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삼남읍 언양향교의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 전통 혼례가 잇따르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회장 손진근)은 올해에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언양향교에서 전통 혼례식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4월에는 일본인 부부가 전통 혼례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의 향교 문화유산활용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통혼례는, 언양향교 유림회원과 신랑신부의 지인 및 동료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 일본인 신랑·신부는 "한국 전통 기와의 향교 명륜당 앞에서
SK플라즈마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인구 약 1만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슬로건은 '모든 이에게 공평한 기회: 모든 출혈질환에 대해 알기'로 출혈성 질환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와 대표동아리 수저락이 최근 부산 해운대구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반올림'에서 핫도그 등 간식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영산대 K-Food조리전공은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4일과 지난달 21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반올림에서 맛있고 건강한 간식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최영호 교수는 "학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건강한 최고의 먹거리를 만드는 셰프의 마음가짐을 갖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울산시 울주군이 23만 군민의 귀감이 되고 울주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제33회 울주군민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33회 울주군민상' 수상 대상자는 △지역개발 부문 김태호(47·울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교육문화체육 부문 정광석(61·전 울주군의회 의원) △효행 부문 이귀순(59·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봉사 부문 김양심(66·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4명이다. 앞서 울주군은 총 1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역개발 부문 김태호 씨는 한우농장을 운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15일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착한 소비를 확산하고자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참여자들은 양손을 흔들며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다. 천 교육감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지목했다. 앞서 천 교육감은 지난 8일 열린 월요 정책회의에서 시교육청 직원들에게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해 달
BNK경남은행이 대한민국 1등 프로축구팀 울산 HD FC와 함께 손잡고 동행한다. BNK경남은행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울산 HD FC는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가 참가했으며, 울산 HD FC 선수단을 격려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스폰서십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후원하고 울산
울산대학교병원이 최근 인공지능(AI)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 환자 진료에 활용하며 의료질을 높이고 있다. 이는 심정지 발생 위험을 수치로 제공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릴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의 실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15일 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최영수 이사장 및 365베스트봉사단(단장 이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자원봉사센터 365베스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남구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남구자원봉사센터 365베스트봉사단은 향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센터 활동을 지원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남구자원봉사센터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은 물론 주민주도의 자원봉사활동 문화 정착에 주력 하게 될 단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동욱남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단합된 힘은 남구 발전에 큰
새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한상찬)는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전달했다. 한상찬 새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중앙새마을금고는 이번 성금전달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지원금 전달, 이웃돕기 쌀 전달, 김장김치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중이다. 정세영기자 seyug@
울산 울주군 삼남농협은 지난 1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동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삼남농협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려 농업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을 위해 매년 봄철 농번기(4~6월)와 가을철 수확기(8~11월)에 본·지점 임직원들이 참여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독거농, 영세농, 수해피해농가 등 영농활동이 어려운 취약 농가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에서는 삼
울산남부소방서(서장 김규주)가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지하층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시 효율적을 대응을 CAF소방펌프차 도입을 검토하고자 지하 충전시설 소방차량 진입 가능여부를 파악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사용자의 편의를 반영해 대체적으로 지하층에 있어 화재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남구에는 현재 8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지하층에 설치돼 있으며, 옥동 내는 5곳이 포함돼 있다. 이에 옥동119안전센터는 대공원한신휴플러스 등 5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규주) 수난전문의용소방대가 14일 울주군 서생면 평동항 일대에서 2024년 울산시민과 소방가족 의용소방대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수난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영일)는 수난의용소방대원 12여명이 행사장인 평동항 일대 반려해변 주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영일 남부소방서 수난 전문의용소방대장은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지속적으로 수중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울산지역암센터가 국가암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2024년 상반기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울산 각 구·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26개 유관기관이 올 한해 울산의 암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올 한해 추진할 2024년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울산지역 특성에 적합한 암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 지역특화사업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
울산 중구가 2024년 봄철 나무심기 기간 및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12일 오전 10시 입화산 자연휴양림(다운동 산47-1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자생단체 회원, 근로복지공단 임직원, 울산산림조합,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입화산 자연휴양림 내 1ha 부지에 편백 1,000그루를 심고 주변 환
울산남부경찰서 무거지구대가 지난 12일 NH농협은행 울산문수지점을 방문해 1,3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울산경찰청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은행직원 A씨는 고객이 1,300만원을 인출하는데다 입금하려는 계좌의 통장주와 거래가 첫 거래인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 후 자금사용 용도 및 금융 상품 안내 등으로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시간을 끌며 보이스피싱 초기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울산남부
사단법인 꿈빛소금(대표 성기창)이 위탁운영 중인 중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죽련)는 12일 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원더플라스틱(대표 김민석)과 자원순환 사이클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협력 분야 관련 정보 교류 및 제공' '지역 자원순환 사이클 형성 사업'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구청소년센터와 원더플라스틱은 향후 센터 내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하고 버려지는 병뚜껑을 모아 전달하면 그 병뚜껑을 활용해 키링으로 전달받음으로써 자원순환 사이클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환경 문화 개선
울산 남구가 지난 12일 2024년 상반기 울산 남구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위원회는 남구의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처음 구성됐다. 남구는 올해 4월 제4기 22명의 위원들을 위촉했으며, 위원들은 학계, 한국관광공사 및 고래연구소 소장 등 관광산업 유관기관, 여행업계, 호텔유통업계, 홍보단체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도 관광업무 추진사항과 2024년도 남구 관광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 시책인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을 살펴보고 다양한 정보 교환 및 의견을
울산 남구가 해외에 남구를 알리고 남구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2일 울산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8개국 학생이 참여해 △태화강 동굴피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선암호수공원 등 남구 대표 관광지를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체험한 남구 관광지를 자신이 보유한 사회관계망(SNS)에 업로드 해 남구의 매력을 해외로 알릴 예정이다. 남구는 올해 하반기에는 고래축제 홍보를 위해 국내 여행기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복회 울산시지부가 지난 11일 울산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유족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주요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 남진석 지부장의 임시정부수립일 약사보고, 기념사 및 축사, 중구 여성합창단의 임시정부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고 독립의지를 다졌던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어가
울산 북구교육진흥재단은 지난 12일 북구청장실에서 2023년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강대금 씨, 농소중기 김기원 대표, ㈜청우건설 김성태 대표이사, 유포식품 김태민 대표, ㈜태환산업 오원규 대표이사, 대한불교조계종한마음선원 울산지원, 북구시설관리공단 이관우 이사장, ㈜티에스종합건설 이성구 대표이사 등 8명이다. 북구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인 박천동 북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평등하게 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