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본부장 이정한)은 3일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학교텃밭 보급사업'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이정한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김철홍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텃밭 보급사업'은 울산지역 학생들이 교육의 현장에서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자연친화적 환경조성 및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정한 본부장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에 울산농협이 함께해 매우 영광이다"며 "농업의 이해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및 교육
울산 범서농협(조합장 김숙희)은 3일 고령농업인 돌봄센터에서 2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곰국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곰국 한 그릇을 통해 다함께 정을 나누고 지역 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오정진)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끓인 곰국을 지역 내 고령농업인 15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숙희 조합장은 "범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정성을 다해 마련한 곰국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었을 것" 이라며 여성대
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사장 신현대)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며 새학기 시작을 응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3일 울산 동구 동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아동 100명을 위한 285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된 학용품은 필통, 필기구, 노트, 메모지 등으로 장애아동들이 신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장애아동들이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이 아이들이
현대자동차가 전 직원에게 직급에 상관없이 1인당 400만원씩 격려금을 일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상 소식이 이어진 데 따른 포상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일 대표이사 명의로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 우리 제품의 상품성과 안전, 그리고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많은 성취가 있었다"면서 "위기 속에서 이뤄낸 모든 빛나는 성과들은 고객 가치와 혁신을 위해 헌신한 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
현대중공업이 안전과 생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회사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안전기획실과 현장 안전을 담당하는 각 사업부의 안전 조직을 통합해 이달 1일부로 안전통합경영실로 개편했다. 안전통합경영실장은 안전최고책임자(CSO)인 노진율 사장이 맡는다. 이번 개편은 지난 수년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 작업표준 및 작업방법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와 체계가 갖춰졌지만, 이를 실제 이행하는 현장 실행력이 부족한 것이 중대재해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17종 이상의 전기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세웠다. 그동안 내연차 중심의 생산판매 시스템을 완전히 미래차 주축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사진)과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일 주주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이러한 2030년 중장기 전동화 전략 및 재무 목표를 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2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석유위기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 점검, 석유위기상황 발생 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차질 없는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김동섭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공사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의 이행태세를 점검했다.김 사장은 "공사는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
코로나19 사태가 2년을 넘기면서 그동안 억눌렀던 소비심리에 대한 울산소비자들의 보복소비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내놓은 '1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8.6(2015년=100)으로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 백화점 11.3% 대형마트 1.2% 증가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20년 1월(93.6)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다. 백화점은 전년동월 대비 11.3%, 대형마트는 전년동월 대비 1.2%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정유산업부문 1위와 4년 연속 All Star 30(30대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S-OIL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또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온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가 강력한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의 타격도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 현지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데다 완성차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차와 러시아에 부품을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대러 금융·무역제재 강화 조치를 잇따라 시행하면서 자동차 업계 수출은 당분간 위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달 24일 미국은 러시아 제재에서 과거 중국 화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9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따냈다. 1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중형 컨테이너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International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서민연료로 불리는 LPG 국내 공급가격이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국내 LPG 수입업체 E1과 SK가스는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당 60원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E1의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387.8원, 산업용은 1,394.4원이다. 부탄은 ㎏당 1,710.38원(L당 998.86원)이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당 1,389.36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은 ㎏당 1,489.36원으로 인상한다.LPG는
울산항만공사(UPA)에 첫 여성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인사혁신처는 1일 울산항만공사의 개방형 직위인 뉴딜사업단장에 홍현숙(53) 전 KT 정보기술 부문 상무보를 임용했다고 밝혔다.홍 단장은 울산항만공사가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헤드헌팅)을 활용해 임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홍 단장은 KT소프트웨어개발센터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물인터넷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정보기술 분야 기획·개발·운영 관리자 등의 경험을 쌓았다고 인사혁신처는 전했다. 홍 단장은 앞으로 지능형 항만물류 연구·개발 등 디지털 뉴딜, 친환경 항만 구축 등
울산항에 입항하는 원유선, 석유제품운반선, 케미컬운반선 등 3종의 액체운반선은 입항 건마다 다른 권고속도를 준수해야 감면 입출항료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UPA)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이하 VSR)' 3차년도(2022년)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울산항 VSR은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위치한 장생포 매암부두를 기준으로 반경 20해리 내의 해상에서 입항하는 선박이 일정 속도 이하로 운항할 경우 항비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지난달 28일 온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50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온산읍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이번 농산물꾸러미 전달행사는 온산농협과 S-OIL이 지난해 말에 체결한 지역사회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OIL은 연간 3,000만원 규모의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연 6회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하기로 협약했고, 그 첫 번째 전달 행사를 이날 개최했다. 정차길 조합장은 "S-OIL의 지원과 고향생각주부모임 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지원 대상 가정에서도 작은 꾸러미지만
BNK경남은행의 울산영업본부 소속 직원들이 '지정헌혈'로 수술이 필요한 동료의 부모(장모·80대)에게 혈액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울산영업본부 소속 최윤영 팀장, 김경원 대리, 이석희 대리, 김기출 사무원이 사연의 주인공들이다. 1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심 모 직원 부모가 수술까지 고려해야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B형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요양병원에서 생활 중이던 직원 부모는 폐와 허파 등 건강에 문제가 생겨 다른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병원 응급실에는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정한)는 지난달 28일 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사)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회장 김남희)와 함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고향주부모임(이하 고주모) 울산시지회 회장단의 자발적인 기부금 200만원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꾸러미는 제철 농산물,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꾸러미는 총70박스로 14개 지역의 취약계층을 5가정씩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이정한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주모에서 의미있는 행사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호재를 예상하고 1년여만에 가동률까지 올린 정유업계가, 복병 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는 바람에 이번에는 '유가 이상 급등'이라는 악재에 대비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27일 한국석유공사와 대한석유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의 지난달 평균 가동률은 81.6%로 2021년 12월보다 2.9%p 상승했다. 전년 동월 71.7%보다는 9.9%p나 상승했다. 가동률이 80%를 넘은 건 2020년 3월(80.65%)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연평균 가동률은 2018년 87.8% 2019년 82
울산의 전년 동월 대비한 월간 수출이 지난 1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선박이 주춤했지만 이를 제외한 자동차와 석유 등 4개 주력 품목이 일제히 수출액을 끌어올렸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22년 1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역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34.7% 증가한 66억 4,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산의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2월부터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울산 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조선을 제외한 자동차,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자동차부품 등 4개 품목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이형락 신임 경영본부장과 부패방지와 윤리·청렴경영 실천을 위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직무청렴계약은 공정한 업무 수행과 부패행위 금지 등 임기 중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이형락 본부장은 "울산항만공사가 그간 추구해 온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투명 경영의 솔선수범과 임직원의 실천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