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독일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2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주행 컴포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주행 컴포트 부문의 경우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앞좌석 시트 컴포트, 뒷좌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항목 가운데 5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행 다이내믹 부문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울산과 부산지역 3월 경기 전망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27일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의 '2022년 3월 중소기업경기 전망조사' 자료에 따르면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81.1로 전월 대비 5.1p 상승, 작년 동월 대비 9.8p 상승했다.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올해 1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벗어나 3개월 만에 반등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과의 폭넓은 협력을 바탕으로 전동화와 탄소중립 이행에 속도를 낸다.현대차는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전동화 사업체제로의 전환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쉘은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쉘은 중점 협력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수소 △디지털을 선정하고, 향후 포괄적인
울주군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지난 25일 청량읍 덕하리 소재 청량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지역 내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에서는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3만장과 방역용품 구입지원금 9,200만원이 지원됐다. 또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상반기 농용자재 교환권(1억 7,300만원) 등 총 2억 8,0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교환권을 1,100여 명의 농업인 조합원에 전달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가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됐다.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오스트리아 대중교통 기업 '비너 리니엔'(Wiener Linien)에 공급했고 빈 시내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탑승하는 노선에 우선 투입돼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가 외국에 수소전기버스를 시내버스용으로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수소 인프라 확충 및 사업 주도를 위한 '하이버스 프로젝트'(HyBus Project) 일환으로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지난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3 리그 울산시민축구단과 2022 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울산시민축구단과 천안시축구단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황석웅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과 정태석 울산시민축구단장이 참석했다. 울산농협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4년째 울산시민축구단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지역의 축구선수 육성과 축구문화 활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황석웅은 본부장은 "올해도 울산시민축구단의 메인스폰서가 되어 기쁘다"며 "울산시민축구단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제34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이기선 대경이앤씨㈜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정창훈 SK에너지㈜ PL △안전대상에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이기선 대경이앤씨㈜ 대표이사는 동종업계 40년에 가까운 경력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재무상태와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내수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시장을 공략해 약 3년 만에 10배에 가까운 수출실적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회사의 시스템 개선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변경하고 기술 중심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다음 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새 사명 HD현대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사명 변경은 제조업 중심의 이미
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가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약조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UPA(UPA·사장 김재균)는 공사가 발주하는 건설사업장 및 기타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계약 특수조건 제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 안전수칙 위반 및 중대재해 발생시 조치사항 명문화 △'울산항만공사 필수안전수칙 준수서약서'서약 등의 계약 관련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UPA는 이 제도가 울산항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제네시스가 24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전동화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7,000만원대로 책정돼 전기차 보조금 50% 지급 대상이다.GV70 전기차는 77.4킬로와트시(㎾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400㎞ 주행 가능하다. 충전은 350킬로와트(㎾)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복합 전력 소비 효율(19인치 휠 기준)은 ㎾h당 4.6㎞다.사륜구동(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전기 모터가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
김영문 울산에너지포럼 공동대표(한국동서발전 사장)가 올해 울산에너지포럼의 방향성을 담은 핵심 키워드로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화', '상생협력'을 제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에너지포럼 제9차 이사회·총회'를 열고 올해 한 해 동안의 포럼 운영방향을 이같이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울산에너지포럼은 지역의 산·학·연·정이 에너지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6월 김영문 동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현장마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산업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고도의 안전관리 인력도 양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울산에서 시작됐다. '한국방폭(폭발방지)산업안전연구회'는 24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화학연구원RUPI사업단, 울산공장장협의회, 울산대 산업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수완 행정부시장,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을 비롯해 석유화학단지 공장장 및 안전책임자 등 100여명의 내빈
울산의 출산율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1.0명을 밑돌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합계 출산율은 0.98명로 나타났다. 합계 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울산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0.94로 주저앉은데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0명을 밑돌았다. 이같은 관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1997년 이후 최저치다. 울산의 지난해 출생
울산지역 청년 인구가 8년간 7만명 이상 감소하고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청년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 23일 동남통계청의 '최근 8년간(2013~2020년) 동남권 청년인구(만15~39세) 현황 및 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울산지역 청년인구는 35만 3,000명으로 8년 전인 2013년의 42만 6,000명보다 7만 3,000명(17.1%)나 줄어들었다. 지난 8년 울산의 청년 인구는 한해도 빠짐 없이 감소했다. 전국대비 울산지역 청년인구는 지난 2013년(42만 6,000명) 2.4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3일 '2022년 제1차 IP창업클럽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기관별 창업지원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창업 활성화 및 상호연계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웨비나 기반의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울산지식재산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등 4개 창업지원기관 실무자들과 IP창업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관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을 수상했다.현대차 그룹은 22일(현지시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월드카어워즈가 발표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은 월드카어워즈의 7개 상 가운데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올해 수상자인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5
'탈울산' 행렬이 7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1만 509명, 총전출은 1만 1,030명으로 521명이 순유출됐다. 울산의 인구는 2015년 12월(-80명)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4개월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에 타 시·도로 일자리를 구하러 이동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하주화기자 jhh0406@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3일 중구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제1회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박종배 건국대 교수, 원동준 인하대 교수 등 에너지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은 토론 자리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며 동서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상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뉴비즈니스 모델로 손꼽히는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이 전국 최초로 울산에 들어섰다.'드론미디어콘텐츠협회'는 23일 테크노산단에 소재한 ㈜유시스 사업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원경 울산경제부시장,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구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 등 30여명의 내빈과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인 한
현대중공업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위기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3일 현대중공업에서 '복지 사각세대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3,6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E&T가 함께 마련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올 한해 동안 실직, 질병, 사고, 이혼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인 만 18세 이하 아동을 둔 저소득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