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합창단 '등굣길 음악회'# 무거초등학교 라온합창단은 교내 라온정원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실시했다. 음악회는 무거 라온합창단 45명의 학생들이 '행복 꽃다발', '함께 걸어 좋은 길', '사랑 잔소리'라는 곡을 깜찍한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라온합창단은 무거초 예술동아리 라온합주단과 함께 꾸준히 등굣길 음악회를 1년에 8회 실시함으로써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음악회를 통해 치유해오고 있다. 합창단 김서윤 학생은 "합창 연습을 하면서 같이 호흡하고 멜로디를 맞춰 나가는 과정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행복힐링캠프'# 울산행복학교(교장 장혜경)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재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행복힐링캠프'를 실시했다. '행복힐링캠프'는 학생들이 학교 잔디밭 캠핑,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 체험, 가상현실 체험, 지니봇을 이용한 코딩 체험, 다양한 게임과 드론체험, 두근두근 영화체험 등으로 구성해 다채롭고 새로운 체험으로 학생들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캠핑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뛰
마을로 떠나는 트레킹 데이# 두광중학교(교장 정인균)는 서로나눔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5일 '마을로 떠나는 트레킹 데이'를 진행했다. 마을을 둘러보고 마을 주민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주체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학습공원'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 이 행사는 교과통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덕교과에서 제시한 '마을 길이 주는 소소한 행복프로젝트' 과제인 마을 주민분과 사진찍기의 시간을 가
남창 4·8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울산 울주군 온양초등학교(교장 이종선)는 6~7일 아침 '남창삼일의거기념비' 주변을 학생들과 함께 플로깅 하고, 8일 오전에 거행된 '4·8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3·1운동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창 4·8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8일 장터에 모인 인근 지역민들이 남창장터에서 태극기를 높이 들어 펼친 항일운동으로, 이를 주도한 애국지사들은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이로부터 76년 뒤 1995년
소외계층 제과·제빵 교육기부#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이경원 교장)는 '나눔 빵빵! 마음 빵빵!'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조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 실습수업 중 만든 빵류와 과자류 제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교육 기부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울산생활과학고는 지난달 31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식도 진행했다. '나눔 빵빵! 마음 빵빵!'은 2018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울산 농소초등학교(교장 공귀점)는 지난 18일에 '교사, 학부모, 학생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대면 설명회가 어려움을 겪자 실시간 온라인으로 하는 설명회로 빠르게 전환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학교 운영 성과, 올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 교원 소개, 학부모 연수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학부모는 학급별로 개설된 회의실로 이동해 학급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여했다. 최근 구축된 현장밀
전교 학생회장 선거 공약토론회# 상진초등학교(교장 김차남)는 17일 2022학년도 상진초 전교 학생자치회를 이끌어갈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다. 상진초는 2019년부터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두레라움'이라는 학교의 자율적 학생자치모임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교 학생두레라움의 회장과 부회장 선거에서 '학생공약토론회'를 실시해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상진초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안전을 위해 대면선거운동을 비대면
3월은 교사에게 매우 특별한 달이다. 새로 맞은 해의 진정한 시작, 그리고 상큼한 봄이 오는 느낌에 모든 이에게 설렘을 주는 달이기도 하지만,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학년도의 시작이라 좀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 나도 새로운 학생, 새로운 학부모를 맞으며 한 해 살림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그림을 그리며 마음이 한없이 부풀어 오르는 달이었다. 옆자리 선생님과 인사 한마디 나눌 틈 없이 바쁘면서도 그 새로움과 설렘으로 나 자신을 여며잡으며 지나가던 3월이었다. 돌이켜보면, 최근 2년간 코로나와 함께 3월을 맞으며 3월을 그
슬기로운 집콕 생활 꾸러미 제공# 울산 외솔초등학교(교장 강수경)는 코로나19 감염증에 의한 미등교 학생을 위한 기존의 학습지원(대체학습·온라인 수업 보충)과 더불어 정서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자 '슬기로운 집콕 생활 꾸러미'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들 스스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미니 새싹 재배 세트, 행복한 가정을 함께 꾸미기 위한 '리스 만들기',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스트링아트, DIY 캐릭터 시계 만들기, 문구 세트 등 각종 체험 키트가 포
총동창회, 졸업장학금·발전기금 전달# 울산 강남초등학교(교장 김욱년)는 지난 12일 교장실에서 강남초등학교 총동창회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인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강남초는 1947년 개교 이후 2022학년도까지 총 14,7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깊은 학교로, 총동창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강남초등학교 이채중 총동창회장(27회 졸업생)과 이상준 화인장학회 회장(22회 졸업생) 등 6명이 참석해 총동창회 화인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35회 졸업생 나누리회 장학금 80
'특수학교의 하루'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규교사(가상의 인물)가 특수학교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엮어서 구성한 이야기이다. 오전 이야기는 일전에 기고를 하면서 마쳤고, 남은 오후 이야기를 이어서 한 번 들여다보자. 즐거운 점심시간이다. 나와 지원인력분들은 각자 학생 한 명씩 도맡아 식사를 지원했다. 정해진 점심시간에 식사에서 양치까지 완료하려면 학생 식사를 지원함과 동시에 나의 식사도 해야 한다.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플레이가 어려운 성격을 들먹거리며, 엄마가 집안일을 시킬 때도 느릿느릿하게 했던 태도가 한 번에
학부모 천아트·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울산 호계초등학교(교장 이종표)는 올해 마지막 학부모회 활동으로 '학부모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7일까지 진행한다. 학부모 작품으로는 천아트를 활용한 앞치마, 손수건, 가방, 커튼, 붓꽂이. 필통 등 25점과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엽서 40여 점이 전시됐다. 지난해부터 학부모들은 역량 강화 연수로 천아트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고 그 실력을 다양한 소품에 접목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그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한쪽에 마련된 감상 소감판에는 교사와 학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는 상황, 조건, 여건 등이 난무하지만 단 하나 공평한 것이 있다.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나이를 먹는다. 나이를 꼭꼭 씹어 먹다 보면 어느새 신체는 성장하거나 노쇠한다. 청소년·청년기에는 성장에 방점을 둔 삶이지만 이후의 삶은 거침없이 노쇠의 길로 접어든다. 나이 듦이 왜 노쇠인가?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 젊은이들이 겪어보지 못한 차곡차곡 묻어둔 인생 경험의 양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꺼내어 쓸 수 있기에 그들보다 유연하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한 토막의 글귀를
교육회복 지원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 공립 대안학교인 울산고운중학교(교장 신미옥)는 16일 교과중심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고병권 작가와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학교가 일상을 되찾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회복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국어·사회 교과와 공동체 활동, 민주시민교육 대안교과의 융합 활동으로 청소년 대상 철학 이야기 '생각한다는 것' 도서를 전 학생에 제공해 날마다 조금씩 읽어 완독하게 했
'마음이 반짝반짝 1인 1악기' 칼림바 수업# 울산 남구 개운초등학교(교장 이강형)는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칼림바'라는 악기로 '마음이 반짝반짝 1인 1악기 수업'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칼림바는 양손에 쥐고 엄지손가락 두 개로 연주가 가능해 '엄지피아노'라고 불리며,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고 악보를 보지 못해도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운초는 남구청 서로나눔교육지구사업의 지원으로 1~4학년 학생들에게 칼림바를 나눠주고 지난 4월~12월간
전기사랑 미디어콘텐츠대전 장관상#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최성호)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전기둥이'가 2021 전기사랑 미디어콘텐츠대전에 응모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기둥이'의 구성원인 3학년 학생 3명(안소연·박지민·이정옥)은 평소 전기의 중요성과 안전, 절약부분에 관심을 두고 동영상 및 포스터 등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해왔다. 전기사랑 미디어콘텐츠대전은 전기신문이 주최 및 주관해 우리 생활속에 전기와 함께하는 삶, 전기의 소중함과 고마움, 전기사랑 등을 다양한 컨텐츠로 표현하
교육연구정보원- 교육방송연구대회 7편 입상울산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제29회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에 울산 예선을 거친 8편의 영상학습자료를 출품해 1등급 2편, 2등급 2편, 3등급 3편 등 총 7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최하는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는 교원의 콘텐츠 개발·활용 능력 신장 및 EBS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대회로, 올해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2개 분야(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부문, 콘텐츠 활용 교수학습자료 부문)에 355편
해마다 학교는 12월 달력을 한 장 남겨둔 지금 시점부터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학생들의 학습 진도 마무리는 물론 학년말 성적처리, 내년도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설문 조사, 여러 차례에 걸친 워크숍, 업무 마무리 및 보고서 작성, 그리고 겨울방학 동안 있을 여러 가지 학교 공사에 대한 준비 등 올 한해를 갈무리할 여러 가지 업무들이 산재해 있다. 더군다나 요즘 우리 학교의 겨울방학은 무려 9종에 걸친 여러 가지 공사로 인해 한창 더 분주한 모습이다. 가장 큰 공사인 석면 공사를 필두로 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 LED등
울산과학고-천체관측 스트리밍 행사울산과학고등학교(교장 허우석)는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4일 밤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이름의 천체관측 스트리밍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Youtube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이 드넓은 우주에서, 우린 오늘 여기서 만난거야'라는 부제로 실시됐다. 과학고의 500㎜ 반사망원경을 이용해 목성과 토성을 비롯해 평소 육안으로 관측
지난번 온라인으로 참가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 대토론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져 지난번과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그중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졌던 것은 바로 온라인으로는 생생히 느낄 수 없었던 현장의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같은 학교 학생이 한 팀에 있지 않도록 하여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활동하도록 한 새로운 규칙 역시 이 분위기에 한몫했다. 낯선 환경에 가면 누구나 친숙한 것에 더욱 의존하기 마련인데, 그것마저 제한당해서인지 정말 현장의 초반 분위기는 긴장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