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동문학회가 '울산아동문학협회'로 명칭이 변경된다. 울산아동문학회(회장 이시향)는 지난 24일 남구 신정동 '푸른문학공간'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안건으로는 연간 사업을 수립하고 올해 역시 예년과 같이 중점 사업으로는 △어린이문예상 △울산아동문학신인상 △울산아동문학상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견문을 넓히는 취지에서 문학기행 및 역사기행도 병행하며 연간집 25호를 발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25주년을 맞기에 전 회원의 동의로 그동안 써온 '울산아동문학회' 명칭을 '울산아동문학협회'로 변경, 격상하기로 했다
밀리언셀러 뮤지컬 '레베카'가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으로 오는 4월 울산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을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한 번쯤을 들어봤을 노래의 주인공인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2013년 초연 이래 10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당당히 등극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흥행 대작'이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한 명작의 여운을 남긴 '레베카'가 오는 4월 13~14일 양일간 울산에서 그 감동을 이어간다.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3일 오후 2시
(재)울주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2024 울주문화배달' 사업에 함께할 예술단체, 예술가, 문화활동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공연 분야인 울주공연배달과 체험 분야인 문화놀이배달 총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120건 이상 접수돼 총 38건을 선정했다. 울주공연배달은 총 6개 분야 23개 전문예술단체가 선정됐다. △순수음악(갓브라스유·미라클 앙상블·브리오첼리·예술창작소 노이·울산문수오페라단·울산칸탄테·조향숙) △전통음악(느루·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힐링아트 울토리) △대중음악(룬디
울산미술협회의 올해 첫 기획전인 ON 2024 신진작가전이 28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를 이어오는 ON 2024 신진작가전은 2023년 울산미술협회에 가입한 회원들이 주축이 되며 한국화와 서양화 등 2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미술계의 생성과 소멸은 워낙 빠르다. 고정된 것은 없으며 늘 변한다"며 "울산미술계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울산에 없던 색채와 미감이 신진작가전을 통해 조금씩 채워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모아 말했다. 김봉석 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은 지난 24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 한 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예술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울산민족예술인 상'을 시상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과 운영의 기조로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 △시민문화권 보장 및 확산 △단체 경쟁력 및 위상강화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와 추진 전략 및 시행방안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20회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예술잡지
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이삭 작가의 그림 동화책 '외고산 옹기장이'에 잇따라 기쁜 소식이 전해 들었다. 먼저 김이삭 작가의 글과 이효선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외고산 옹기장이'가 2024년 한우리 5월호 1~2학년 필독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책은 김 작가가 20년여 동안 옹기마을에 살면서 우수한 우리 옹기에 대한 글을 써 보고 싶었던 것을 염원으로 2022년 울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낸 책이다. 또 지난 23일 발표가 있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간지원 사업 아동청소년 동시
울산시 울주군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울주군은 울산옹기축제가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에 시상한다. 울산옹기축제는 앞서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도 축제 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
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다음 달 18일까지 '2024 예술인파견지원-『US(우리) 예술로(路)』'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팀을 이뤄 기업·기관의 현안을 예술적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예술인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울산 소재의 기업·기관 4개소와 울산 지역에 거주 중이고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 4명을 선정하며 추후 매칭을 통해 팀 단위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협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재단에서는 리더예술
2024년 하반기,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채울 지역 미술인을 찾는다 (재)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를 통해 울주군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미술가들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주군으로 최근 3년간 1회 이상 개인전, 10회 이상 단체·그룹전 경력이 있는 예술인이다. 모집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조각, 판화, 미디어아트 등 장르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 남구가 울산의 대표 성곽이자 조선전기 수군성인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본격 나선다.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은 조선 전기 수군이 동해바다에서 왜구의 침략을 감시하고 물리칠 때 쓴 성곽으로, 지난 1997년 울산광역시 지정문화재(울산시 지정기념물 6호)로 지정됐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화재청 보존정책과는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 현장을 다녀갔다. 이번조사는 지난해 12월 남구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에 따라 이뤄진 현지 조사로, 사적분과 위원들이 현장에 방문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가치 여부를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의 레지던시 공간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4년 입주작가 24인을 최종 선정했다.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54명의 지원자가 접수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24일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장생포 아트스테이 시나리오, 소설, 문학, 아동문학, 시 분야의 21명(출퇴근형 9명, 숙박형 12명),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애는 그래픽아트, 회화·사진, 회화·설치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을 초청, AI를 통해 음악을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이는 '음상(음악을 AI로 보다)'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길기판'과 AI가 함께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으며, 해당 노래를 AI를 통해 시각화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3월 8일 오후 7시 전시장에서는 작품에 담긴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9일 오후 2시에는 '길기판'의 작업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이달 28일 베이스 구본수의 공연으로 '음악살롱, 울주'를 시작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음악살롱, 울주는 '울주에 닻을 내린 음악살롱'이라는 뜻으로 성악·국악·세미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관객 소통 콘서트다. 첫 무대를 꾸미는 베이스 구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수학했고 '팬텀싱어3' '보이스킹'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성악가다. 지난 2019년 28회 성정음악콩쿠르 성악 부문 최우수상, 2016년 10회 화천 비목 한
울주민속박물관(관장 노명숙)이 올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갑진년 복을 비는 복조리 나누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준비한 복조리는 총 650개로, 울주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가족 1개, 유아동반시 추가 1개 1일 100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복조리 걸기는 음력 정월 초에 조리를 구입해 방문, 조왕 단지 근처, 문지방 등에 걸어 한 해의 복을 비는 정월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이다. 울산지역 울주 언양 반구대 마을에서는 정초 복조리 장수에 한 쌍을 구입해 조왕 단지 근처에 걸어 1년 내내 집안에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지종찬)이 22일 문화원연합회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문화원연합회는 지난 2002년 연합회 설립 이후 제대로 된 회의실이 없어 밖에서 개최되던 정기총회를 지난해 9월 26일 4층으로 이전해 22년만에 쾌적한 환경, 회장실, 회의실 재정비된 공간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안건처리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승인건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확정의건 △감사 추천 승인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달 말로 만료되는 감사 임기에 대해 지난 7일 제28차 운영위원에서
울산 남구에 위치한 갤러리한빛이 다음달 4일부터 16일까지 오나경 개인전 '정원미학(庭園美學)Ⅱ'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나경 작가는 국내외에서 개인전 28회, 그룹전 400여회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40여회 가량 참여한 베테랑 작가다. 오 작가는 지난 2022년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를 담아낸 그림책 '독립의사 박상진'의 그림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 갤러리 한빛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유년시절 안도와 위안의 근원인 정원에 대해 풀어냈다. 오 작가는 주로 어린아이들의 드로잉을 수집해 밑그림 소재로 활용하고, 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아이세상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씩씩이 아저씨의 웃음폭발 매직쇼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에게는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부모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7세 영유아와 가족 등 100여 명은 마술 공연을 감상하고 마술사와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 정보 확인 및 관람 신청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공연 관람 예절을 배우고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22일 일산동 청년 문화예술 거점공간 청년스테이지 ON 조성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동구는 교육과 청년에 투자하는 미래도시라는 구정방침 아래 청년문화예술 거점공간인 청년스테이지 ON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청년스테이지 ON은 동구청년센터에 이어 청년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주요 시설은 공연, 전시 등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청년 소통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문화예술 영역별 청년 활동가를 발굴·육성하고 버스킹
세계에서도 참여하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3월 9일 울산에서 제1본선을 시작으로 국내 대회의 막을 연다. 1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자리매김한 세계대회로서 차원이 다른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어 매년 해외 신청자만 수백명이 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대회는 국제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대전, 대구, 춘천, 전주' 등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오는 6월 29일 동북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울산, 포항, 경주 등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104인의 초대형 사진전이 열린다. 지난 2015년 9월에 창단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온라인 사진 클럽 '해오름, 울포경 밴드'는 오는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100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해오름, 울포경 밴드'의 첫 시작은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사진 명소들과 또 인접한 생활권에서 왕래를 하는 사진작가들의 모임 '울포경 밴드'였다. 이듬해인 2016년 6월 울산, 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메가시티를 꿈꾸며 맺어진 3개 도시의 협약 '해오름 동맹'이 생겨났다.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