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의 대형 화마에 전국 각지에서 소방대원들이 투입된 가운데 울산 북부소방서 대원들도 활약을 펼쳐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데 힘을 보탰다. 9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닷새동안 울진에서 삼척까지 산불이 급속도로 번졌는데, 지난 5일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까지 확산했을 때 북부소방서 대원 8명이 해군1함대사령부 탄약고를 지켜냈다. 이 탄약고에 불씨가 옮겨붙었을 경우, 더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이날 투입된 소방관들은 송정·매곡 119 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산불 진화를
울산 남구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2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매년 3월(지난해 7~12월분)과 9월(현재 1~6월분) 2회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되는 것으로 차량말소 및 소유권 이전 경우 사용일을 계산해 부과된다. 이번 2022년 1기분(3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내역은 1만 3,390건(8억 5,
울산 남구가 고령자, 장애인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장애인, 고령자 각 5가구씩 총 10가구를 지원한다.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가구 당 500만원 이내 주택 개·보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신청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임차가구인 경우 주택소유주가 공사·개조 및 2년 이상 임대에 동의해야 한다. 남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 후 장애등급,
울산 남구가 민원인과의 분쟁을 막기 위해 행정 녹취 시스템에 필요한 규정을 마련한다.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법제사무 처리 규칙' 제5장(훈령·예규의 작성 및 관리)에 따라 행정전화 녹취시스템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남구는 2013년도에 행정 녹취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이와 관련된 조례를 마련하지 않아 정확한 규칙을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행정 녹취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부서는 민원인과의 접촉이 많은 민원여권과, 세무과, 건축허가과
울산 남구가 4월부터 유아·청소년·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 교육, 숲체험 분야로 운영되며, 숲해설가 전문 자격을 갖춘 4명의 산림교육 전문가가 수목학습원, 숲길, 도시숲 등에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하는 코스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해설도 실시하며 학교로 찾아가서 학교주변의 나무와 풀들을 알려주고, 숲이 주는 유익한 내용들을 교육적으로 풀어내어 숲과 공존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할 계획이다. 서동욱
【속보】= 울산 남구에서 3살 여자아이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사망해 친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되자 남구청이 피해 아이의 17개월된 남동생에 대해 보호조치에 들어갔다. 남동생 또한 부모로부터 방치돼 영양실조에 걸리는 등 건강 상태가 안좋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 지침상 2세 이하의 경우 전문가정위탁 부모에 맡기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마땅한 시설을 찾지 못해 남구청이 고심하고 있다. 7일 남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또래보다 절반에도 못미치는 체중으로 사망한 31개월 된 A양이 사망했다. A양에게는 17개월된 남동생이 있는데, 현
가족 모두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지적 장애인이 울산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의 사례관리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 꾸준한 치료로 최소한 일상생활 가능7일 남구에 따르면 지적 장애인인 A(20)씨가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다는 이웃의 신고가 지난 2020년 7월 접수됐다. 당시 A씨는 곰팡이가 가득한 방에 앉아 멍하게 벽만 바라보고 있고 손 떨림이 매우 심했으며 타인과 눈 맞춤, 비언어적 대화조차 거부하는 등 불안과 자폐성향을 보였다. # 모녀함께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입소부친은 중증 알콜 의존증 환자,
최근 울산에서 경쟁관계에 있던 낚시어선을 방화하라고 사주한 업자와 불을 낸 방화범 등 일당 4명이 붙잡혔다. 동종업계에 있던 낚시 어선업자가 본인들의 낚시객들을 새 어선에 뺏길 것을 우려해 앙심을 품고 방화를 사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주한 사람을 제외하고 방화범, 도주를 도운 사람, 범행대가금을 전달한 사람 등 나머지 3명은 낚시업과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한달 반 전부터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 계획을 세우면서 2차례 예행연습을 하고, 여러 차량을 옮겨 다니며 도주를 해 잡기에도 어려웠다. 취재를 하면서 놀라웠던 사실은
울산 남구가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도심 인근 산행인구 증가와 봄철 상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암호수공원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남구 공원녹지과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이 참석하여 논·밭두렁 소각행위 근절 및 입산 시 화기 휴대 안하기 계도 등 산불예방 홍보에 힘썼다. 솔마루길 주변 등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산림 내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산지 정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구 관계자는 "봄철 영농부산물 소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4일 창립기념일(3월 5일)을 맞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공단은 따뜻한 체온을 나누며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전국 헌혈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공단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생명 나눔 활동을 직접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에 팔을 걷고 나섰다. 또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모아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앞으로도 헌혈
울산 남구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규)가 지난 4일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해 왔다. 이번 특별회비도 코로나19로 더욱 증가하는 위기 가정을 위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또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에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 사업을 계속 추진함으로 지역 복지 증진과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남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
울산에서 3살 여자아이가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방치돼 사망하자 경찰이 20대 친모를 구속했다. 6일 울산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저녁 친모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대 동거남은 같은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A씨는 오후 7시 13분께 집에 왔더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울산소방본부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 원룸인 A씨 집으로 출동해 31개월 된 A씨 딸 B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50대가 체력 저하로 표류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윈드서핑을 즐기던 A씨가 서핑 장비가 분리되며 떠 내려와 힘이 빠져 양식장 부이를 잡고 있다며 동료가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과 진하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하고 있던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하고 윈드서핑 기구를 인양했다. A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이 올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이 15만명에 육박했다. 6일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유료시설 7곳(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과 무료입장이 가능한 장생포문화창고 1곳 등 총 8개 시설이며 올 2월까지 방문객은 총 14만 8,015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울산지역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도 동해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부산, 경남 등 인근지역 방문객의 증가와 백신접종율 향상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과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에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어 경찰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인 보행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확대 설치와 더불어 상습정체 구간 개선, 제한 속도도 재조정에 들어간다.6일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보행 중 사망자 구성비는 △2019년 32.1% △2020년 31.1% △2021년 42%다. 지난해 사망자 비율이 전년도보다 10%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에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와 울산 경찰청, 교통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 3일 교통개선
울산 남구가 마을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주도 사업 기획력과 추진력을 높이는 '옥동 도시재생 문화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시재생 캠페인, 문화공동체 활동지원, 지역공헌 사업 등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사업을 계획해 월별 다른 컨텐츠로 추진 중에 있다. 총 사업비는 4,000만원이다. 2월에는 비건요리교실을 진행해 친환경식재료를 가지고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요리'라는 컨텐츠로 10여 명의 옥동의 주민과 건강과 앞으로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3월
민주노총은 남구청이 청소업체에 36억원 가량 부당이득을 챙겨줬다고 주장하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본부는 3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소 5년간 4개 청소대행업체에 36억원을 챙겨줬다. 환수조치하고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맡기면서 폐기물관리법 제14조에 따른 원가계산을 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남구는 매년 원가계산 전문기관에 의뢰해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 음식물류 폐기물, 공사장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대행비용을 원가 계산했다. 그
울산 남구가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로 방사한다. 도시 생태계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기 위한 가장 인도적인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방식이며, 중성화 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일반고양이와 구분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로 인해 수컷 고양이의 번식기 공격성 감소, 발정기에 발생하는 소음공해 감소, 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울산 남구 무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정영·최미자)는 3일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굿모닝!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을 시작했다. '굿모닝!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은 고위험군 독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hy한국야쿠르트 신복점과 협약을 맺고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배달원이 주3회 방문하여 우유배달과 동시에 대상자의 생활실태 및 안부확인을 하며 위기상황 발생시 무거동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정영
울산 남부소방서가 3일 ㈜디엔비로지스틱스에서 조립식 패널 창고시설 화재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가 높은 조립식 패널 화재의 대응을 위해 △특수장비 활용 △다량의 소방용수 확보 △대상물 현황 및 위험물질 파악 등에 중점을 뒀다. 이장희 119재난대응과장은 "패널 건물 화재는 인접 건물로 연소 확대 위험이 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