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대표들을 매수해 주민들의 행정민원을 무마시키고 분양단가를 높이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 임대사업자를 주민들이 고소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시 남구 상개동 목화아파트 293세대 주민들을 대표한 임차인대표회의는 24일 오전 11시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의 행정민원을 무마시켜 높은 분양단가를 관철시키고자 돈을 건넨 임대사업체와 돈을
울산시는 24일 교통영향심의회를 열고 한교건설(주)가 신청한 남구 신정동 314-19 울산 신정 푸르지오 1차 아파트 사업 등 3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울산시는 이날 심의에서 한교건설에 대해 단지내 소방차량 등 비상차량의 순환형 동선체계를 구축할 것과 남구 신정동 1102-12일원 울산대공원 주상복합 신축 건물에 대한 심의를 신청한 (주)엠씨티에 대해 공원
삼한시대부터 이어져온 철기문화의 역사성을 재조명해보는 제4회 울산쇠부리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북구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메인행사와 스페셜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해진 축제로 꾸며진다. 메인행사는 쇠부리 길놀이, 고대야철로점화식, 쇠부리전야제, 폐막식, 진주 삼천포 농악 등이
24일 오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협상 무효화 한우농가 총궐기대회'에 울산지역 축산농가 25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한우협회울산지부에 따르면 이날 울주군 축산농가 200여명의 농민과 북구 50명 등 250여명이 오전 7시에 집결, 관광버스 편으로 전국한우협회 주최로 전국 각지에서 7,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총궐
신산업단지 조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오천마을 입구에 놓인 노거수. 24일 오전 울산생명의숲 윤석 사무국장 등이 찾아 보존가치를 설명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장지승기자 jjs@ulsanpress.net 울산지역 노거수들이 산업단지 확장과 공장건립으로 잘려나갈 위기에 처해 있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되고 있다. 특히 울주군 신산업단지
울산지법 제3민사단독 김정민 판사는 S-OIL(주)가 취득시효가 완성됐다며 전 울산상의 회장의 친동생인 고모씨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유권이전 등기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김 판사는 "고씨의 친형이 고씨로부터 이 사건 토지의 매매계약에 관해 대리권을 수여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고, 최근까지 피고가 이 사건 토지에 대해 부과되
23일 오전 행복도시 울산만들기 범시민협의회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남알프스 풍력발전단지 건설계획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지역 각급 시민단체 대표들이 경남 밀양시가 추진하는 '영남알프스 풍력발전단지' 건립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지역 140여개 각급 기관과
박종구 교육과학부 2차관이 울산을 방문, 울산과기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조무제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내년 개교 일정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박 차관은 과기대 신축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박맹우 시장 등 울산시관계자와 과기개 관계자들과 오찬 모임을 갖고 과기대 개교에 따른 지자체의 협조 등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진영기자 ceda
울산지검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이 수갑과 족갑, 전자충격총 등 과학수사장비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람을 죽이면 얼마나 큰 벌을 받나요?" "감옥에 들어가도 돈만 많이 있으면 나올 수 있나요?" 제45회 법의 날(25일)을 앞두고 울산지검이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검찰청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해주기 위해 울산 봉월초등학교 소호분교, 두동초등학교 이천분교, 울주명
23일 울산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이기원 경제통상국장,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전략산업 기술로드맵 최종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지역의 4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정밀화학, 조선해양, 환경산업의 비전과 실행전략 등이 담긴 '울산지역 전략산업 기술 로드맵(RTRM : Regional Industrial Technology Road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이사장 박맹우)는 제2대 원장에 초대 원장인 임육기(59·사진) 원장을 4월 25일자로 재임용했다. 임육기 원장은 초대 원장으로 취임 후 1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과 테크노파크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기술혁신 인프라 조성(자동차부품혁신센터, 정밀화학센터, 테크노파크)과 지역 기술개발 역량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
【속보】= 울산 남구 신정고 부지 매각 과정에서 이 학교 총동문회의 발전기금 요구와 관련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23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교조 울산지부가 울산지검에 신정고 총동문회 측의 학교발전기금 약정서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정서를 접수함에 따라 지난 21일 동훈찬 전교조 울산지부장을 불러 진정인 조사를 벌였다. 이어 중부서는 울산
23일 오전 2시44분께 남구 신정동 2층 상가건물에서 불이나 1층 편의점과 2층 사무실 내부 20여㎡와 집기류 등을 태워 9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최초 불이 상가건물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시작된 점으로 미뤄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반웅규기자
지난 15일 울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5년의 실형이 선고된 아버지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피고인 노모(45)씨의 변호인측은 국민참여재판을 담당한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곽병훈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씨는 1심 재판에 한해서만 국민참여재판을 허용하는 '국민
【속보】= 울산지방경찰청은 23일 지난해 말 울산시교육감 재선거때 법정 기준을 초과해 선거사무원 수당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후보측 전 선거운동원 B(24)씨를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 울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모 후보 선거캠프로부터 하루에 1인당 12만원 지급하는 조건으로 선거운동원을 모집해
울산 중부경찰서는 23일 새벽 시간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성폭행한 최모(32)씨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울산구치소에 구속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해 7월7일 오전 6시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원룸형 빌라의 잠기지 않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잠자던 A(23·여)씨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의 산별 중앙교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23일 금속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홍인호텔 2층 회의실에서 2차 산별 중앙교섭을 가졌지만 사용자단체의 대표격인 완성차 4사가 불참해 향후 교섭 진통을 예고했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측은 30분간 요구안 설명을 했으며 이후 교섭은 마무리 됐다. 노조측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날'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르는 '세계노동절 주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3일 울산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번 근로자의 날인 제118주년 '세계노동자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날' 추모문화제, 30일 오후
인석의료재단 서울산보람병원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울주군 삼남면에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증진과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하여 사회적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울주군 정신보건센터' 개소식을 가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광태 인석의료재단 이사장, 이영갑 울주군보건소장, 조순덕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울산노동지청(지청장 강종철)은 오는 5월을 '추락·전도·협착재해 예방강조의 달'로 정하고 재해감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23일 노동지정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산업재해 사망자 125명 중 60.8%인 76명이 추락·협착·전도 등 3대 재해로 사망했다. 또 올 들어 15건의 사망재해 중 7건이 이들 3대 재해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