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역 내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인프라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U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유 오피스 형태의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도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울산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중구에 위치한 '꿈꾸는 가치창작소' 내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사무용 집기들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상으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8일부터 울산항 항만안전을 위해 '무역항 단속' 안내서를 제작 배포하는 등 안전예방 활동을 펼친다. 울산해수청이 보유한 항만순찰선(2척)은 평소 울산항 항만안전을 위해서 육상·해상구역에서 상시 단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울산해수청 소속 무역항 단속공무원은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선박입출항법)'에 따라 국가무역항인 울산항의 항만안전을 위해서 단속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울산순찰호(45톤)와 해청1호(30톤)를 투입, 선박수리신고(허가)를 비롯해 공사작업허가, 불법어로 행위, 위험물 현장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한국풍력산업협회가 대규모 전시·컨퍼런스를 연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선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풍력협회는 해상풍력단지 전주기를 단지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억 달러 한도로 외화CD(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외화CD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으로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돼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MTN프로그램(외화채권 발행)에 더해 CD프로그램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외화 조달 저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가 정신 확산과 사회적책임 실천 의식 제고를 위한'2024년 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교육생을 올 연말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CEO, 예비창업자, 청년 등 단체를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연수과정으로 현장교육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현장교육은 중소벤처기업 협·단체를 중심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기업가정신 이해, 국내외 기업가정신 사례 등 이론교육 및 LG, GS 창업주 생가 현장체험을 포함한 필수과정과 비즈니스모
글로벌 함정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을 해군에 인도하는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원 방향은 ESG 경영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에 초점이 맞춰진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개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가졌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울산의 주택시장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국 최대치로 추락한데 이어 같은 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폭락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은 물론 입주 전망까지 급속도로 얼어붙은 형국이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월 울산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6.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지수 85.7에 비해 19.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전망치다. 여기에다 전국
울산에 주력사업장을 둔 S-OIL이 지속 가능성과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 S-OIL은 4일 서울 마포 본사 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3종의 ISCC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한 것은 S-OIL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S-O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달 준공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북신항 액체부두)'의 임대사업자를 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t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UPA가 총 9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 면적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수소터미널 축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을 고려해 임대기간을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하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모
BNK경남은행은 '키스해링 체크카드'를 출시하면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출시된 키스해링 체크카드는 미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키스해링이 디자인한 작품이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돼 노란 바탕에 시그니처 로고와 키스해링의 대표작 중 하나인 '짖는 개(Barking dog)'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ABC컨셉의 생활할인 서비스와 해외 이용 캐시백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생활 할인 서비스로 △학원업종(Academy) 5% △넷플릭스 구독(Any time) 10% △미용실업종(Beau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라는 시대적 과업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후 서울에서 울산광역시를 비록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공공·연구기관,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화해 철도와 인접 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나
글로벌 선도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K-조선이 올해 1분기 수주액 136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024년 4월 2일 기준)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수주 금액은 2,78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82척(해양설비 1기 포함), 93억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목표 135억달러의 69.6%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
최근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친환경차 정비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상공회의소 등 민관 협력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섰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울산 지역의 친환경 차량 정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을 4월부터 개설하고 현재 훈련생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산업의 구조가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친환경차 제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차 정비업계의 경우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 온산농협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산농협 경제사업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제초용 농기구 1,100개와 볍씨 소독용 약제 350병을 조합원들에게 무상 지원한다. 이번 영농지원은 농업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2,200만원 상당의 농기구와 농약제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온산농협은 이번 지원 외에도 드론방제단 운영,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종자구입 지원,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문철 조합장은 "고물가 고금리에 힘들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나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 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빠르고 안
현대자동차가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국토연구원이 국토, 주택·부동산정책과 관련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토정책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방 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꼽혔다. 또 국민들은 주택의 가치를 '투자가치'보다 '거주가치'가 더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제960호)에서 '국토, 주택·부동산정책에 바란다'와 관련해 이 같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국민들의 국토·부동산 주요 이슈와 관련한 여론과 국토연구원의 연구 과제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향후 정책방향 수
S-OIL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였고, GS칼텍스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 △GS칼텍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