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무분 계열사인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첫 자율운항선박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울산 본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운항 실증선박인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와 '포스 램차방(POS LAEMCHABANG)'호 2척에 대한 명명식을 동시에 가졌다. 민관 합동으로 건조한 이들 2척의 선박은 1,8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안중호 팬오션 사장, 권명호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스마트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7일 현대차는 신형 EV 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수상함의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오는 2030년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 K-방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현지에서 지난 6일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국방부 호셀리또 라모스(Joselito Ramos)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Caesar Valencia) 필리핀 해군 부사령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다.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
SK가스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1t트럭 차주들의 친환경 LPG 1t트럭 전환과 LPG 충전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 국내 LPG업계 1위인 SK가스와 택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t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t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후 친환경 LPG 1t트럭의 확산 및 택배 사용자들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상생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지속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의 '퍼스트무버'로 나서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차세대 해군 전략의 핵심인 원자력잠수함과 핵추진 항공모항 건조를 겨냥한 것인데, HD현대가 이번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분야 숙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지 주목된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첫 국산 승용차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성장 세대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이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HD현대 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울산 전통시장의 소화전을 교체하며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6일 오전 울산시 동구 월봉시장에서 울산 동부소방서와 비상용 소화전 기부 명판식을 갖고, 이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근 동부소방서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부사장, 화정동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가상 화재진압 시연회에는 상인 2명이 직접 참여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호스릴 방식의 새 소화전 성능을 확인했다. 전통시장은 구조상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839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FSRU는 17만㎥급으로, 길이 294m·너비 46m에 이른다. 이 설비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7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공급하는 특수 선박으로,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현
현대차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번 째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의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또 양사는 전 세계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양사는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연이은 수주 낭보가 쌓이면서 2개월여 만에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는데, 지금의 추세라면 연간 목표 조기 달성과 함께 수주 목표 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사이 오세아니아와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걸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KT그룹 내 콘텐츠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cs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내딘 디지털새싹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형 캠프 형태로 무료 제공해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도하고 동시에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kt cs는 지난해 상·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사업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N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권(40명) △N 기
삼성SDI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여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초격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이는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신규 공장에서 양산될 예
현대차동차의 2월 판매 실적이 해외 시장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급감의 여파로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다소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나 급감한데 비해 해외 판매는 1.5% 늘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와 울산
올해 1월 다소 부진했던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한 달 만에 상승 반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2만4,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합계는 지난 1월 1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셈이다. 업체별로는 미국 시장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6.0% 늘어난 6만4,946대를, 기아가 3.0% 줄어든 5만9,059대를 팔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4,6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9.4%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788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3조2,671억원, 영업이익은 8,465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2023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 발표를 통해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2022년 12년만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해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Brent유 기준), 61% 하락했고,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플레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MPGe(Mil
HD현대중공업이 국내·외 방산기업들과 잇단 협력을 통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함 건조 부문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잠수함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행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울산 본사에서 LIG넥스원과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수출형 잠수함에 탑재될 통합전투체계 개발에 협력한다. 잠수함의 통합전투체계는 표적 탐지, 분석, 식별 및 교전에 필요한 전투체계와 음파를 이용해 표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