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채 두 달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2월 임시국회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총선을 목전에 둔 만큼 여야는 선거 승리를 위해 치밀하게 국회 운영 전략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2월 임시국회의 쟁점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의 재표결 여부다.국힘 “신속 처리" 민주 “신중 검토"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해 12월 28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이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환)가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43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결의안 의결, 시장·교육감 시정연설, 의회운영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으로 진행됐다.또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해 주요 관심사항과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울산광역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주군·사진)이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출산·육아·혼인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미취업 상태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구직여성 대상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과 사후관리, 경력단절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기업과의 매칭 등 구인·구직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단위에 설치되는데 전
울산시의회 김동칠 의원(행정자치위원·사진)은 14일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과 주변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는 사건이 있고, 올해 1월에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왕암 근처 바위에 낙서를 한 사건도 있었다"며 "최근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 전환과 문화재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재지킴이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려는 시민들의 무
최근 울산시가 입목축적비율 기준을 완화하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울산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울산시민연대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난 2018년 울산발전연구원을 통해 개발행위허가기준 완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고, 당시 울산시 조례안의 입목축적 50%와 경사도 17 기준은 타당하다고 결론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동일한 주제 용역을 통해 입목축척 100~120%라는 완화 결과를 내놨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조례안의 또 다른 문제점은 녹지지역 내 골재파쇄업 허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은 13일 서면질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단일임금체계 도입'에 대한 울산시의 입장을 물었다. 이 의원의 서면질문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3조 및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사회복지사 등의 적정 인건비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기준 사회복지시설(지방이양)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에 따르면, 전국 평균 100.1% 대비 울산은 98%로 전국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설 연휴 동안 귀성길 인사 및 각 지역 울산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선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시절 약 70억 규모의 특활비를 사용했는데 온갖 편법과 위법으로 점철돼 있다는 의혹이 있음에도 전혀 수사하지 않는다. 특검에 찬성하는 국민이 60%가 넘어도 김건희 방탄을 운운하며 민심을 거부하는 대통령에 대해 울산시민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열받게 왜그램'을 개설했
진보당 울산시당이 지난 8일 '설 맞이 귀향 인사'를 울산 곳곳에서 진행했다. 중구는 약사동 홈플러스, 남구는 시외버스터미널, 북구는 화봉사거리, 울주군은 KTX 울산역에서 진보당 총선 후보와 당원, 민주노총 조합원이 함께 귀향 인사를 진행했다.윤한섭 시당위원장은 귀향인사에서 "울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용의 해는 작년보다 더 나을 것이라 믿습니다.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고 기대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중구 천병태 후보는 "장바구니 물가에 너무 힘드시죠? 민생을 살리는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이 일산중학교 운동장 환경개선을 통해 동구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증진했다.앞서 전하2동 지역주민대표는 지난달 4일 개최한 강대길 부의장 주관 동구지역 현안 청취 간담회에서 학교 운동장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저녁 시간대에도 운동이 가능하도록 점등시간을 저녁 8~9시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 부의장은 관계 부서와 학교 설득에 직접 나서 일산중학교에 화답을 이끌어냈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학교 운동장 가로등 설치에 따른 시설물 관리나 야간 개방에 따른 안전관리상 어려움이 있지만 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올해 시급한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와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설을 앞둔 이날 강북구의 한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등록되지 않은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경로당 난방과 안전 점검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현장을 떠나기 전에는 차례용 백일주, 유자청, 잣, 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
법률소비자연맹이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의안현황 기준에 따라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기간(2020년 5월30일부터 2024년 1월9일까지) 중 입법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 국회의원 평균 대표발의 법안건수는 79.5개이고, 평균 통과 법안 수는 23개로 나타났다. 평균 법안 통과율은 27.8%로 17개시도 중 13위를 차지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권명호(동구), 이채익(남구갑), 이상헌 의원(북구)은 법안 통과율 울산 평균을 상회했지만 박성민(중구), 김기현(남구을), 서범수 의원(울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초등학교 교육과 관련,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9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난 선거 때부터 돌봄과 교육만큼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약속드렸으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해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2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브레이킹(Breaking)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들, 울산 브레이킹협회,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브레이킹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공연을 즐기고 울산의 대표 문화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브레이킹은 1970년대 초, 미국의 클럽에서 음악 중간에 춤을 추는 댄서들로부터 전해오는 힙합 댄스의 일종이다. 비보잉이나 브레이킹, 브레이크 댄스 등으로 불려왔으나, 공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산업건설위원회·사진)은 지난 2일 동구 성끝마을의 개발 방향과 소방도로 개설 여부에 대해 서면질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동구 대왕암과 슬도 사이에 위치한 성끝마을은 1962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무허가 마을이 됐고, 90세대 14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에 있는 불법 건축물이지만 정부와 5년마다 계약을 체결하고 대부료와 각종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 부지 내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기울어지고 비가 새는 지붕,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더불어민주당은 1일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을 확대하는 규정의 시행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더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는 중처법은 현재 그대로 시행되는 걸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중처법 적용 대상을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하는 규정 시행을 2년 유예하고 산업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불발됐으나 더불어민주당 등이 일부 내용을 수정해 법안을 재차 처리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등 6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 개정안은 미곡의 가격이 기준 가격에서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경우 정부가 미곡의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거나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등 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주군·사진)이 울주군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은 26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는 반면, 서울 면적의 1.2배인 울주군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단 1곳에 불과해 영·유아를 키우기에 열악한 환경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컨설팅부터 보육에 관한 정보제공과 상담 및 보육교직원 교육을 진행하며,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는 육아상담, 장난감 대여 서비스, 놀이실 등이 구비돼 있다. 이러한 시설을 이용하면서 장난감·도서 구입, 키즈카페 이용에 따른 부모님들의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교육위원회)은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학교복합시설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와 대전시 기성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동탄중앙이음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음터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미래교육가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탄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동탄중앙이음터는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시설로, 1층은 동탄시립어린이집, 3~4층은 중앙이음터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3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이화중학교 안전 통학로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의회 박정환 의원, 조문경 의원, 손옥선 의원, 이화중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북구 매곡·호계 지역의 학생배정으로 학생 수가 급증한 이화중학교 통학 안전 및 학교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문석주 의원은 "북구 매곡·호계 지역은 각종 도시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예상됐는데, 학교 신설 등 관련 대책을 사전에 세우지 못해 이런 사태가 발생했
해오름산업벨트 지원 특별법 제정안 발의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남구갑·사진)은 국가기간산업을 선도했던 울산~포항~경주권의 해오름산업벨트가 지역소멸위기와 산업구조 전환기를 맞아 지역별 여건에 맞는 특성화 전략과 맞춤형 특례 제도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법 제정안에는 △국가기간산업 고도화 및 첨단산업 육성에 관한 특례 △에너지산업 지원 등에 관한 특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특례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산업 인력 양성 및 교육지원에 관한 특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