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실시하던 이른바 '알몸 신체검사'가 사라진다. 30일 울산구치소에 따르면 법무부가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적을 받아들여 4월1일부터 속옷을 입고 가운을 착용한 상태에서 신체검사를 하도록 했다. 법무부는 "알몸 신체검사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고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적 등을
울산지검은 마약류 투약자에게 치료와 재활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이 기간에 마약과 대마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마약류의 단순, 또는 상습·중증 투약자와 마약대용약물 중독자, 부탄가스와 접착제 등 환각물질 섭취·흡입자 등을 상대로 자수를 권유하기로
울산 북구 평창리비에르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협상이 시작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채권단과 임차인간 팽팽한 입장차이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채권단 내부에서조차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분양전환 협상이 2주째 열리지 못하고 있는 등 난항에 빠져있다. 30일 평창리비에르 채권단과 임차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매주 개최키로 한 채권단-임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민주노총의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지지는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최근 '4.9 총선 승리를 위한 현대자동차지부 성명서'를 통해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뿐 아니라 민주노총의 민주노동당으로의 배타적 정치방침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고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포용력을
울주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예상보다 많은 업체들의 신청이 쇄도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실감케했다. 30일 울주군에 따르면 금융기관과의 융자협약체결로 총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해 지역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58개 기업이 총106억원을 신청했다. 군은 신청기업에
남구청은(구청장 김두겸) 오는 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자에게 관내 유료시설에 대한 이용료 할인 및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이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남구청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1회에 한하여 이용요금을 면제하고 남구청 부설주
학교 안에서 비만을 유발하는 커피와 라면,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을 퇴출시키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도 학성여고가 다음달 1일부터 인스턴트 식품을 없애기로 해 다른 일선 학교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중구 학성여고(교장 이철우)는 다음달 1일부터 학교 안에서 커피와 라면,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을 퇴출시키기로 했다
"울산이 이렇게 살기 좋은 도시인지 미쳐 몰랐다." 지난 7일 취임해 각종 치안현장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윤시영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울산에 매료되고 있다. 30일 울산지방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지난 3주 동안 울산지역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울산 근간을 이루고 있는 각종 기업체는 물론이고, 민주
주행중 추돌·접촉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당황하거나 대처요령을 잘 몰라 사고차량을 도로 한가운데 세워놓고 운전자끼리 잘잘못을 따지는 말다툼을 벌이고 있어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뒷차추돌 등 제2,3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 출퇴근길 체증의 주범 남구 남산로(태화로터리~공업탑로터리)가 출근길인 회사
(주)코엔텍이 폐기물처리 콜센터(1588-1372)를 설치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가운데 30일 전화 한통이면 곧바로 출동하는 ONE-STOP 전용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주)코엔텍이 폐기물처리 콜센터를 설치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코엔텍은 폐기물처리 콜센터(1588-1372)를 새로 신설해 지정
4월 봄 꽃 축제가 경남지역 각 시군에서 잇따라 개최되면서 봄을 기다리던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경남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양산 통도사 서운암 들꽃 축제를 비롯한 진해 군항제 밀양 삼량진 딸기 축제등 경남지역에서 열리는 4월 봄 축제는 모두 26개다. 지역의 첫번째 봄 축제는 4월 1일 진해 군항제. 오는 13일까지 진해 시가지와 해군통제소
양산시의 각종 관할 행정기관이 경남과 부산·울산 등으로 제각각 흩어져있어 행정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30일 양산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현재 양산시 행정구역은 경남도, 경찰·병무는 경남지방경찰청·경남지방병무청이 담당하고 있지만 법원·검찰관련 민원은 울산지방법원·지방검찰청이 관할하고 있다. 또한 소년과 가사사건은 가정법원이 있는 부산지검 동부지청과 지
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이수철 수석부장판사)는 28일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파면된 전 경찰관 A씨(42)가 울산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파면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받은 금액은 대가성이 없었으며 사건 청탁을 한 사람들은 대학과 고향 선후배 사이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고 이들의
울산지역 공직자 가운데 재산총액은 박래환 중구의원이 83억7,9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안성일 남구의장이 53억7,604만원, 김종무 남구 부의장 33억7,078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지역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76명 가운데 62%인 47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24%인 18명은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재
28일 오전 울산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시장과 메세나 추진위원, 문화예술단체장, 자매결연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세나 운동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지난해 본격화된 울산메세나운동이 올해부터는 기업이 지역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한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시의 매칭펀드 형식으로 진행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11시 남구 롯데
이번 주말은 차차 흐려져 29일 밤부터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는 등 외출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겠다. 28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흐려진 뒤 29일 밤부터 비가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31일까지 이어지겠고 10~3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28일 오전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고래축제위원회 최종회의서 김두겸 남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14회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남구 장생포와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암각화, 울산시가지 일원에서 '고래의 꿈 푸른 울산'이란 테마로 열기로 최종 결정됐다. 울산고래축제위원회(위원장 김진규)는 2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김두
울산시교육청은 교육지원기관 설립, 국제화교육 인프라 구축, 유아교육 기반 강화 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6개 분야 중점과제와 21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남구 옥동교육연구단지 내 인재육성지원센터를 오는 2010년 2월 개원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신고리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를 31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신고리 1호기 원자로 건물 앞에서 갖는 원자로 인양·설치 행사는 김종신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사업본부장, 사업처장, 노조본부위원장, 시공사(현대, 대림, SK)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신고리1·2호기는 2005년 1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28일 공개된 울산지역 주요 공직자의 재산공개 결과 구의회 의원들이 1~3위를 차지, 기초의원 상당수가 재력가라는 말을 증명했다. 보유재산 1위를 기록한 중구 의회 박래환 의원은 83억790만5,000원으로 나타났고, 울주군 한성률의원은 -7,687만6,000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해 공직자 재산 신고는 정부가 매년 고시하는 '공시가격'을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