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관광단지 지정을 목표로 북구 신명동에 추진되는 울산해양관광단지 사업을 놓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확보와 인근 공공시설물 피해 우려를 주장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컴패니언㈜ 사업자는 11일 북구 강동 문화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마련했다. 앞서 북구는 민간사업자 컴패니언㈜의 요청에 따라 울산시에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날 공청회는 울산 해양관광단지 지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차원에서 열렸다.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강동지역 주민
울산 중구가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2회 원도심 골목정원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와 지역 소상공인 단체 고고마켓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오색마켓' 플리마켓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중구는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그릇으로 화분 만들기 △바다유리 모빌 만들기 △조개껍질 그림 액자 만들기 △재활용 장바구니 만들기 등 정원·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남동 원도심의
울산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5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시민 중 2023-2024절기 백신 기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 등의 짧은 면역 지속 기간을 고려해 신종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코로나19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접종백신은 엑스비비(XBB).1.5. 단가백신으로 지난 절기와 동일하며 최근 유행하는 신종변이에 효과가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가까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방
대기오염과 소음 및 온실가스 저감 차원에서 건설 장비도 전기 굴착기로 변경할 경우 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 . 울산시는 전기굴착기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전기굴착기 민간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4월 11일 공고하고 1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굴착기 지원 규모는 총 3대이다. 울산시는 2022년부터 개인 및 법인에 대해 전기굴착기 총 6대를 지원했다. 구매보조금은 최대 2,000만 원으로 전기굴착기(배터리형) 중량, 성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4월부터 11월 사이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활동을 시작하며 말라리아 감염 발생이 많아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북부 등이나 울산에서도 감염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울산에서도 매년 한두 건씩 말라리아 감염이 발생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건의 감염 사례가 있다. 5년간 국내 발생 말라리아 확진자는 1,998명으로 해마다 소폭 감소하는 추세지만 최근 해외 방문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늘고 있다. 말라리아 감염 시 주
예배시간에 특정 정당에 투표를 하라고 신도들에게 권유한 울산지역 목사가 경찰에 고발됐다. 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예배 중 특정 정당에 투표하라고 권유한 목사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선관위에 따르면 A 목사는 선거를 앞둔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예배에서 신도 60여명을 상대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선전하는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85조에 따르면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한 자
울산 북구는 북구교육진흥재단에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4학년도 차오름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차오름장학금은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과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지원되며, 저소득층 자녀는 1인당 최대 400만원, 성적우수 자녀는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울산 북구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자로,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북구교육진흥재단 이사회에서 장학생 선발 확정 후 최종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관 3층 교육청소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울산 동구는 11일부터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영세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제과점를 제외한 골목 제과점 19개소에 포장가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장가방은 위생관련 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동구 관광캐릭터 및 음식문화 개선, 식중독 예방 홍보 문구가 삽입된 크라프트지 종이 가방이며,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된다. 동구 관계자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제과점이 포장가방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ggundl
울산 남구가 지난 5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실무 매뉴얼 작성을 완료하고, 업무담당자의 참고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50억원 미만의 공사 현장으로 확대 시행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방대한 양의 안전보건법령체제(산업안전보건법, 건설기술진흥법 등)로 인해 실제 업무 적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남구는 안전보건법령체제 중 건설공사발주자와 도급인에 적용되는 내용을 매뉴얼화하고, 업무담당자가 안전보건 업무를 쉽게
울산과학대학교가 전국 8개 대학과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점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계명문화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서정대학교, 안산대학교, 연성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와 교육혁신과 학생 중심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통해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교원, 학생 교류를 통한 상호 역량 강화 △전공, 교양, 소단위 전공 등 학점교류 및 학사 연계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울산과학대 김일낭 직업교육혁신원장은 "이번 협약
울산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대상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를 운영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는 학교 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의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중심평가'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등 학교 특색을 반영해 학생평가 운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는 신복초·염포초·월평초·주전초·함월초다. 지난달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공개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이달 초 최종 5개교를 선정했다. 이들
울산 남구가 오는 13일과 14일 2일간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호곱창 특화거리 일대에서 골목축제 1탄 2024년 삼호곱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4년 삼호곱창거리축제는 삼호동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남구가 50년 전통의 삼호곱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삼호곱창특화거리 활성화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삼호동 곱창거리 골목상권은 궁거랑 벚꽃과 50년 전통의 곱창집 등이 밀집해 있는 남구의 대표적인 골목상
탈 플라스틱, 탄소 중립 이행 등 대내외 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증시설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친환경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들은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착공 등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자체 설비 구축 부담 및 공공시설 부재로 재활용 고도화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봄기운이 울산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간간이 봄비도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울산은 아침 최저 9도, 낮 최고 21도의 기온을 보이면서 평년보다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맑고 따뜻한 봄 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날짜별로 살펴보면(아침 최저/ 낮 최고) △13일 11도/23도 △14일 11도/23도 △15일 13도/20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수준을 유지하겠다. 돌아오는 주에는 봄비가 간간이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15일 울산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지난해 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증가된 교통정체현상과 함께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염포산터널 통행량은 1,219만3,294대로 2022년보다 약 18% 증가했다. 같은 해 터널 내 교통사고 건수는 28건으로, 전년도 사고 건수(8건)의 3.5배로 늘었다. 모든 사고가 동구∼아산로 방향에서 발생했다.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일어난 사고가 24건(85.7%)으로 가장 많았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교통사고가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너무 많은 차량들이 염포산
울산시는 울산 역세권 복합특화지구에 조성될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지명경쟁 입찰로 착수했다. 울산시는 올해 국비 5조4,00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지구 내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2월 사업수행능력 평가서 제출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 뒤 4월 2일 지명경쟁 입찰공고로 변경, 공고했다. 2월 7일 공고한 용역으로 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계약의 목적과 성질, 규모를 고려한 조치로, 이번에 입찰참가적격자로
보육과 유아교육을 합친 '유보통합'이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울산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꾸리는 등 제도 정착에 힘쓰고 있으나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수준에 그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통합해 운영하는 '유보통합'이 전면 시행된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교육부·교육청 관할인 기존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
울산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4·16 국민 안전의 날 안전 문화행사'를 연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제정됐다. 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청사 바깥벽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형 펼침막도 걸었다. 1층 로비에 추모 기억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세월호 기억 작품 전시도 한다. 추모 기억 공간에는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 8일까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접수한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에 해당돼 건축물분 재산세(세율 0.25%)와 토지분 재산세(세율 0.2%)를 적용받는다. 단,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하면 저율의 주택분 재산세(세율0.1%~)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과세대상 소재지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전입신고 후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소유자 또는 세입자다. 신청 방법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서 및 실제 거주 현황 사진
10일 오후 1시 56분께 울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죽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선암동의 2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층이 모두 탔다. 화재로 인해 2층에 살던 50대 남성 A씨는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다른 50대 남성은 3층 옥탑방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A씨는 2층에 혼자 살았으며, 3층에 살던 거주자는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