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와 EV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테슬라 모델Y를 제쳤다.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주요 기업들이 울산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LX하우시스가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독일의 '레드 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3만 6천마력·친환경 힘쎈엔진 2종현대중공업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수상한 제품은 힘센엔진 2종이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 협력·거래 기업의 체감도 조사, 가감점을 합산한 절대평가를 결과로 '최우수'부터 '개선 필요'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지난해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된 UPA는 2020년 시범 평가에서는 '양호' 등급을 받았으나 본평가 첫해인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FIFA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하(Doha), 알 코르(Al Khor), 왈 와크라(Al Warkah) 등을 비롯한 카타르 주요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식車 592대…친환경차 50% 첫 제공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현대차는 브랜드 노출과 자동차 제공 위주의 후원을 넘어 지속가능성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
LX하우시스가 고객의 주방·욕실 제품 및 시공 상태를 점검해주는 서비스인 'Z:IN 공감 서비스'를 도입한다.시공 후 LX하우시스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고객 주택을 방문해 제품 사용법 및 관리방법, 시공상태 등을 점검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방문 점검서비스다.제품품질 점검은 키친제품의 경우 후드·수전 등, 바스제품은 욕실장·세면기·수전·양변기 등의 구성 제품별 필수항목 점검이 이뤄진다.시공상태 점검은 키친제품은 후드 흡입력, 수도 수압, 도어·서랍의 개폐 항목, 바스제품은 양변기, 수도 누수, 욕실장 개폐 대상 점검 및
SK가스는 복합화력(LNG/LPG) 발전사업 계열사 울산지피에스의 주식 2,100만주를 1,05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1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SK가스의 울산지피에스 지분율은 99.5%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SK가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울산지피에스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 및 투자 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사외이사 임기를 마친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들이 직접 지켜본 거버넌스 구조 혁신 과정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공유했다.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전 사외이사는 최근 사내 공식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기업 중에서는 거버넌스 구조 혁신을 SK이노베이션만큼 강력하게 추진하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며 "주주 중심 경영이 앞으로도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독립성·전문성·다양성의 원칙을 보유 중인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거버넌스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가 기존 액체물류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인 그린수소 물류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의 울산 신항에 800억 투자로 액체물류 부두를 조성하는 사업과 그린 수소 물류 허브축를 구축하는 사업 추진이 순항하며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 북신항에 추진 중인 액체부두 축조 공사는 현재 주요 공정인 케이슨 거치를 앞두고 있다. 케이슨은 상자형태로 제작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1개당 높이16m, 폭 22m, 총중량이 약 2,600톤에 이르는 초대형 구조물이다. UPA는 21일부터 3,000톤급 해상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HD현대 회장·사진)이 "차원이 다른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사장들에게 특단의 계열사별 책임 경영을 주문했다. 사장단 회의에서 중국 상하이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각 사업별 경영전략의 철저한 이행을 요구한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경영계획 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유니슨(대표 허화도)과 손잡고 국내 풍력발전단지 사업개발과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에 나선다.동서발전은 풍력발전기 전문기업인 유니슨과 20일 경남 사천시 유니슨 본사에서 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합쳐 국내 풍력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성 간성(31.5㎽) 정선 구룡(45㎽) 정선 도진(36㎽) 고흥 동강(49.5㎽) 경주 지역(36㎽)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198㎽)를
현대자동차는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밴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리무진 모델과 캠핑에 최적화된 캠퍼 모델을 내세워 현대차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최상급 모델인 리무진 모델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을 장착해 차별화를 이뤘다. 슬라이딩 도어 개폐에 따라 자동으로 전개되는 2열 동승석 전동 사이드 스텝은
한화솔루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사용 확대에 나선다.우선적 자사 제품 포장에 rPE를 적용한 포장백을 사용하고, 향후 각종 포장재 시장을 대상으로 rPE 기반의 재생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이달부터 rPE 포장백을 여수와 울산 공장에서 출하되는 자사 제품 포장에 사용한다고 19일 밝혔다. rPE는 각종 폐기물에서 추출한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한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산업용 포장백에 쓰이는 일반 폴리에틸렌(PE) 소재를 재생 소재인 r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로 가상공간에서 자율운항 여객선을 시운전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그룹의 선박 자율운항 계열사인 아비커스와 19일(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 시뮬레이션 검증시설 '힐스'(HILS)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와 함께 건조 중인 스마트여객선의 가상 시운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운전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개발한 기관·항해 통합 시운전 기술(HiDTS-VCS)이 적용됐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탈(脫)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으로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일 1가지 행동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재균 사장은 '온실가스 배출 줄이go! 친환경 제품 사용하go!'로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며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 환경보
무학은 과일탄산주 '좋은데이 톡시리즈'에 사과, 파인애플을 새롭게 출시했다.'좋은데이 톡시리즈'는 상큼한 과즙을 투명한 용기에 담고 청량한 탄산과 컬러를 입혀 소비자의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일탄산주 제품이다. 이번에 신제품 사과와 파인애플 출시로 '좋은데이 톡시리즈'는 석류, 블루베리, 사과, 파인애플 등 총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하게 됐다.톡시리즈 석류와 블루베리 출시 후 알록달록한 예쁜 패키지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큼한 탄산이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며 온라인상 제
현대차는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Electrified)' 신규 런칭을 통해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는 기존 기술인증제(HMCP)를 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에 관한 전문 진단기술 교육 및 평가로 전동차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왔으나, 전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응대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전동차 기술인증제인 'HMCPe'를 신규 런칭했다.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은 역량수준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 방침이 장치산업 특성상 지역 산업계에 또 다른 숙제를 던지고 있다. 재택근무를 줄이고 대면 회의를 재개하는 등 일상 회복 채비에 나서는가 하면, 석유·화학과 기계 등 현장 사업장에서는 아무리 엔데믹이라고 해도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다는 점에서 자칫 공장 가동 중단 등 생산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으로 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이란 전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산업계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이날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줄이고, 사내 모임 제
울산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전기동 생산업체 LS니꼬동제련이 일본과의 합작사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LS그룹의 지주사 LS가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인 JKJS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일부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그동안 2대 주주인 일본기업의 동의를 전제로 하는 사업 확장과 투자가 용이하지 않았던 LS니꼬동제련으로선 지분 추가 확보로 향후 경영 활동의 보폭이 넓어질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공개(IPO)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S니꼬동제련은 1999년 LG금속(현 LS)과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 2,836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및 중동 선사와 7,900TEU급 컨테이너선 6척과 차량 7,500대를 운송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2m, 너비 42.8m, 높이 24.8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순
SK에너지(R&S CIC 대표 서석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사장 박상규)가 국내 1위 재생타이어 제조사 대호산업(대표이사 박종혁)과 함께 폐타이어를 활용한 저탄소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3사는 15일 광주 하남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호산업 광주공장에서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3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 수거/공급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카본 블랙(Carbon Black) 및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폐타이어 열분해 공정에 대한 사업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3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