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매출 증대 향상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온라인 등 다양하게 변화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남구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남구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매출액 등 심사 기준표에 따라 평가해 영세한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숏츠 영상 제작과 블로그 참여단 운영, 제품·음식 등의 사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키즈카페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획 단속 결과, 기타유원시설업으로 신고하지 않은 4개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도 특사경은 최근 키즈카페 이용객 증가와 함께 키즈카페에 설치된 유기기구로 인한 끼임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관할관청에 기타유원시설업으로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는 키즈카페를 중점 단속했다.단속에 앞서 지난 2월 한 달 동안 신고대상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설치하고 영업하는 사업장에 대하여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10개소는 자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 이하 '위원회')는 지난 17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2개 기관을 방문, 현지의정 활동을 펼쳤다.먼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인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한 문화복지위원회는 경남의 지식기반콘텐츠산업 지원현황과 2033년 완공 예정인 문화콘텐츠혁신밸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플앤스토리 등 입주 우수기업 3개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AR(증강현실) 핵심 기술도 체험했다.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방문에서는 2023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AI 스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확인 및 우주항공산업 및 에너지, 환경분야의 현안업무 점검차 4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현장,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 통영, 고성광역소각시설, 경상남도수목원을 차례로 방문했다.이번 현지의정활동은 제412회 경상남도 임시회 기간 중 사천시 일대와 고성,통영, 진주 등을 방문해 각종 현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주요업무 추진현황 등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을 가졌다.먼저 첫째날 사천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를 연결하는 태화강역~장생포 간 수소트램 운행 사업은 사실상 '관광열차'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기존의 울산항선 정비를 실시, 태화강역에서 울산항(4.6km)까지를 우선 연결한다. 현재 국가철도공단과선로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끝나는 대로 울산시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관련 인허가 등을 거쳐 오는 27년 말, 열차를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는 수소트램으로, 울산항역에서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셔틀버스로 우선 연결한다. 향후 2차 사업을
옛날 어느 마을에 한 홀아비가 살았다. 그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속을 끓이는 짓만 했다. 어느 날, 참다못한 그는 아들을 불러 앉혔다. 불퉁하게 이유를 묻는 아들에게 말없이 목침 하나를 내밀었다. 거기에는 수많은 못이 박혀 있었다. "얘야, 이 못은 네가 내 속을 휘저을 때마다 하나씩 박아 놓은 것이다. 이젠 더 이상 못 박을 자리가 없구나." 아들은 그 말에 목을 놓아 울면서 자기의 잘못을 빌었다. 그날 이후,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일만 했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는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다. 며느리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출입 확인을 위한 '안면 인식기' 설치를 놓고 갈등을 빚자, 사내 협력업체들이 노조를 경찰에 고발했다. 17일 경찰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최근 HD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4명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노조 측이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사내협력업체 사무실 등에 설치된 '안전출입시스템' 80여 대를 무단으로 떼어내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안전출입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이 사내 협력업체 사무실에 설치하는 안면 인식기다. 이는 근로자
최근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옛 신고리 5·6호기) 건설 사업 관련 신리마을 이주 대상자들이 이주 보상비 증액 요구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지난 2019년 이주 보상비 확정, 3년가량 뒤 이주지 선정까지 사실상 마무리되고 이주 관련 행정 절차가 추진되는 가운데 이주민들이 보상금 증액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새울본부와 행정 일각에서는 새울원전 3·4호기 건설 지연에 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17일 새울본부에 따르면 신리마을 이주민의 지가 및 보상비 대부분은 2019년 4월 감정평가 결과를 반영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
장생포 아트스테이, 독서 프로그램 수강 접수남구의 복합문화공간 장생포 아트스테이에서 '문학항해:모비딕' 독서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생포 아트스테이 북카페에서 오는 26일부터 격주로 운영되며 9월 20일까지 총 12회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학항해:모비딕'은 고래의 역사를 가진 장생포에서 고전소설 허먼멜빌의 모비딕을 읽으며 장생포의 문화를 이해하고 각자의 삶의 가치를 논의하는 독서 프로그램
울산시체육회가 17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선수 및 임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및 시의원, 구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7년 울산에서 개최된 이래 17년만에 다시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6만여 명이
태화강역과 장생포가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으로 연결된다. 기존 울산항역을 활용해 오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국내 유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로의 접근성을 보장,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울산시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이자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태화강역 일대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수소트램 운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 도심에서 장생포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신속·정확·대량 운송이 가능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총 사업비는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17일부터 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시와 교육청의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것이 주요 안건이다. 17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 개회를 알렸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보궐선거 당선 의원 선서 및 당선 인사, 기본안건 및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심의,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2024년도 제1회 울
최근 4년간 울산지역 스쿨존 보행로 조성 사업이 단 3곳에 그쳐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부지의 일부를 떼어 스쿨존 보행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지역에서 사업이 시행된 사례는 최근 4년(2020~2023년)간 총 3건에 불과하다. 2022년에는 아예 사업에 배정된 학교가 없었다. 울산시교육청이 파악한 '초등학교 통학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초교 122곳 중 39곳이 보행로 조성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진행률이 7.6%에 그친 셈이다. 이같이
고물가로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시민들이 시름 중인 가운데, 울산지역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 홍보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일부 홍보관이 저가 상품을 고가에 판매하고 환불을 못하게 잠적하는 등 피해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방문한 남구 달동의 한 홍보관. 이 곳은 외부 유리를 선팅지로 가려 외부인이 들여다볼 수 없게 해놨다. 열려진 문 사이로 엿본 내부에는 수십 개의 의자, 옷 등이 배치돼 있었으며, 출입문 안쪽에는 '복권이벤트 대상이 1960년생 이후 주부님들로 65세 미만입니다'라는
17일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에 이어 황사 경보까지 추가 발령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1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시점인 오후 1시 현재 울산지역의 미세먼지(PM-10) 전체 시간평균농도는 358㎍/㎥를 기록했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150 ㎍/㎥ 미만이면 주의보로 전환된다. 이날 미세먼지 경보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발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 시 비축유 방출태세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는 등 중동지역에서의 위기상황이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석유수송의 72%를 담당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중동의 위기 고조로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는 이러한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축유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후 엿새 만인 16일 육성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냈지만,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의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이 오늘 비공개 일정도 잡지 않고 심사숙고할 것으로 안다"며 "인선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쇄신 차원에서 정부의 '투톱' 인사가 이뤄지는 만큼, 대통령실에서는 최대한 신중을 기하려는 분위기가
최근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정부가 바나나 등 대체 과일 수입 확대, 할당관세 품목 확대, 납품단가 지원 품목과 할인 지원 확대, 대형 유통업체 과일 직수입 허용 등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장바구니 물가를 잡으려는 정부의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농산물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듯해 안타깝다. 그 대표적인 것이 특정 시기에 따른 생산과 소비라는 농산물의 계절적 특성과 이상기후라는 복병에 의한 수급불안정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
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에 대한 대한민국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를 따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 페루 리마의 해군클럽(Centro Naval de San Borja)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구스타보 아드리안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 2월부터 임원과 팀장, 팀원 등 모든 임직원과의 잇단 대화 자리에서 조만간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 사장이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략적 방향으로 수립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은 예정된 미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믿음을 갖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 팀장급인 PL(Professional Leader) 워크숍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