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024년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울산, 부산, 경남지역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일반 컨설팅 △생산성 품질 향상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경영 활동 인프라 구축 △ESG경영 △인증 특허 취득 등 총 7개 분야를 지원한다. 울산항 연관 기업이거나 지원 분야가 ESG경영 분야라면 평가시 가점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된 8개 업체에는 각 1,000만원 이내의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신청은 공사 누리집이나 상생누리에 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위한 '2024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25일 공고하고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00년부터 탁월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투자·고용,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및 뿌리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소부장 산업 총 721명, 64개사와 뿌리산업 총 198명, 18개사를 합쳐 개인 919명과 단체 82개사
BNK금융지주는 지난 22일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선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6,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2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해 주당 배당금은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 이어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최경수
BNK경남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퇴직연금 대고객 이벤트(따뜻한 봄날 TDF로 퇴직연금 Warm-up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대고객 이벤트는 DC/IRP 기존 가입자와 개인IRP 신규 가입자로 대상을 구분해 진행되며 조건 충족에 따라 경품을 보내준다. 'DC/IRP 기존 가입자 대상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자가 일정 금액 이상 TDF 상품을 운용하면 해당 운용사 별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500만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 300만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 100만원 이상은 모바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울산시가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39회 화학네트워크포럼 및 2024 정밀화학산업포럼에서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포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날 포럼은 '울산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신승열 GS건설 환경사업그룹 책임은 '온산국가산단의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재이용 기술'을 주제로 “삼성전자가 환경부
울산수협이 지난 22일 울산 남구 옥동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옛 선암지점 이전으로 문을 연 옥동지점은 울산 남구 문수로 368에 위치하며 이날 개점식에는 수협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지난 울산수협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호금융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의 선암지점을 매각하고, 울산 지역에서 업무시설 및 상권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옥동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이어 "옥동지점은 옥동을 비롯한 남구의 지역금융을 담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을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부회장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부회장단 15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임시 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제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천한 뒤 참석의원
22일부터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건설지원센터는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설치·운영 중이며, 신고자가 건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조사 후 처분기관에 처분을 요청하게 된다. 이번 개정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침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급격한 인구 감소라는 치명적인 경제적 악재를 기업경영 혁신과 고객 친화성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지역 경제포럼에서 나왔다. 울산상공회의소가 21일 오전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한 제199차 울산경제포럼에서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 인구충격과 미래기회'라는 주제 강연에 나선 전영수 교수(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는 “인구변화 속 혁신경영을 통해 새로운 고객 욕구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전 교수는 모두에 “인구변화는 미래사회를 새롭게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떨어지고, 반대로 전세가격은 오르는 매매·전세가격의 디커플링 현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전국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집값 하락을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매입보다는 전세로 몰리면서 매물을 남아돌고 전셋집은 모자라는 과도기적 현상이 빚어낸 결과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3월 셋째 주(3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매매가
민관 합동으로 'K-조선'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HD현대 GRC(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1차관, 조선 3사 대표(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현장 애로사항 논의 산업 현안 간담회도 개최이날 문을 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는 지난 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써,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 달 1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부산역과 울산역 등 주요 역에서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역에서는 4월1일 부산시립예술단을 초청한 축하공연을 펼치고,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식품(어묵, 제과)업체와 연계한 KTX 개통 20주년 기념 제품을 제작해 당일 부산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과로 제공하고 판매한다. 또 인생네컷 무료 포토부스, 롯데자이언츠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울산역에서도 20주년을 기념해 울산시립예술단 소속의 합창단
BNK경남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MY 세븐 적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MY 세븐 적금은 △마케팅 동의 △급여 입금 또는 가맹점 대금 입금 △공과금 자동이체 2건 이상 증가(MY 세븐적금 신규 전월 대비) △경남BC신용카드 결제(실적 월 30만원 이상) 등 우대금리 조건 4개를 모두 충족하면 우대금리 3.8%가 제공된다. 12개월로 가입하고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제공 받으면 최고 연 7%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며 판매 좌수 1만좌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MY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02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수입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과징금은 지난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시정률, 과징금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됐다.
울산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올 2월 들어 주춤하며 73억 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주력품목인 자동차의 생산라인 정비와 나흘간의 설 연휴 등으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수출도 23개월 만에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전체적인 수출액 감소 속에서도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오히려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 선박 등 주력품목 실적이 견조하게 받쳐주면서 울산은 2월에도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 수출도시의 자리를 지켜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2월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의 2월 수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의 효율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정동호 부연구위원은 20일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 '공공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타당성조사 수행 체계를 살피고, 효과적인 공공투자사업 관리 방안으로 전문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같은 관리부처가 주도하는 공공투자사업 타당성조사는 1999년 중앙정부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확
울산에 주력사업장을 둔 고려아연은 19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50회 정기주주총회에세 회사측이 제시한 배당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 현장에는 일반 주주와 대리인, 의결권 위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회사 측에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선 고려아연 이사회가 안건으로 상정한 배당결의안과 정관변경안에 대해 대주주인 영풍이 반대 의사와 함께 표대결을 선언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핵심 쟁점인 배당안은 고려아연이 최초 상정한 주당
주택매매시장발(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울산의 주택사업 경기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4,500세대를 넘어섰던 미분양 물량이 올 들어 2,700세대 수준으로 줄어든긴 했으나 주택시장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여기에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자재값 상승이 주택사업 경기를 짖누르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는 3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주택사업 경기에도 악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중 울산의 전망지수는 6
선박 건조에 쓰이는 철강재를 자동으로 절단하는 기술과 설비를 도입한 사업장이 울산에서 본격 운영된다. 조선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IT 기업인 에이스이앤티는 19일 오후 울주군 서생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서 '레이저 가공 기술 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회사는 '한국 조선·플랜트 가공 자동화 기술 스마트 공정 표준'을 목표로 이 장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가 사용하는 철강재는 주로 ㄱ·ㄷ·H·T형 단면을 가진 형강으로 선박 블록을 만들 때 뼈대로 들어가는 자재다. 현재 수십m에 달하는 형강을 절단할 때는 현장 야드에서 수작업으로
올해 울산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0.7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락률 14.27%에 비해서는 올해 낙폭이 크게 줄었으나 전국 공시가격은 평균 1.52% 상승한 것과는 엇갈리는 변동률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대전(2.62%↑)을 제외한 지방광역시의 올해 공공주택 공시가격은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구가 -4,15%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광주(-3.17%), 부산(-2.89%) 순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 1,523만세대의 공시가격을 19일 공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