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 고령화 등으로 치매 환자 수 증가하고 사회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울산 남구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남구 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치매 환자의 치매 증상과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포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는 주치의사에게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사업 대상 병원은 남구 지역 내 3개 병원(플러스신경과의원, 마인드닥터의원, 최승호신경과의원)이며 이는 올해 하반기 참여
울산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사태에 따른 진료 불편 민원이 10건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으로 울산시의 비상진료 분산정책의 효과 덕분이라는 평가다. 1의정 갈등으로 이탈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보건복지부 피해 신고센터에 17일까지 접수된 울산지역 진료 불편 민원은 전체 2,295건 중 0.4%로 조사됐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가동률이 평소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일반병실 가동률은 외래 및 입원환자가 줄어 2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병원, 울
울산해양경찰서가 18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친환경 LNG 방제13호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역식은 유관기관 단체장 및 경찰관 등 12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친환경 LNG 방제13호함이 새롭게 출발하는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은 △표창장·감사장·명명장 수여 △치사, 축사 및 격려사 △테이프 커팅 △방제13호함 내부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취역한 1,000t급 방제13호함에는 1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길이 56.4m, 폭 12.0m, 13노트(시속26km)의 속력으로 최대 1,200해리
울산시 울주군이 범서 서사지구 일대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서사리 일원 서사천, 외사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하천 피해 방지와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사천과 외사천은 그동안 자연재해 발생 시 하천 범람에 의한 취락지구 및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전체 구간에 대한 하천 정비사업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특히 서사리 내사마을과 외사마을로 구성된 제내지 특성과 마을 인근에서 LH 울산다운2지구 조성사
울산 중구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5곳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자원순환 참여로 전통시장 가는 날'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순환 참여로 전통시장 가는 날'은 자원순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종량제봉투를 증정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7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반구시장과 성남·옥교동 일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젊음의거리 상점가, 문화의거리 상점가, 보세거리, 성남프라자, 옥골시장, 웰컴시티, 중앙전통시장)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또
울산 북구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5,147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4,845억4,550만원에서 301억5,593만원이 증액된 5,147억144만원이다. 북구는 문화·체육 분야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생활안전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65억원, 농소운동장·연암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개선사업 12억원,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7억6,500만원, 강동오토캠핑장 시설개선사업 5억원 등을 편성,
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매출 증대 향상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온라인 등 다양하게 변화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남구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남구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매출액 등 심사 기준표에 따라 평가해 영세한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숏츠 영상 제작과 블로그 참여단 운영, 제품·음식 등의 사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를 연결하는 태화강역~장생포 간 수소트램 운행 사업은 사실상 '관광열차'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기존의 울산항선 정비를 실시, 태화강역에서 울산항(4.6km)까지를 우선 연결한다. 현재 국가철도공단과선로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끝나는 대로 울산시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관련 인허가 등을 거쳐 오는 27년 말, 열차를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는 수소트램으로, 울산항역에서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셔틀버스로 우선 연결한다. 향후 2차 사업을
최근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옛 신고리 5·6호기) 건설 사업 관련 신리마을 이주 대상자들이 이주 보상비 증액 요구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지난 2019년 이주 보상비 확정, 3년가량 뒤 이주지 선정까지 사실상 마무리되고 이주 관련 행정 절차가 추진되는 가운데 이주민들이 보상금 증액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새울본부와 행정 일각에서는 새울원전 3·4호기 건설 지연에 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17일 새울본부에 따르면 신리마을 이주민의 지가 및 보상비 대부분은 2019년 4월 감정평가 결과를 반영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
태화강역과 장생포가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으로 연결된다. 기존 울산항역을 활용해 오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국내 유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로의 접근성을 보장,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울산시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이자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태화강역 일대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수소트램 운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 도심에서 장생포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신속·정확·대량 운송이 가능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총 사업비는
최근 4년간 울산지역 스쿨존 보행로 조성 사업이 단 3곳에 그쳐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부지의 일부를 떼어 스쿨존 보행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지역에서 사업이 시행된 사례는 최근 4년(2020~2023년)간 총 3건에 불과하다. 2022년에는 아예 사업에 배정된 학교가 없었다. 울산시교육청이 파악한 '초등학교 통학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초교 122곳 중 39곳이 보행로 조성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진행률이 7.6%에 그친 셈이다. 이같이
고물가로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시민들이 시름 중인 가운데, 울산지역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 홍보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일부 홍보관이 저가 상품을 고가에 판매하고 환불을 못하게 잠적하는 등 피해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방문한 남구 달동의 한 홍보관. 이 곳은 외부 유리를 선팅지로 가려 외부인이 들여다볼 수 없게 해놨다. 열려진 문 사이로 엿본 내부에는 수십 개의 의자, 옷 등이 배치돼 있었으며, 출입문 안쪽에는 '복권이벤트 대상이 1960년생 이후 주부님들로 65세 미만입니다'라는
17일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에 이어 황사 경보까지 추가 발령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1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시점인 오후 1시 현재 울산지역의 미세먼지(PM-10) 전체 시간평균농도는 358㎍/㎥를 기록했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150 ㎍/㎥ 미만이면 주의보로 전환된다. 이날 미세먼지 경보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
울산 북구 공무원들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버스승강장에 적용시켜, 환경오염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버스승강장에 활용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북구청 안전건설국 노상현 국장과 교통행정과 배형식 교통시설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고, 지역 기업의 기술자문으로 특허 출원까지 끝마쳤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각종 스마트 기자재와 냉난방기 설치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9일까지 부산·울산권역에서 실시 중인 '2024년 화랑훈련'에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이달 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11월까지 실시된다. HD현대중공업은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가'급으로 지정된 방위산업체로 울산 본사에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군부대,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적이 사내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적 포획
KTX울산역 역세권 2단계 개발 시행사 측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운영하기로 했던 울주군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규 건립 방식으로 재검토된다. 울주군은 17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정우식 의원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부권 범서센터 1개소와 남부권 온양센터 1개소, 그리고 남부권 온산센터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상태"라며 "서부권만 유일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가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건강 관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17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60세 이하 주민들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생면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지정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새울원자력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약 27억 7,000만원을 지원해 서생면 지역주민 3,45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
울산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17일 HD현대미포와 미래모빌리티 메타팩토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의 메타팩토리 연구과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정기㈜, 올해 2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약을 맺은 이후 세 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미포는 실제 생산과 관련된 생산데이터를 교육을 위해 대학에 제공하고, 울산대는 메타팩토리 데모공장과 관련한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안경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
울산우체국 집배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해 화제다. 17일 울산중부경찰서(이하 중부서)에 따르면 울산우체국 집배원 이재민(39) 씨와 이종현(44)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병영2동 주민센터에서 선거공보 업무를 위해 대기 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 C씨를 발견했다. 즉시 이재민 씨는 구호 조치를 시행하고 이종현 씨는 가까운 지구대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해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되도록 기여했다. 이에 중부서는 이날 오후 4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한
17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돼 차량전체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께 선암동 선암호수공원 주차장 부근 공터에 있던 소형 스파크 차량 내부에서 불이났다. 이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여만에 화재가 진압됐으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