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이 국토, 주택·부동산정책과 관련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토정책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방 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꼽혔다. 또 국민들은 주택의 가치를 '투자가치'보다 '거주가치'가 더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제960호)에서 '국토, 주택·부동산정책에 바란다'와 관련해 이 같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국민들의 국토·부동산 주요 이슈와 관련한 여론과 국토연구원의 연구 과제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향후 정책방향 수
S-OIL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였고, GS칼텍스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 △GS칼텍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
롯데정밀화학이 생산·판매하는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록수는 요소수 부문 브랜드 파워를 처음 조사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요소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소비자의 브랜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브랜트 평가 조사다. 이를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대한민국 전기차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2회, 기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울산의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하며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울산의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87.5)에 비해 16.9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낙폭은 전국 최대치다. 올해 첫 달 70.6으로 출발해 2월 84.6으로 상승한 뒤 지난달 87.7까지 올랐던 울산의 아파트분양 전망치는 이달 들어 70.6으로 떨어지며 3개월 전으로 되돌아갔다. 개발이 한창인
삼성SDI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KSGW)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삼성SDI는 '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리고,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UPS(무정전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울산항만공사(UPA)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산항만공사 대국민 광고 디자인·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액체화물 처리 1위 항만을 넘어 LNG, 메탄올, 수소, 풍력 등 4대 친환경 에너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의 이미지를 국민들의 시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 디자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상금은 700만원이다. 울산항만공사는 국민소통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당선작 선정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울산 본부에서 울산시 중구와 공동으로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예품, 식음료 등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무료 음료 제공,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기능사 제2회 필기시험 수험자 600여명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다양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첫 달 2%대로 출발하며 안정되나 싶었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2월 3.4%에 이어 3월에도 3.2%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3%대로 상승하며 고물가 기조를 잇고 있는 탓이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울산광역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3.85로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2% 각각 상승했다. 3월 물가는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2.6%로 치솟았고, 공업제품 2.3%, 전기
BNK부산은행은 신학기를 맞아 부·울·경 주요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캠퍼스투어'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캠퍼스투어에서는 부산은행 이동점포 직원들이 △모바일뱅킹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가입을 돕는다. 지난달 춘해보건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교를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및 학습용품 제공 △올리브영 기프티콘 1만원 △동백전 체크카드 정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를 합쳐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해외 판매는 0.7%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6만2,504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구 용연동 처용암 주변 공유수면의 해양폐기물과 방치된 폐선박의 폐기물 수거·처리 용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처용암 부근 공유수면에는 그동안 외황강이나 바다의 조류로 인해 유입된 해양폐기물과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폐선박이 방치돼 연안환경은 물론 경관을 해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부터 방치된 선박에 대해 선박 제거공고를 실시해 소유주와 이해관계자를 찾았으나, 접수된 의견이 없어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폐기물과 함께 폐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8일께부터 국가종합조달시스템(약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올해 IP(지식재산) 기반 해외진출 지원 기업으로 주식회사 마바산업, 바른기술 등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이 가진 자체 역량을 지식재산 중심으로 재편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 지원된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이 시행하고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까지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함께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이 제
현대차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된 신용 등급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울산의 향토 중견기업인 세진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2) 탱크를 수주했다. 척당 계약금액은 100억원을 상회하며, 총 4척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탱크는 LCO2 운반선이라는 특수 선종에 탑재되고, 액화이산화탄소 적재중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제작 난이도가 높은 Bi-lobe Type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동일 크기의 LPG운반선 탱크에 비해 가격이 크게 높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5월 첫번째 탱크 제작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LCO쐝 탱크 총 4척을 제작해 HD현대미포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2만2,000CB
취임 1주년을 맞은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1일 낸 메시지를 통해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내·외부에 걸친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애정을 보이며 '지역 상생'과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함과 동시에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경영 성과에 대해 BNK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 8,000
SK케미칼이 울산공장에 분산된 업무 공간을 통합해 새로운 종합 관리 공간을 구축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순환재활용 소재 등 그린케미칼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에서 신축 종합관리동 지-하우스(G-House)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우스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순환재활용 소재, 자연 유래 성분 바이오 소재 등 SK케미칼이 추구하는 '그린(Green) 소재'의 의미를 담았다. 그린 소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울산공장은 코폴리에스터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핵심 원료물질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을 비롯해 스카
글로벌 시장의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 3월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올해 3월 국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65억6,000만 달러, 수입은 12.3% 줄어든 522억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2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 1.5일(평일기준 2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 나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9.9% 증가한 25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3월에는 국내 15대 주력
고려아연이 1일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 홀딩스(Pedalpoint Holdings)를 통해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스크랩 메탈 원료트레이딩 기업인 캐터맨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를 위해 페달포인트 홀딩스에 5,500만 달러를 출자했고, 해당 자금을 캐터맨 지분 100% 인수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캐터맨은 연간 30만톤 수준의 동, 알루미늄, 철 등 금속 스크랩 원료를 거래하는 회사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의 구리 생산 설비를 2025년까지 증설할 계획이어서 연간약 13만톤의 동 스크랩 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1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278개 모델)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일 도입된 전기차 등급제는 지난달 31일까지는 신규 전기차 모델에만 적용했으나, 이날부터는 기존 전기차 모델로 확대된다. 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테슬라 등 6개 모델(2.2%)이며, 2등급 54개 모델(19.4%), 3등급 73개 모델(26.3%), 4등급 83개 모델(29.8%), 5등급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