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가 7월 1일로 제8대 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시민중심 민생의회, 신뢰받는 소통의회'를 목표로 희망의 닻을 올린 시의회는 지난 1년간 민생 현안에 초점을 맞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민생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김기환 의장은 "반드시 일 잘하는 의회로 만들어 민생경제 회생과 새로운 울산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대의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시의회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기회를 갖는다.제8대 시의회는 지
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23 울산가족사랑콘서트'가 지난 3일 울산문수호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울산 출신 가수 김희재, 홍자, 최상을 비롯해 은가은, 신대양, 트로트 쌍둥이 이상호·이상민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울산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문수호반광장을 가득 메워 장내를 후끈하게 달궜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울산가족사랑콘서트에서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오순도순 행복한 모습을 사진을 남기기도 때론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울산공업축제'가 막을 내렸다. 3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울산의 특색을 살리고 즐기는 축제, '울산사람' 모두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또 산업도시의 특색을 살려 미래산업 도시 울산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축제는 지난 1일 3㎞ 구간 도심 퍼레이드로 첫걸음을 내디디면서 110만 울산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나흘간 펼쳐진 공업축제에서는 30여 개의 부대행사들과 250여 개의 전시·체험 등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졌으
지난 주말 울산은 축제로 후끈 달아 올랐다. 고래축제와 연등축제 그리고 쇠부리축제로 지역 곳곳에서 볼거리, 먹거리로 넘쳐났다. 주말 축제의 현장을 지세히 소개한다. 편집자 2023 울산고래축제울산의 대표적 지역축제인 2023 울산 고래축제가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고래축제는 '도약하는 장생포'라는 슬로건으로 고래마당과 장생마당, 고래광장, 장생포차, 술고래, 장생맛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스가 준비돼 있었다. 연인, 가족과 함께 삼삼오오 방문한 시민들은 AR필터 포토부스
소파 방정환 선생을 주축으로 천도교소년회는 1922년 어린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자 어린이라는 말을 만들고 어린이날을 선포했다.어린이 해방선언은 1923년 소년운동협회가 어린이들을 과거의 낡은 윤리적 압박 등 각종 압박에서 해방을 선언해 세계사적 의미가 있다.어린이날의 정신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기념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울산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대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
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3 그린 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21일부터 23일 사흘간 울주군 자수정동굴나라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에는 80팀,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에는 울산시민 외에 경상남도, 경상북도, 심지어 저 멀리 전라남도에서 발걸음을 옮긴 이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3일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자수정동굴 탐방, GREEN 운동회 및 레크레이션, 무대공연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울주군 특산물 요리를 맛보고 모닥불 앞에서 멍때리며(불멍
노옥희 전 교육감의 갑작스런 별세로 치러진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남편인 천창수씨가 당선됐다. 노 전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계승하겠다며 선거에 나섰고, 결국 유지를 이어가게 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유신독재 반대 운동을 하다 20년 동안 교사 임용을 받지 못했던 그는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고 노옥희 전 교육감을 만나 사랑을 싹 틔웠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의 그간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편집자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1958년 11월 20일, 경남 김해에서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1919년 생인 아버지는 김해에서 농사를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탁구협회가 주관한 2023 울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25∼26일 이틀간 문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로 가득찬 문수체육관은 힘껏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과 응원 나온 가족들,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료들, 선수의 경기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코치진들과 출전자의 열기, 함성으로 가득찼다. 경기 결과 단체전 남녀부 1위는 △남자 단체전 1부 안용호, 이재훈, 박재욱(홍현호클럽) △남자 단체전 2부 원준섭, 윤희동, 한대승(승
대학을 선택할 때 '간판'만 보고 진학하는 시대는 지났다.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따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망이 밝은 학과를 보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정보보안, 인공지능, 애니메이션, 웹툰, 메타버스, 가상현실 등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자 이를 대표하는 시대 감각이다. 하지만 이런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정서와 사회성을 길러주는 유아교육은 절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보건의료인 수요가 지속
명실공히 울산 발전을 견인해온 주역들인 울산의 국회의원들. 1948년 제헌국회 이후 수많은 인물들이 때로는 동반자에서 경쟁자로 함께 하면서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왔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듯 오래전에 생을 달리했거나 기억 속에 잊혀져 간 이들도 적지 않다. 울산 정치사의 주역이었던 지역 국회의원들을 기록을 통해 되짚어본다. 편집자 당대를 호령했지만 이젠,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역대 울산 정치인들을 살펴보자. 제1대 제헌국회의원 선거는 울산군 갑구에서 일제치하 25년동안 언양과 청량면장을 지낸 최봉식(당시 56세)이 당선됐
독자 여러분,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모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큰 선택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고 현상'으로 모두가 큰 고충을 겪었으며 큼직한 사건사고들도 끊이지 않아 가슴 졸이며 보낸 시간이 많았습니다.올해도 모든 지표가 그리 녹록하지 않아 지역발전과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 첫 날 희망찬 태양이 뜨겁고 힘차게 솟아올랐다. 울산의 각 해맞이 명소마다 몰린 시민들은 빨갛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저마다의 올 한 해 안녕을 비는 모습이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울산 울주 간절곶에는 오전 7시 32분께 붉게 물든 해가 머리를 내밀었다. 간절곶을 시작으로 중구, 남구, 북구, 동구 등 울산 전역에 떠오른 해는 시민들을 아름답게 비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곳곳 해맞이 행사는 저마다 이색적이고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경제·민생 위기 대비 집중"김진표 국회의장 = 국회의장에 취임하며 국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열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회발전을 선도하는 정치, 시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지난 연말, 우리 국회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경제와 민생 회복에 한시가 급한데도 작은 차이를 넘어서지 못해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국민은 여·야·정이 힘을 모아 당면한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에 대비해주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사회발전을 선도하는 &
“주민행복 최우선 실현"김영길 중구청장 = 지난해 우리 중구는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민선 8기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졌습니다. 앞서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023년에는 더욱 부지런히 달리겠습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대규모 단지 개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등에 힘을 쏟으며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늘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겠습니다. 더불어 위기에 움츠러들지 않고 그 속에서 기회
“가치 있는 비전 이끌것"오연천 울산대 총장 = 시민 여러분, 새해를 맞아 울산의 경제 주체가 합심하여 긍정의 자세로 보다 살기 좋은 '산업 선도 도시'의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을 굳게 믿습니다. 울산대학교는 교육혁신에 매진함으로써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 본연의 역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울산대학교는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 인재육성에 매진하면서 반도체학과 나노에너지화학 전공을, 그리고 예술 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계묘(癸卯年) 새해는 서기 2023년(단기 4356년)이고 육십갑자(六十甲子) 간지(干支)로는 계묘(癸卯)가 된다. 계묘(癸卯)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간지(干支) 중 40번째에 해당하고 띠로는 12띠 중 네 번째 띠로 묘년생(卯年生)을 가리킨다.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는 임인계묘(壬寅癸卯)는 금박금(金箔金)이다. 시(時)로는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방위로는 정동(正東), 달은 봄 2월, 계절은 2월 경칩에서 3월 청명 전까지, 서양 별자리로는 물고기 좌에 해당한다. 오행(五行
고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울산교육감 선거가 지난해 6월 이후 1년이 채 안돼 오는 4월 보궐로 다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보수진영의 약진 속에서도 진보진영의 고 노옥희 전 교육감이 우세 속에 당선됐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이 적지 않다. 울산의 경우 시장을 비롯해 5개 구·군 단체장 자리를 보수에서 모두 석권하면서 흐름이 완전히 기울었다. 더군다나 차기 교육감 자리를 노려왔던 보수 진영 후보들은 넘쳐나는 반면 진보진영은 노 전 교육감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후보를 아직 찾지 못했
만물의 생장과 번창,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계묘년 토끼의 해가 밝았다. 2023년 새해 울산시정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민선 8기 시정이 본궤도에 오른다는 점이다. 명실공히 김두겸표 시정이 시작되는 기점이다. 울산신문이 이에 맞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향한 김두겸 시장의 새해 주요 시정 구상을 들어본다. 대담 최성환 부국장△ 2023년은 온전한 김두겸표 시정 철학이 현실화하는 원년이다. 시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는?- 시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 안정'이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기록적
세계적인 탄소중립 강화로 인해 수소는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2030년에는 수소 수요량이 현재 대비 4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 상황이다. 현재 울산지역 주력산업계 모두 수소산업 진출에 대한 비전과 로드맵, 투자계획을 발표한 상황. 정부도 수소 육성책을 속속 발표하면서 수소에너지 시대가 탄력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시대에 새로운 에너지 대안으로 각광받는 수소산업에 대한 울산업계의 생태계 구축 움직임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객토. 토양의 지력증진과 고품질
코로나19로 3년차를 맞은 2022년 산업도시 울산에는 여러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울산신문에서 선정한 중요 뉴스 10개를 뽑아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김두겸 시장 취임…4년만에 지방정권 교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은 국민의힘이 압승하면서 4년 전 자유한국당 시절 완패를 설욕했다.중앙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김두겸 후보는 59.8%의 득표율을 기록해 현직 시장을 20% 차이로 따돌리고 민선 8기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김 시장은 박맹우, 정갑윤 등과 경선을 거쳐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고 송철호 전 시장과 맞붙어 당선 영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