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울산 북구는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와 진보당 윤종오 후보, 전직 국회의원 간 대결이 우여곡절 끝에 성사됐다. 여기에 무소속 박재묵 후보가 가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대동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 새누리당 전략 공천을 받아 당시 통합진보당 김창현 후보와 경합 끝에 당선됐다. 이후 이어진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윤두환 후보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고,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61.49%를 득표해 당선됐다. 윤 후보는 그러나 201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이 박탈됐고, 2018년 치러
제22대 총선 투표일(10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의 여야 후보들이 중앙당으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아 선거전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5일과 26일 공식 선거운동 이전 울산을 각각 방문해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 이번 선거에서 울산 6석 가운데 민주당은 2석 이상, 국민의힘은 6석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어느 정도 울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현재로서는 여야 모두 당 지도부의 울산 방문은 기대하기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보궐선거(북구 제1선거구)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여·야 정당과 각 후보들은 열띤 유세전을 펼치며 울산을 선거판으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현 상임고문)가 울산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각 후보 별 각개전투로 현장 표밭을 누볐다. 정권 심판·국민승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는 지난 30일 오후 중구 태화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태화시장 장날에 맞춰 총선 돌입 후 처음으로 진행한 합동유세에는 민주당 선대위원과 각 지역 후보, 지지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이 호랑이, 대형 토끼 분장을 한 운동원을 동원하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울주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범수 희망캠프는 "서범수의 '범'이 호랑이 '범'자라는 점에서 착안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속담처럼, '서범수는 울주군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범수 후보를 비롯한 선거운동원들은 '서범수에 와이파이 접속'이라는 머리띠를 착용해, 공약을 홍보하고 후보자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서 후보는 지난 28일 출정식 현장에서 더 커진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 제1선거구)의 사전투표일(4월 5일~6일)과 선거일(4월 10일)에 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선거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과 활동보조인을 지원한다. 교통편의 제공 대상에는 중증장애인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임신부도 포함된다. 울산시선관위는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권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거주지에서 (사전)투표소까지 왕복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차량별 1인씩 활동보조인을 배치해 (사전)투표소 이동 보조로 거동불편 선거인에 대해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권순용 울산시의회 의원이 10년 넘게 답보 상태인 대현고·야음중 체육시설 공동 이용 민원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현고와 야음중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함께 쓰고 있으며, 울산에서 유일하게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별도의 체육공간 확보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부지 확보가 마땅치 않은 데다 학교 측과의 협의도 원만하지 않아 해결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권 의원을 만나 해당 민원에 대한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들 학교는 2003년 야음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울산시의회가 정책지원관과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 29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 지원상황 등을 공유하는 현장워크숍을 실시했다. 시의회 정책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의회사무처 소속 정책지원관 11명 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등을 만나 지방의회 정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정책지원관의 역할 및 전문위원실과의 협력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안동시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 활동도 벌였다. 울산시의회는 이
울산 남구의회가 오는 13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추진한다. 남구의회는 지난달 25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의회는 이날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김예나 의원을 선임하고 민간위원으로는 재정·회계분야의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백시민 회계사, 이원형 회계사, 이현진 세무사 총 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는 위촉식이 열린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기간,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해 남구가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결산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의 건
울산 동구지역에 장애인주차구역의 승하차 불편 민원이 잇따라, 동구의회가 주차장구역을 확대하는 관련 조례제정에 나섰다. 강동효 의원(운영위원장)은 최근 열린 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승하차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31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주차장법'에 의거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지역 곳곳에 설치됐음에도 위치나 편의상 문제로 주차 이용이 어렵다는 장애인들의 민원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동구의회는 한쪽 면이 벽, 영구시설물의 설치, 일반 주차구
제22대 총선 울산 유권자수가 총 93만4,661명으로 확정됐다고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93만4,300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361명을 합한 것으로, 최근 실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의 94만2,210명보다 7,549명이 감소한 수치다. 구·군별 유권자수는 △중구 17만9,128명 △남구 26만3,652명 △동구 12만7,152명 △북구 17만6,102명 △울주군 18만8,627명이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의 유권자수는 5만7,904명으로
여야는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30·31일 양일간 '한강 벨트'과 '명룡대전'을 놓고 각각 집중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약했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화력을 집중했다. ◇민주 "여, 읍소 쇼해도 속지말라"… '명룡대전'서 표밭 갈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총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차이자 첫 주말인 30·31일 양일간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서울 선거의 승패가 달린 초접전지인 '한강 벨트'를 10곳을 훑었고
4·10 총선 선거전이 중반전으로 접어가고 있는 가운데 명운을 건 여야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후보들의 과거 발언이나 후보 '재산 리스크' 등을 놓고 연일 논란이 나오면서 변수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른바 '용산발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와 함께 "부족한 점 다 바꿀 것"이라며 국민 여론을 반등시키기 위해 안간힘이다. 이에 남은 기간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전개와 막말 논란 등이 막판 변수로 꼽힌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전체 투표율도 승부에 주요한 영향을 미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여·야 정당과 각 후보들은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정권심판·국민승리' 구호를 내세운 출정식에는 송철호·이선호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오상택(중구), 전은수(남구갑), 박성진(남구을), 김태선(동구) 국회의원 후보와 손근호(북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 및 당원,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해 승리의 기세를 높였다. 민주당과
노동자의 도시 울산 동구는 제22대 총선에서 현역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등판해 3파전이 치러지고 있다. 야권 단일화 기조에 따라 김태선 후보와 이장우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진행됐지만 아직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권 후보와 김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맞붙은 전력이 있다. 당시 권 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서 38.36%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는 21대 총선 통틀어 최저 득표율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24.53%로 3
박성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를 울산경찰청에 28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측은 그동안 오상택 후보가 박성민 후보에 대한 "도넘는 비난과 허위사실 등을 통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앞둔 지난 26일 '박성민 비리의혹'이라는 내용으로 선거주민들에게 무차별적인 문자메시지를 살포했고, 그 내용이 '선거에 심대하게 악의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선대위 측은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가 살포한 문자메시지는 인터넷 선동매체의 교묘한 편집과
울산출신 여야 의원들의 지난해 재산 변동은 박성민(중구)·권명호(동구) 의원은 증가했고, 이채익(남구갑)· 김기현(남구을)·이상헌(북구)·서범수(울주군) 의원은 1∼6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3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박 의원은 6,574만원의 재산이 증가했고, 권 의원은 4,611만원이 예금 증가 등으로 늘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은 서범수 의원으로 5억 8,875만원나 마이너스 됐다. 서 의원이 소유한 울주군 범서면 소재 임야, 답 등의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돼 여야가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였다. 윤석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정치 개혁, 민생 개혁을 내걸고 전진하겠다. 그 전제로 이·조(이재명·조국)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며 “그것을 넘어 민생과 경제를 저희가 더 제고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총선의 핵심 프레임으로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막이 올랐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등록한 총 699명이 후보자들은 일제히 아침 일찍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거리유세에 들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 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일제히 당력 총결집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공약하며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28일 제22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울산이 선거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이번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각 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선거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합동 출정식을 갖는다. 이어 각 후보별로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오전 7시 30분) △남구갑 공업탑로터리(오전 8시) △남구을 번영사거리(오전 7시) △동구 현대중공업(오전 6시 30분) △북구 화봉사거리(오전 7시) △울주군 굴화하나로마트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현역 김기현 의원이 4선을 지낸 안방이다. 지난 17대 총선에 당선된 뒤, 18대·19대 내리 3선에 성공하고 지방선거 울산시장을 지낸 김기현 후보는 21대에 다시 당선됐고, 이번에 5선에 도전한다. 19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시장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했고, 이 때문에 치러진 보궐선거에는 3선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출마해 20대까지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다시 김기현과 박맹우가 공천 경선을 펼쳤고, 김기현이 승리해 본선에 등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울산 보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