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지난해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원부를 개편하고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으로 전환해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농지원부는 지난 49년 동안 농지의 공적 장부로 역할을 해왔지만, 농지법 개정에 따라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뀐다. 기존 농지원부는 4월 6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4월 15일부터는 농지대장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농지원부는 제도 개편 이후에도 따로 편철해 사본을 전산 정보로 10년간 보관하고, 농업인이 원할 경우에는 이전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 저녁 진행된 집중교섭에서 2021년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했다.노사는 이날 열린 38차 교섭에서 기본급 7만3천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금 148%등을 담은 추가제시안에 최종 합의했다.또 임금외에도 격려금 250만원, 해고자 1명 복직, 특별휴가 1일,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재개, 신규인력 채용 등도 포함됐다.노조는 지난해 8월 30일 사측과 임협 상견례 이후 해를 넘긴 마라톤 교섭에 난항을 겪자 16일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했으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 파업 사태를 피하게 됐다. 조
울산 울주군은 한국동서발전 주식회사(사장 김영문),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와 15일 군청에서 그린뉴딜 중소기업 성장생태계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이전 공기업, 지자체와 관내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구축 △울주군 중소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저탄소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 등 자립형 기술 보유기업 육성으로 기업 체질 개선지원 △한국동서발전(주) 인프라 활용으로 울주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 우위 확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15일 알프스복합웰컴센터 산악문화회관에서 알프스세계산악영화제 운영 준비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로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2022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을 병행해 영화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림이 인접한 야외인 개최장소의 특성상 화재발생시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행사장 안전사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수급자인 초·중·고교 학생에게 3월부터 6월까지 최대 4개월 동안 월 20시간의 특별지원급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 중 초등학교,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특수학교 재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전공과도 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므로 대상에 포함된다.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시작 일자부터 최대 4개월, 올해 6월 말까지 매월 약 20시간(29만 7,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읍·면 접수
울산 울주군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현대식 시설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대상자는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울주군 농지에서 농업경영체 등록한 원예작물(채소, 과수, 화훼) 재배(희망) 농업인이며,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신규 설치 및 개보수, 소형관정 개발 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총 사업비는 6억 1,100만원(시비 1억2,200만원, 군비 1억8,300만원, 자부담 3억 600만원)으로, 지원 비율은 시비 20%, 군비 30%, 자부담 50%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울주
울산시체육회가 내홍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에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건강한사회 시민연합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체전을 망치는 시체육회 내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연합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제 103회 전국체전이 17년 만에 개최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화 돼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체전 개최가 울산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울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전국체전을 주관하는 울산시체육회가 회장과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이 14일부터 '벚꽃 티켓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벚꽃 티켓패키지'는 홈 3경기(3월 26일~4월 5일)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패키지 상품으로 봄을 맞이해 벚꽃 테마의 상품으로 기획했다. 티켓패키지 가격은 13만원이며 구매자에겐 좌석 선 예매, 벚꽃 어센틱 유니폼, 레디백, 키링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좌석은 모두 1층 SS석으로만(SS5 구역 제외) 구성돼 있다. 또한 티켓패키지 구매자에게 4월 5일 홈 경기 50% 할인을 제공한다. 티켓 패키지 상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대리점연합)과 CJ대한통운에 공동합의문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택배노조 울산지부는 14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은 일부 대리점들이 조속히 조합원 전원에 대한 해고 철회, 표준계약서 작성 조치를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해 조속한 현장 복귀와 서비스 정상화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65일간의 파업을 끝내고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공동합의문을 채택한 택배노조는 "일부 대리점이 합의문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며 사실상 파업을 이어
울산 울주군이 전 군민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무료 배부하기로 했지만 정부 규제로 물량 확보에 애를 먹으면서 계획 이행에 애를 먹고 있다.앞서 울주군은 지난 2월 중으로 전 군민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무료 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미크론 확산으로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의 '불안구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하지만 지난 2월 24일 마감된 1차 입찰에서 응찰한 2개 업체 모두 '자가검사키트 공급확약서' 제출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유찰됐고, 이 때문에 2월 중 배부하겠다는 계획에 차질
현대중공업 노사가 해를 넘겨 진행 중인 2021년도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자 노조가 전면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측이 첫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파업 가능성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1일 열린 37-2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6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등이 포함된 임금 인상안을 처음 제시했다.지난해 8월 30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6개월 넘어 처음으로 나온 사측 제시안이지만, 노조는 조합원 기대에 크게 부족하다며 즉시 반려했다.앞서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호봉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2022년도 장애인생활체육사업을 위한 제1차 생활체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생활체육위원회는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사업 보고와 2022년 장애유형별 생활체육교실, 생애주기별 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지원, 생활체육대회 개최에 대한 생활체육사업 선정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기타 토의를 가졌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개 사업분야에 운영 목표를 설정, 목표에 맞는 지원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은 10일 군청에서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 및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울주군과 6개의 수행기관 등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및 취업의 기회 제공 등 지역 고용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주군과 춘해보건대학교, 한국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나은내일연구원, (사)대한민국경비
울산 울주군이 울주군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정을 정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의견차를 보이면서 앞으로 추경예산안 심사에 차질이 우려된다. 울주군의회는 10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10회 울주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다뤘다. 해당 안건은 당초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11일로 연장해 이달 25일까지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날 안건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경예산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소통이
울산지역 일부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스템 접속 문제가 발생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차질이 빚어졌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다가 전날이 대선 본투표로 공휴일이었던 만큼 이날 전국적으로 검사자가 몰리면서 전자문진 작성시스템에 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때문에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수 시간동안 야외에서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10일 울산 울주군 온양체육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오전부터 PCR 검사를 받기 위한 검사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이날 선별검사 시스템 문제로 인해 검사에
울산 울주군은 10일 군청 본관 입구에서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호품은 햇반 60박스와 쌀국수 78박스(500만원 상당)로, 울진국민체육센터로 직접 배송했다. 구호품 마련에는 울주군과 울주군체육회, 울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울주군 이장협의회 등 1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들어할 울진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했다. 울진군민들이 힘을 내서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은 오는 12일 원주DB와의 홈경기를 '푸본현대생명DAY!'로 지정하고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특별 제작 푸니보니 스티커와 생수, 그리고 푸본현대생명 클래퍼를 입장관중 1,3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푸니보니는 사슴을 형상화한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다. 푸본현대생명은 현대모비스의 2021-2022시즌 메인 스폰서로 어려운 시기에도 농구단 후원을 결정, 현대모비스는 메인 스폰서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스폰서데이를 기획했다. 이날 홈경기장에서 진행되
울산 울주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금융기관(농협 울주군지부) 여신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온양읍·서생면) 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주소를 둔 주민과 기업으로, 온양읍·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다.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사업의 경우 세대 당 최대 2,000만원까지, 기업 유치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해를 넘겨 진행 중인 2021년도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파업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6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 벌이는 것으로, 파업 종료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파업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임금, 격려금, 현안, 성과금 산출기준 등에 대한 일괄안 제시를 사측에 요구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대주주 배당은 늘려가면서 현장 노동자 임금에는 인색하기 때문에 파업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울산현대가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4경기 무패(3승 1무 승점10)로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지난 6일 전북현대와 105번째 현대가더비, 2022시즌 첫 대결에서도 1대 승전고를 울렸다. 지난 현대가더비의 주인공은 레오나르도였다. 전반 29분 김민준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레오나르도는 10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이 아크로 흘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