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이 임박하면서 울산이 온통 혼탁 선거로 오염되고 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전·폭로전이 난무하고, 선관위·경찰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 의혹, 재산 허위 축소 신고한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남구갑),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김상욱 후보는 주말농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농지를 사들였지만 현재 벚나무만 가득 심어져 있다. 매입가 또한 평당 300만원으로 거래됐다"고 폭로했다. 또 “(김 후보가)경북 영덕군에 소유하고 있는 땅 역시 투기가
진보당 울산시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정혜경 후보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더불어민주연합과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우선 "이번 총선 정당 투표용지(비례대표)에 진보당이 없다. 더불어민주연합은 3당(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비례와 지역구를 함께한 연합정치"라며 "진보당이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한 노동자와 청년 비례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례순위 5번 정혜경 후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와
지난 5∼6일 치러진 4·10 총선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집계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이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삼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소수점 한자리까지 똑같은 수치로 나타났다. 김 실장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저희가 체감이라든가 여러 지표 분석을 해서, 각 당의 지지층뿐만 아니라
제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남구갑)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영과 새로운미래에 소중한 한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험없는 후보, 소신없는 후보, 자신의 이득만 좇아 자랑처럼 범죄를 두둔하는 후보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기는 사회가 정말 옳은지 묻고 싶다"며 "범죄자 없는 깨끗한 정당인 기호 6번 새로운미래와 이미영이 정부가 하는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또 "사람을 보고 투표해야 정치인이 유권자의 눈치를 보고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며 "진정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동구)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로 야권후보를 단일화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선거 연대를 통해 단일후보로 선거에 나섰지만 동구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하지 못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는 김태선에게 표를 몰아주면 승리할 수 있다"고 투표를 호소했다. 또 "박빙인 상황에서 단 1%의 표라도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혁기자 uskjh@
제22대 총선 노동당 이장우 후보(동구)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구태정치 청산을 위해 공직선겁버 개정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선거기간 시정과 구정, 주민들의 민생자치를 책임져야 할 시의원, 구의원들이 본연의 업무는 내팽개치고 국회의원 선거만 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에 지방의원이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은 선거사무원 숫자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거대양당의 기득권을 보장하는 잘못된 법 조항이며 반드시 삭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의 한 주민단체인 '명촌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이병백)'이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평창리비에르 아파트는 시공사인 평창토건의 부도로 인해 많은 어려운 과정들을 겪어왔다"며 "당시 박대동 후보는 국회의원이 아님에도 적극적인 중재 활동으로 경매를 수습해 입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 사실을 명촌 주민들은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또 "명촌동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박 후보는 경제부처에서 일한 근무
4·10 총선 투표 전날이자 마지막 선거운동이 예정된 9일 여야 지도부는 '정권 심판론'과 '이·조 심판론'으로 막판 세 결집과 함께 부동층 흡수에 총력전을 전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울과 수도권의 중심지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이 “막판 선거법 위반 …불법 행위 횡행"민주당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앙지법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과 관련 재판이 예정돼 있다. 재판은 오전 10시 30분 시작되지만 언제 마칠지 예측할 수 없다. 바로 직전 이
제22대 총선 마지막 주말, 여·야 정당과 각 후보들은 표심잡기 총력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잇따라 울산을 방문해 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중구)는 마지막 주말인 10일 오전 7시 복산성당에서 '큰 절' 아침 인사 유세를 시작으로 태화교회·울산교회·십리대밭 등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은수 후보(남구갑)는 오전 6시 여천천 일대에서 아침운동 주민 인사를 시작으로 대흥교회와 옥동 일대에서 유세를 벌였다. 박성진 후보(남구을)는 오전 6시 4
제22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허언욱 후보(남구갑)가 전격 사퇴했다. "보수 여당(국민의힘)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며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지난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허 후보는 "엄중한 선거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 시민들의 빗발치는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결심했다"며 "경선기회 상실감과 억울함을 털어버리고 오직 울산 남구갑의 보수 승리에 모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울산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산시선관위가 이번 총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울산에선 전체 유권자 93만4,661명 중 28만1,659명이 참여해 30.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5.97%보다 4.16% 높은 수치다. 그러나 울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인 31.28%와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투표율(35.30%)엔 다소 못 미쳤다. 울산에선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관내 5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사흘 앞둔 7일 여야는 막판 승부처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서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에서 각각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민주당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회초리를 들어서 안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그들이 한
22대 총선 선거운동에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가 직접 호랑이 복장을 입고 등장해 울주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 후보는 "'범'이 호랑이 '범'자라는 점에 착안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속담처럼, 서범수는 울주군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간다"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서범수 희망캠프에서는 슈퍼맨처럼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을 모두 이루겠다는 의미로 선거운동원들이 슈퍼맨 복장을 착용하고, '서범수에 와이파이 접속' 머리띠를 착용하는 등 이색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거운동 중 호랑이 복장을 착용한
울산의 6개 선거구 여야 후보들은 투표을 3일 남겨놓은 7일 최후의 카드로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각 시당의 판세 분석은 선거 중반전에 나왔던 분석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동구와 진보당이 출마한 북구 등 두 곳은 '우세'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남구 갑·을과 울주군도 '경합'을 벌이고 있고, 중구는 '경합 열세' 지역으로 시당은 각각 분석했다. 특히 선거 중반 이후부터 정권심판론에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선거 판세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48시간 동안 유권자들의 대면 유세, 즉 '48시간 꾸벅'이 유세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남구갑) 선대위가 7일 자정부터 9일 자정까지 72시간 집중 유세에 돌입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력 집중하고 투표 날인 10일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전 후보는 '걸어서 뚜벅이 민생 투어'로 바닥 표심을 공략하고 자원봉사자 및 당원 등은 전은수 후보 지지 호소를 위해 하루 3명을 만나고 10명에게 전화하고 전은수 콘텐츠를 개인 SNS 계정에 3번 이상 게시하는 3-10-3(삼십삼) 캠페인에 돌입했다. 한편, 72시간 총력 집중 유세는 공식
4·10 총선 사전투표일이 5, 6일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는 4일 각자 지지층을 상대로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데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상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에 유리하단 인식에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투료를 독려했고,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보수 결집'과 함께 조국을 지지하지 않는 2030세대들의 투표 참여를 끌어내려 하고 있다. “일찍 투표하자. 한명이 3표씩 확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대전에서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안에서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했던 정부가 총선을 앞
5일과 6일 이틀간 제22대 총선과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 사전 투표가 울산지역 5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전통적으로 사전투표는 야권에 유리하다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당원투표를 직접 챙기면서 내부 단속에 나섰고, 각 후보들도 5일 일제히 사전투표한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중구와 남구갑·을, 울주군 4개 지역구는 우세하고, 동구와 북구도 '해볼만하다'고 분석된다"며 “집토끼를 먼저 챙긴다는 분위기로, 당원 100%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국민의힘은 4일 부산·울산·경남(PK) 13곳을 비롯한 전국 55곳에서 3~4%p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자체적으로 분석한 총선 판세를 공개했다. 정양석 선대위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전국 시도당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세를 분석했다. 정 부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서울 15곳, 경기인천 11곳 등 수도권 26곳, 충청권 13곳, 부·울·경 13곳, 강원 3곳"을 접전 지역으로 분석했다. 정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역구 254곳 중 110곳에서 확실히 우세하고, 약 5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하고 있으며 경합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합지가 많이 확대되고 있는 곳은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많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간담회에서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고 양당이 결집하면서 여전히 선거 판세는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1표 승부'"라며 막판판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 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에 힘 실어주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울산을 방문해 남구갑·을, 동구, 울주군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의 울산 지원유세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울산 수암시장을 찾은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박성진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연설을 했다. 이 대표는 “박성진 지역일을 열심히 하더니 믿음직하다는 말씀을 주신다. 울산의 일꾼 남구발전을 제대로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은 박성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내고 5선에 도전하는 김기현 후보와 맞상대해야 하는 박 후보의 열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