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22일 일산동 청년 문화예술 거점공간 청년스테이지 ON 조성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동구는 교육과 청년에 투자하는 미래도시라는 구정방침 아래 청년문화예술 거점공간인 청년스테이지 ON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청년스테이지 ON은 동구청년센터에 이어 청년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주요 시설은 공연, 전시 등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청년 소통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문화예술 영역별 청년 활동가를 발굴·육성하고 버스킹
세계에서도 참여하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3월 9일 울산에서 제1본선을 시작으로 국내 대회의 막을 연다. 1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자리매김한 세계대회로서 차원이 다른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어 매년 해외 신청자만 수백명이 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대회는 국제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대전, 대구, 춘천, 전주' 등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오는 6월 29일 동북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울산, 포항, 경주 등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104인의 초대형 사진전이 열린다. 지난 2015년 9월에 창단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온라인 사진 클럽 '해오름, 울포경 밴드'는 오는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100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해오름, 울포경 밴드'의 첫 시작은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사진 명소들과 또 인접한 생활권에서 왕래를 하는 사진작가들의 모임 '울포경 밴드'였다. 이듬해인 2016년 6월 울산, 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메가시티를 꿈꾸며 맺어진 3개 도시의 협약 '해오름 동맹'이 생겨났다. 울산
울산시립미술관은 5기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운영에 관한 이론교육 및 미술사 강연과 전시해설 현장 실무 교육 등 6회로 구성했다. 특히 미술사 강연은 '내 머릿속 미술관'의 저자 임현균 박사가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로 진행되어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필수 교육과정을 포함해 4회차 이상 출석하고 수업 강의 자료에 기반한 서술형 평가 통과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여자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30명 선착
울산박물관은 정월 열엿샛날(양력 2월 25일) 전통 세시풍속인 귀신날을 맞아 '귀신이 곡할 노릇'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잊혀 가는 세시풍속인 '귀신날'의 존재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귀신날은 음력 정월 대보름 다음 날인 정월 16일을 지칭하는데, 이 날을 귀신 닭날, 귀신 단지 날, 귀신 달기 날, 까치 날 등으로도 부른다. 이 날은 닭 귀신이 사람을 쪼면 병이 든다해 나다니지 못하고 집에서 쉬었다. 옛 구로에서는 이 날 외출을 하면 귀신이 붙는다고 해서 나들이를 삼가했다. 이날 1층 로비에는 전통귀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4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여행'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포근하고 산뜻한 프랑스 음악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첫 무대에는 '프랑스 희극의 창시자'이자 제2제정 시대의 대표적인 오페라부파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Orpheus in the Underworld)'의 서곡(Overture)을 준비했다. 이 곡은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를 사회풍자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자크 오펜바흐의 수많은 작품 중 '호프만의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사업 분야별 공모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남구 차오름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사업 분야별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 공모 대상은 △구·군 특화사업(10건) △창작콘텐츠 활성화 지원(50건) △청년문화기반 구축(4건) △생활문화동호회 지원(85건) △시민문화활동 지원(10건) △울산문화 틔움 공모(10건) △예술공장 지원(9건) △문화전환PD 운영(5건) 등 8개 사업 12개 분
아동문학가 박영식 시인이 우리나라 유일의 '시조튜브'에 출연해 울산 작가들의 동시조를 소개하며 울산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시조튜브(SIJO-TUBE)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 '시조'(時調, Sijo)를 작품 소개, 특강, 낭독, 콘서트, 자료 아카이브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에 나누는 시조 전문 채널이다. 박 시인은 시조튜브의 '동시조 톡톡(Talk_Talk)'에 출연해 재미있는 동시조를 함께 살펴보고 동시조를 지으려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눴다. 박영식 시인은 먼저 시인이 된 과정부터 세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가 올해부터 '렉처콘서트-조우(遭遇)'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구성과 형식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렉처콘서트'는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렉처콘서트'는 특정 작곡가의 작품과 생애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다뤄왔다.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렉처콘서트-조우(遭遇)'는 매 공연마다 주제어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연주·미술·
울산과학관은 오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이연주 작가의 '진정한 행복' 초대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그림을 캔버스 위에 그래픽 프린팅하고 아크릴물감으로 색을 입혀 완성한 특별한 한국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 등장하는 소녀는 작가의 딸이자 작가 자신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놀 때 성장하고 자유롭게 빛나며 어른도 마찬가지다. 이연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삶의 아름다움은 사랑하고 감사하며 정성스럽게 살아가는 것에서 피어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사랑안에 하나' '사랑 안에 하느님'등 이연
'울주 365스마트도서관'이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24시간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울주도서관은 지난해 1월 17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정문에 무인도서관인 '울주 365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 1,871명이 도서 4,801권을 대출했다. 현재까지 울주, 남부, 동부도서관의 스마트도서관 총 이용자 수 1만 1,253명, 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5월 11일까지 국제경쟁과 아시아경쟁의 출품작을 접수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전 세계 산악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산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들은 알피니즘, 산악문화, 자연과 환경 등을 소재나 주제로 담고 있는 2022년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이다. 장르, 형식, 길이의 구분없이 출품 가능하다. 출품은 영화제 홈페이지와 페스트홈, 국제산악영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여행가는 달'연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여행가는 달'은 국내여행을 통한 내수 진작 및 지역 활력 도모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3월과 6월, 2회 운영된다. 재단에서는 '여행가는 달'기간에 맞춰 '왔어울산' 숙박상품 등 최대 3만원 할인 이벤트와 시티투어 50% 할인 이벤트, 관광택시 1만원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왔어울산'이벤트의 경우, 지난해 지역관광
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24 신년음악회 '새해의 왈츠'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립교향악단의 새해 첫 무대인 이번 연주는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흥겹고 경쾌한 마주르카, 왈츠, 차르다시를 비롯한 춤곡과 야상곡(Nocturne), 로망스 등 다양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첫 곡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곡 가운데 봄맞이 축제의 활기찬 행진 장면에서 연주돼 행복한 봄날의 기운이 가득한 '광대의 춤(Dance of the Tumblers)'이 울려 퍼진다. 이어 '왈츠의 왕
지난 1년간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한 전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담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비정부기구 국제청소년연합(IYF)은 17∼28일 서울과 울산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 보고회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울산에서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국제청소년연합 울산센터에서 개최된다.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청춘, 세계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에는 지난해 53개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한 대학생 단원 227명과 선배 단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단원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묵은 액을 씻고 올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가 오는 24일 울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북구, 부럼깨기 등 세시풍속 체험먼저 울산 북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강동동 산하해변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망지 쓰기와 부럼 깨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에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 태우기'가 열린다. 나뭇가지와 볏짚을 쌓아 만든 8m 대형 달집에 주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매달아 태우며
울산남구문화원은 15일 남구문화원 갤러리-숲에서 2024 남구문화원 설맞이 인사회 및 문화학교 개강식 행사를 개최했다. 2024 설맞이 인사회 및 문화학교 개강식은 길놀이, 내빈소개, 국민의례, 설맞이 인사, 단배식와 건배, 떡국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울산 남구의 발전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교환 및 덕담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이정훈 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남구의회 의원들, 문화계 인사, 남구문화원 문화학교 강사·임원·회원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 2
지역 도서관마다 특색있는 대여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야외에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북 피크닉 세트'를 빌려준다.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야외에서 소풍하듯 책을 만나는 이색적인 독서 활동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초등 자녀를 둔 가족회원이면 돗자리, 미니 테이블, 보드게임, 사진 인화기, 추천 도서 목록으로 구성된 피크닉 가방 세트를 2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주말에
울산 중구가 15일 오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외솔기념관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유물 기증자 송두고 씨에게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두고 씨는 지난해 외솔기념관 유물 기증운동을 통해 외솔 최현배 선생의 대표 저서인 '한글갈'과 외솔 최현배 선생이 문교부 편수국장을 지내며 편찬한 국어 교과서를 포함해 총 32점의 한글 관련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들은 모두 송두고 씨의 부친 고(故) 송상영 선생의 유품이다. 고(故) 송상영 선생은 울산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
K-클래식을 이끄는 '비르투오소'들의 완숙미 넘치는 우아한 선율이 울산의 밤을 수놓는다. 2월 현대예술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 3인의 앙상블 무대 2편을 마련했다. 먼저 신동에서 거장으로 거듭난 '건반 위의 황금 손' 임동혁이 16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음악적 바탕이자 기둥인 '쇼팽'과 '러시아'를 선보이는 무대로, 음악가로서의 패기 있던 지난 삶을 돌아보는 초심(初心) 레퍼토리다. 1부는 '쇼팽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