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 최대 사업장인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협상을 2년 연속으로 연내 타결로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짧은 교섭 기간이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전체 조합원(6,38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투표 결과 투표자 5,895명(투표율 92.38%) 가운데 3,450명(58.52%)이 찬성하면서 가결됐다.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집중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본 교섭과 실무협의를 번갈아 가며 회사와 이견을 좁히면서도, 이번 주와 다음 주 교섭 내용에 따라 파업도 고려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9차 교섭에서 노조 측에 기본급 10만 1,000원 인상, 성과금 300%+7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임금안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올해 교섭에서 노조 측에 임금안을 처음으로 먼저 제시한 것이다.하지만 노조는 제시안이 "조합원의 기대치에 한참 부족하다"며 추가 제
HD현대중공업 노조와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놓고 회사 측과 명절 전 타결을 위해 추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등 집중하는 모습이다. 두 사업장 노사는 이번 주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과 타결이라는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5일 마련했다.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12일 만이다.정년연장 최대 쟁점 현대차 노사도 교섭 계속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부분 파업에 이어 오는 6일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를 압박하며 요구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다.노조는 3일 노조소식지를 통해 "9월 6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 올해 임금협상 관련 첫 3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고, 1일도 2시간 파업을 이어갔다. 4일도 2시간 파업에 나선다.노조가 오는 6일 8시간 전면 파업을 예고한 것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를 압박하며 요구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앞서 노사는 지난달 기본급 12만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회사와의 임금협상 난항으로 31일 부분 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은 올해 임금협상 관련한 첫 파업이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 조합원 대상으로 3시간 파업을 실시했다.노조는 또 울산 본사 내 노조사무실 앞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향후 투쟁에 대해 결의를 다졌다.이날 부분 파업은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를 상대로 요구안을 관철시키려는 의도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파업 참여 조합원이 많지 않아 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앞서 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12만원(호
울산지역 거대 사업장인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에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다. 양 사업장의 노조는 나란히 파업 수순을 밟으며 교섭도 병행해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3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3시간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노조는 파업을 실시하며 같은 날 회사 측과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부분 파업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만큼, 회사 측이 쟁점 안에 대해 노조의 요구조건을 더 들어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현대중 노조 관계자는 "노사 모두 힘든 시기에 놓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31일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노조는 최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31일 전 조합원 3시간 파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연다.이번 파업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돼 회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이틀 뒤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쳤지만 반대 68.78%로 부결됐다.부결 이유는 임금 인상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파업권 확보와 별도로 회사와 교섭을 이어가며 교섭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2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현대차 임단협 교섭에서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앞서 지난 25일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88.9%)이 찬성했고,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오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노조는 파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한편, 회사가 교섭 재개를 요청한 만큼 교섭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나란히 파업권을 확보하며 회사와의 올해 임금협상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두 회사의 노사는 파업과 별도로 실무교섭을 병행하며 조율하고 있지만, 입장차가 여전해 명절 전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지난 25일 전체 조합원(4만 4,538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4만 3,166명(투표율 96.92%)이 투표하고 3만 9,608명(재적 대비 88.93%, 투표자 대비
울산 동구가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동구에 따르면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은 전하동 산165-2 일대에 총 10억 5,0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오는 9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2023년 12월 중 준공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25일 오전 7시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공원을 조성하고자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을 통해 기존 하천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노사는 22일 기본급 12만원 인상을 포함해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확보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투표 조합원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교섭은 마무리된다.노사는 지난 5월 16일 이후 22차례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올해 교섭의 쟁점은 임금 인상 규모다. 노조는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 근속 수당 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를 밟는 수순에 나섰다. 노조의 교섭결렬 선언은 추후 이어지는 교섭에서 회사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도 있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회사측이 조합원 요구를 외면하고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결렬 선언 이유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고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 발생을 결
현대자동차 노사와 현대중공업 노사가 나란히 여름 휴가를 마치고, 지지부진했던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는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협상 쟁점안에 대해 아직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요구안 관철을 위해 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추석 명절전 타결 가능성 여부가 주목된다.15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여름 휴가 이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16일에 재개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 협상에 나서고 있다.노사는 올해도 이견차가 큰 협상 쟁점안에 대해서 진전된 안을 내놓지 못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여름휴가 전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해 교섭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자칫 울산지역내 양대노조의 협상이 추석까지 이어질수도 있어, 침체된 울산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되는 분위기다.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최근 5년 만에 실시한 파업과 함께 회사의 최대 실적에 따른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여름 휴가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26일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차례 이상 교섭에 나
현대중공업 노사의 여름휴가 전 마지막 임금·단체 협상 교섭이 결국 결렬됐다.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여름휴가 전 마지막 교섭인 19차 2023년도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앞서 노조는 올해 조선3사 공동요구안을 통해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노사 창립기념일 상품권 각 50만원 지급 △공동 교섭 태스크포스 구성 △신규 채용 △ESG 경영위원회 노조 참여 보장 △하청노동자 여름휴가 5일 유급보장을 요구한 바 있다.반면 사측은 이날 △기본급 10만5,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주유상품권 50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지회가 24일 대덕산업의 직원 A씨가 직원들의 근무를 조작해 불법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11일 대덕산업에 임·단협 요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하며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산업 현장소장 A씨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여간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조작해 연장근무비 등을 추가로 입금받고 해당 금액을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대덕산업 직원들은 지난 2017년 7~8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가 18일 현대자동차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불법파견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5년 동안 불법파견 등의 행위를 이어왔고 이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1만명, 기아 3,500명, 현대제철 1만명, 자동차판매 1만명,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등 계열사에서 1만명 등 간접고용비정규직 노동자를 사용해왔다.노조측은 사측이 '직접적 고용관계에 있지 않아 사용자 책임이 없다' '법에서 정한 기간제도 아니고 파견제도 아닌 합법적 도급이기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올해 임금협상 관련 쟁의행위 투표를 가결하고 12일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의 양대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도 5년 만에 파업에 돌입해 생산에 일부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7,462명 중 5,342명(71.59%)가 투표하고 5,125명(95.94%)이 찬성에 투표했다.현대중공업 노조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에 돌입했지만 회사 측에 따르면 파업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아 큰 생산 차질이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의 파업 투표에 이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도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노조는 지난 7일 낮 12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휴일을 제외한 4일간 울산과 경주, 용인 등 전국 16개 투표소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다.노조는 업무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 가운데 투표를 진행하기 위해 출근시간과 점심, 퇴근 시간으로 나눠 투표한다.노조는 지난 5월 16일 사측과 상견례를 갖고 올해 임단협 교섭에 돌입했으나 임금인상 폭과 신규채용, 노조의 경영참여 등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지난 7일 태화강역 광장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가운데 조합원 7,710명 중 6,407명(83.1%)이 찬성했다고 파업을 가결했다.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난항을 겪자 지난 29일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다음 날인 30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오는 11일 지방노동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울산지역 플랜트업체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 이후 13차례나 교섭을 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태다.노조는 △임금(일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