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정영·최미자)는 3일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굿모닝!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을 시작했다. '굿모닝!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은 고위험군 독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hy한국야쿠르트 신복점과 협약을 맺고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배달원이 주3회 방문하여 우유배달과 동시에 대상자의 생활실태 및 안부확인을 하며 위기상황 발생시 무거동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정영
울산 남부소방서가 3일 ㈜디엔비로지스틱스에서 조립식 패널 창고시설 화재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가 높은 조립식 패널 화재의 대응을 위해 △특수장비 활용 △다량의 소방용수 확보 △대상물 현황 및 위험물질 파악 등에 중점을 뒀다. 이장희 119재난대응과장은 "패널 건물 화재는 인접 건물로 연소 확대 위험이 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3일 오후 12시14분께 울산 남구 신여천사거리 부근에서 승용차와 2만2,000여ℓ 탱크로리가 추돌해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신호를 받아 정차중 뒤에서 따라오던 승용차가 탱크로리 뒷 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저장된 기름이 도로 100m 가량에 흘러 한때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정혜원기자 usjhw@
울산 남구가 오는 5일부터 보다 다양한 관광정보를 관광객들 가까이서 전달하기 위해 '맞춤형 관광수소버스 해설사'를 운영한다.해설사는 수소버스에 동행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와 남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고래도시 울산 남구의 매력과 더 생생한 남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5월부터 태화강역에서 최단거리로 운영 중인 맞춤형 교통수단인 친환경수소버스는 태화강역을 출발해 쌍용양회 앞, 제3·4부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 문화창고까지의 코스로 3대가 20분
최근 5년간 울부경 해역에서 5,553건의 해양 사고가 발생해 19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해해양경찰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울산·부산·경남 해역에서 모두 5,553건의 해양 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99명에 달한다. 사고 유형별로는 선박사고가 4,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도 73명에 달했다. 차량 추락, 방파제 추락, 갯바위 고립 등 연안사고는 840건이지만, 사망자는 126명으로 선박사고보다 많았다. 크고 작은 오염사고는 53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오
울산해양경찰서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실시한다.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에는 1급·2급 일반조종과 요트조종 면허 3종류가 있으며, 추진기관의 최대 출력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국가 자격증이다. 필기와 실기시험을 합격한 후 수상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면허증이 발급된다.동력수상조종면허 필기시험은 울산해양경찰서에서 평일 오전 10시(1회차), 오전 11시(2회차), 오후 2시(3회차), 오후 3시(4회차), 오후 4시(5회차) 총 5차례 경찰서 내 위치한 PC시험장에
울산 남구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옥헌·박경이)는 2일 취약계층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신학기 책가방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책가방에 문구용품(크레파스, 색연필, 싸인펜, 연필 등)을 넣고 가방 속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레 작성한 응원카드를 넣은 '도담도담 신학기 책가방'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신학기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특화사업이다. 책가방과 문구용품을 지원받게 된
울산시가 염포산터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위해 각 구·군에 예산을 부담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남구는 난색을 표했다. 시의 결정이 일방적으로 이뤄졌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게 이유다.남구는 2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브리핑 자리에서 이 같은 의사를 표하면서 염포산 터널은 울산시 관할 구역이기 때문에 시에서 전액 예산을 부담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전제했다.이날 남구에 따르면 2045년까지 23년간 염포산터널을 전면 무료화 시, 타 지역 차량 통행료 437억원을 포함해 총 1,656억원의 예
울산 남구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자체적인 첫 번째 승진임용을 단행했다.2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 첫 승진 인사를 의결했고, 이날 이들에 대한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는 변외식 의장, 강준희 의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수여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소요 최저연수에 도달한 공무원의 8급 승진임용과 근속승진 기간을 재직한 공무원에 대한 6급 근속승진 임용이 주요 골자다.특히 이번 임용장 수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독자적으로
환경단체가 울산 내 역사와 가치가 있는 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고사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하고 있다.1일 정우규 (사)한국습지환경보전연합 대표에 따르면 울주군 상북면 궁평마을에 위치한 150살 이상된 잣나무가 전원주택 개발지 내에 자라고 있는데, 옹벽 공사로 파묻히게 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 이 잣나무의 크기는 뿌리목둘레가 263m, 키가 13.5m다. 정 대표는 이 나무가 조선말 울산의 명문가 유학자였던 야산(野山) 정창조 선생이 책을 읽고 인사들과 교류를 하기 위해 일명 야산정(野山亭)을 짓고 정자 주변에 심은
울산 남구가 버스이용객이 많은 남구 지역 내 6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조성했다. 남구는 이용객들이 추위·더위로부터 보호받는 등 안전한 쉼터 공간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다기능 버스 대기공간인 '도심속 클린존, 스마트 승강장 설치사업'을 완료했다.지난 1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사업비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울산대학교 앞 2곳, 공업탑 2곳,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앞 2곳에 6개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했다. 울산대학교 건너편 승강장은 오픈형과 밀폐형이 합쳐진 12m의 복
울산 북구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북구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4억원을 지원한다.북구는 최근 서면으로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사회배려대상자 교육 △학력신장 △특기적성 △글로벌트렌드 등 4개 분야, 61건의 사업에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한다. 인성을 길러주는 음악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활성화, 진로·창의체험, 정보화교육, 독서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현장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결정했다.북구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외에도 혁신교육지구 사업, 초·중·고교 무
울산 남구의 스타트업 창의차고 입주기업인 '에스알테크'가 지난달 28일 직접 개발한 스마트 향균 LED 조명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이 기업은 스마트LED 조명 및 컨트롤러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나아가 지역주민을 위해 남구 신복도서관 시청각실에 공공시설용 IoT 향균 매입 평판 LED 조명제품 16개를 무료로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시작했다.박상준 에스알테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구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 나에겐 큰 힘이
울산남부소방서(서장 조강식) 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달 28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매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이웃에게 봉사하는 소방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희 119재난대응과장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모아준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지난달 28일 울산 앞바다에서 해상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방 약 44㎞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2명이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7.93톤 연안자망어선 A호(강양선적)에서 조업 중이던 선장 B(54)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C(29)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B씨 등은 어선에 구조돼 해경 함정으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울산 선수들이 스키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알파인 스키 대회 마지막 3일차인 25일 여고부 이민서(다운고1) 선수는 복합에서 556.10으로 금메달을, 회전에서 44.7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이민지(다운고2) 선수 또한 회전에서 48.39, 복합에서 727.80을 기록하며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두 선수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신학기인 3월부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 교통사고가 집중돼 울산 경찰청 등은 안전 취약 시간대에 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27일 울산 경찰청과 울산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66건이다. 월별로는 신학기가 시작하는 3월 8건(12.1%)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면서 10월에 17건(25.8%), 6월에 10건(15.2%)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7~
신정장학회(이사장 이수만)가 지난 25일 울산 남구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7회 신정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정1·2·3·4·5동에 거주하는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 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울산시의회 의원과 울산적십자사지회장 등을 지낸 이수만 이사장은 지난 1997년 사재 1억원을 출연해 신정장학회를 만들어 25년째 신정동의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다. 어려운 가정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로타리 3721지구(총재 이선건)는 지난 26일 울산 중구 태화강 고수부지 일대에서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실천 플로킹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플로킹은 십리대밭교 주차장에서 와와교차로 구간과 십리대밭교 주차장에서 번영교(젊음의 거리)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참여한 회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선건 총재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울산·양산·밀양지역 2,500여 명의 회원과 다양한 지역을 선정해 플로
울산 중구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곳곳에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25일'우수자원봉사자의 집'2곳에 표찰을 부착하고, 그간 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표찰 부착은 자원봉사자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증대시켜고, 일반인들에게 자원봉사활동 참여확산과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표찰 부착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최이현 이사장, 대상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표찰 부착 사업은 1호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