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가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건강 관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17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60세 이하 주민들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생면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지정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새울원자력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약 27억 7,000만원을 지원해 서생면 지역주민 3,45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
울산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17일 HD현대미포와 미래모빌리티 메타팩토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의 메타팩토리 연구과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정기㈜, 올해 2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약을 맺은 이후 세 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미포는 실제 생산과 관련된 생산데이터를 교육을 위해 대학에 제공하고, 울산대는 메타팩토리 데모공장과 관련한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안경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
울산우체국 집배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해 화제다. 17일 울산중부경찰서(이하 중부서)에 따르면 울산우체국 집배원 이재민(39) 씨와 이종현(44)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병영2동 주민센터에서 선거공보 업무를 위해 대기 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 C씨를 발견했다. 즉시 이재민 씨는 구호 조치를 시행하고 이종현 씨는 가까운 지구대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해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되도록 기여했다. 이에 중부서는 이날 오후 4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한
17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돼 차량전체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께 선암동 선암호수공원 주차장 부근 공터에 있던 소형 스파크 차량 내부에서 불이났다. 이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여만에 화재가 진압됐으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국내 연구진이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백혈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혔다. 17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김홍태, 이자일 교수팀은 가톨릭대학교 김유진, 김명신 교수팀과 공동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돌연변이화 된 DDX41 단백질의 역할을 알아냈다. 이를 통해 유전자의 총량인 유전체의 불안정성 증가와 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조혈모줄기세포에서 정상 혈액세포 생성이 억제돼 말초 혈액부터 정상 혈액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만성화되면 급성골수성백혈병
울주군 삼남읍에 울산 13번째 수소충전소가 운영 개시되면서, 지역 서부권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7일 울주군 삼남읍 언양시엔지(CNG)충전소 현장에서 울산지역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원기돈 어프로티움 사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마을 대표 등
산업계의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인 울산에, 건강 위해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울산연구원은 17일 '위해성 기반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연구실행(안) 수립'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기환경 관리 방안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마영일 박사는 과거 환경질 관리는 오염물질의 농도 저감에 초점을 뒀다면 현재는 주민 건강 보호까지 중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 박사는 특히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호흡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독성
울산시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성취평가제 신뢰도를 높이고자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과목별 성취 기준과 성취 수준에 따라 학생의 성취 수준(A, B, C, D, E)을 평가하는 절대평가 개념의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취평가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연수는 교사들이 성취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할점수 산출 프로그램을 직
울산시는 울산경찰청, 5개 구·군과 함께 음주단속과 병행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 총 18대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구·군 20명, 울산경찰청 35명 등 총 55명이 참여한 단속은 지난 16일 오후 8∼10시 북구 산업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인근에서 이뤄졌다. 단속 공무원들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에서 번호판 단속시스템 탑재차량과 단속단말기를 이용해 차량을 조회한 후, 체납차량이 발견되면 현장 징수하거나 번호판 영치를 예고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69만 3,000원을 체납한 차량 18
기원설에 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울산 동백'에 대한 울산역사연구소 연구 결과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반출된 울산의 동백나무라는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 동백'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 등을 연구 검토한 이 같은 내용의 울산역사연구소 고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울산 동백'으로 불리는 동백은 일본에서 '오색팔중산춘(五色八重散椿)'으로 불리고 있다. 여러 가지의 색이 여러 겹의 꽃잎으로 피어나 한 잎씩 떨어지는 동백이라는 의미의 일본의 한자 이름이다. 임진왜란 때 가토
같은 학교 또래 여중생과 여교사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유포한 울산의 중학교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울산의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또래 여중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딥페이크로 기술로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이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으로
울산 남구가 16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지난 2018년 국내 16번째, 울산 최초 국제안전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후 다양한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의 국내 1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레자 모하마드 의장이 참여한 2차 심사를 통과했다. 남구는 심사에서 각 분야별 사고·손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안심귀가서비스, AI기
울산을 비롯한 부산, 경남 일대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16일 전국 각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운영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울산과 경남 김해, 양산, 부산 등 5곳의 오피스텔에 19개의 방을 빌린 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총책과 지역 영업소 관리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눴으며, 온라인
울산 연안의 침식 진행 현상이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3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연안 5곳(북구 정자·동구 주전·동구 일산·울주군 진하·울주군 나사) 중 4곳이 '보통' 단계인 B등급을, 나머지 1곳은 '우려' 단계인 C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울주군 나사리 연안이었다. (본보 2024년 2월 16일 3면 보도) 보통 등급은 침·퇴적 경향이 나타나지만 안정적 해빈유지 지역이다. 우려 등급은 침식으로 인해 백사장 및 배후지의 재해 발생 가능지역이다. 이는
가상 자산 등에 투자하면 4배의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10억원대 사기를 벌인 일당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사기·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투자리딩방 범죄조직원 26명을 검거해 그 중 국내 운영본사 총책 20대 A씨, 자금세탁 팀장 20대 B씨, 대포통장 공급 팀장 40대 F씨 등 총 7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가상자산 선물투자, ETF 거래·비트코인 거래·금 시세 거래 등 투자를 빙자한 허위 사이트를 개설한 뒤 피해
양산시는 북부지구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800년 당산나무 일원에서 열린 '2024 양주골 원도심 축제 & 중앙동 북안당산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앙동 북안당산제를 시작으로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공간인 원도심 아카이브 센터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중앙동 북안 마을 당산제 △먹거리 나눔 장터 △양주골 1일 찻집 △나만의 소원 나무 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길거리를 선사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당산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홍콩야자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이 담긴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짜여졌다. 주요 내용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간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22년 첫 공모에서 강릉이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8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울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국정과제인 '모두를 위한 여행'과 연계해 누구나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
울산시는 16일 트램1호선 건설 등 시의 내년도 국토교통 분야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국가상위 계획 및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 참석,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3,280억원) △농소~강동 도로개설사업(6,305억원) △울산케이티엑스(KTX)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173억원)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1조 2,000억원)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1,200억원) △다시 떠나는 100년 재생, 철철
울산시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2기 위원 위촉식 및 2024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위원은 공공기관 2명, 학계 6명, 언론 7명, 기업 4명, 유관기관·직능단체 9명, 시민환경단체 22명 등 각 계층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2024년 사업계획'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운동과 지속가능발전 교육,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간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