위 일대가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선바위를 찾는 울산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들로 불쾌감만 느끼고 돌아가는 실정이다. 18일 가족들과
지난달 29일 울주군 웅촌면에서 발생한 이후 울산 전역으로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3일 이후 보름째 추가 발병과 신고가 없어 사실상 안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가금류 운송차량에 대한 길거리단속과 재래시장 유통상인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방역과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8일 울산AI방역본부에 따
현대중공업이 17일 울산 서부축구장에서 마련한 '제6회 외국인 감독관 봄축제'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감독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17일 울산시 동구 서부동 서부축구장에서 '제6회 외국인 감독관 봄 축제(International Supervisors Spring Festival)'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의 외국
울산시가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위락·쇼핑시설을 이용하는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울산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구·군 합동으로 6개반의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반'을 편성, 호텔, 골프(연습)장, 백화점 등 쇼핑·위락시설 등을 이용하는 체납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대상은 총 80곳으로
울산시 남구청은 시비 29억원을 지원 받아 삼산배수장인근에서 태화강 둔치로 횡단하는 나무데크형 산책육교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무데크형 산책육교는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 위해 태화강변으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무단횡단 등의 안전사고가 지적돼 신설하게됐다고 남구청은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에 설치키로 한 나무데크형 산책육교는 폭 2.5m에 연장 90
남구청은 오는 7월1일 거주자 우선주차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19일부터 30일까지 주차구획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주차구획에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남구 관내에 거주하는 거주자와 상근자(근무자)등이며, 거주자우선주차제 전용 홈페이지(http://park.ulsannamgu.go.kr),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밀양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밀양강 인공섬에 벚꽃 159그루, 갯버들 1,500 그루를 심고 이들 주변에 물고기와 물새들이 살수 있는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밀양시가 지난 2004년도 밀양강 준설과 함께 강변아파트 앞 밀양강 중앙에 조성된 '인공섬'이 새로운 볼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밀양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인공섬을 조성,
울산시 울주군이 전국 최초의 먹거리 특구인 울주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울주 불고기특구)의 홍보를 위해 지정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한다. 울주군은 특구내 불고기식당들의 일체감 조성과 공신력 제고를 통해 특구 이미지와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사)한국음식점중앙회 울주군지부와 함께 언양·봉계불고기번영회 회원업소 75개소에 지정표지판을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비상으로 양산지역 양계농가에서 살처분 작업이 활기를 찾으면서 지난 17일~18일 이틀 사이에 메추리(36만 마리)를 포함한 70여만마리가 완료되는 등으로 54%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인력 또한 민간인 공무원 군인 등을 포함, 지난 17일 768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일일 1천여명의 인력이 동원되고있다. 18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3
지난 90년대 설치된 밀양소방서 청사가 낡고 노후화되면서 지난 2005년 부터 시 외곽으로의 이전을추진해 왔으나 부지확보와 예산문제 등에 부딪혀 백지화 위기를 맞으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고있다. 18일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밀양시 삼문동에 위치한 청사는 지난 1990년 부지 1,700㎡, 건축 연면적 1,200㎡의 3층 규모로 건립된 이후 18년을 보내면서 부
16일 오전 2시44분께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사거리에서 울산역 방향으로 달리던 대전88아26XX 8t 화물트럭이 앞서 운행하던 울산80아64XX 트레일러 트럭을 들이받아 8t 트럭 운전자 김모(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중부소방서 구조대는 김씨의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의 경우 음주측
금속노조가 16일 현대자동차 측에 산별 중앙교섭을 요구한 가운데 현대차 지부측만 교섭장을 지키고 있다. 이날 회사측은 중앙교섭은 이중교섭이 될 수 있다며 거부했다. 장지승기자 jjs@ulsanpress.net 울산의 양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올해 노사관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열린 현대차 노사의 제1차 단체교섭인 상견례가 사측의 불
제14회 울산고래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6일 오후 7시 남구 장생포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반구대암각화 앞에서 이뤄진 고천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제14회 울산고래축제가 그 어느해보다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 상당수의 외지 관광객까지 고래도시 울산을 찾
이번 주말 울산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고래축제 등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어 축제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16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7일 울산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12도, 낮 최고기온 25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8일 기압골의 영향에 접어들면서 차차 흐려지겠으나 아침 최저기온
15일 저녁 남구 삼산동 S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여성 접대부를 고용, 술을 마시며 골프를 치는 변태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스크린골프연습장이 술 판매와 함께 접대부까지 고용해 불법 변태영업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채모(39)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후배 정모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여행 중 연락 두절됐다 구조된 손혜경씨의 부친 손익태씨가 친지의 전화를 받고 있다. 대지진 참사가 일어난 중국 쓰촨(四川)성 일대를 여행하다 연락이 두절된 손혜경(22·부산외대)씨의 아버지 손익태(51·울산 동구)씨는 이틀새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16일 오전까지만해도 딸의 생사를 몰랐던 손씨는 큰 딸 혜경씨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광우병 문제와 관련해 지난주 '휴교 괴담'이 돌았던 주말 촛불문화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주말 촛불문화제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 중·고교의 학생부장과 본청·지역교육청의 장학사를 총동원해 현장에 배치, 학생 안전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17
울산 동부경찰서는 16일 플라스틱 노끈 등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A(34)씨 형제 2명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형제로 지난 15일 오전 2시20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 한 맨션앞 노상에서 B씨(37)가 주차해 둔 스포티지 차량의 조수석 문을 미리 준비한 노끈 등으로 열고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 형제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닭과 계란 소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양계농가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AI가 가라앉을 때까지 재래시장에서 가금류를 거래하거나 도축하는 행위를 금지한데다 계란 판로까지 끊기자 농가가 직접 계란을 싣고 나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거나 온라인으로 은밀하게 조류를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6일 오후 울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갖지 못하던 30대 회사원이 성적 욕구 해소를 위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성추행을 일삼다 실형을 살게 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곽병훈 부장판사)는 귀가하던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1)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