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20일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14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남구지역자활센터·울산광역시노숙인자활지원센터·한전mcs 등 5개 기관 등 25명이 참석했다. 5개 기관 참석자들은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사업의 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개선점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중·장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올해 상반기 학교 연계 교육과정에 지역 초·중학교 58개교 학생 1만 2,794명이 참여 신청을 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센터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으로 '1일 체험교실'과 '프로젝트교실'을 운영한다. '프로젝트교실'은 12일부터, '1일 체험교실'은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1일 체험교실은 울산지역 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제과, 몸살림 등 11개 강좌에 48개교 학생 5,923명이 참여한다. 학년 단위로 오전 시간에 진행된다. 몸살림 프로그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독서교육·초등영어교육 현장 지원단을 영역별로 운영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독서교육지원단 24명과 초등영어교육지원단 25명을 위촉했다. 지원단은 교감, 교사 등으로 구성됐고, 위촉 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먼저 독서교육지원단은 독서교육 활성화팀, 기관 설립 지원팀으로 구성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초등영어교육 지원단은 기획·지원팀, 초기문해력팀, 자료개발팀으로 구성해 의사소통 중심 '다듣영어+' 정착을 지원한다. 정세영기자 seyug@
중국 우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인사들을 '2024 울산공업축제'로 초대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0일 우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해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 부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19조 2,843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낸 '꿈의 도시' 울산의 성과와, '더 큰 울산'을 만들기 위한 2024년도 울산시의 시정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경찰청이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총력대응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교통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을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 이번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평일 야간에는 교통경찰과 경찰관 기동대 경력을 투입해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집중단속하고, 평일·주말 주간 시간에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가시적 홍보 효과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식당가·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주·야간 불문하고 매일매일 수시로 단속한다. 특히, 음주운전 112신고 현황을 분석해 지역별로 음주운전 주요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울산 조류 사파리 사업의 하나로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 태화강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수중 먹이 활동 후 날개를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등을 볼 수 있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중도 생성 원리와 생태적 역할·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 활
정부 5개 부처가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울산에서도 건설현장 불법행위 점검에 들어간다. 정부는 지난 11일 건설현장 불법근절 12차 회의 모니터링 결과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강요, 초과수당 과다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결정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14일 건설사에 조합원과의 거래를 요구하며 공사를 방해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4,3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및 고용노
울산 남구가 올해 지역 내 학교들에게 버스를 지원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사업으로 체험버스 266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남구 내 61개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체험버스 신청을 받았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날짜 등을 조율해 체험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 최초로 시작한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남구 내 학생들의 역사문화탐방, 환경생태활동, 진로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34개 학교에 280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해 7,812명의 학생에
20일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께 해당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발생 당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8명이 대피했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출동해 화재 발생 30분 뒤인 오후 5시 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울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중구 구역전시장과 동구 대왕암월봉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 51개소에서 3일간 동시에 실시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울산시가 효율적 관리 운영 체제를 갖추기 위해 지방하천 10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정비 우선 순위를 결졍하고, 연차별 투자계획을 반영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지금까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일괄 수립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16~2025, 10년 단위)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등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수립한다. 이에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을 거쳐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용역을 착수해 오는
울산 강동 앞바다를 조망하는 파크골프장 건립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울산시정에서 삼산·여천매립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과 함께 조성하는 양대 파크골프장이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의 문화도시 분야 10대 공약으로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착수됐다. 현재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을 위해 재해·환경·골프장·건축물(클럽하우스 등)에 대한 실시설계 중으로 올 연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북구 정자동 산27 일원 9만4,765㎡ 부지에 구축될 이 파크골프장은 36홀로 50억원이 투입
최근 추운 날씨가 한풀 꺾이며 지역 일대에 쑥, 냉이 등 봄나물이나 임산물을 채취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 야생 봄나물 섭취로 건강을 해치거나 불법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울산 울주군 선바위 공원 인근에도 한 손에 원예용 전지가위를 들고 다른 손에는 채취물을 담을 봉투를 든 시민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풀밭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쭈그려 앉아 쑥을 채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시민 A씨는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고 쑥들이 올라와서 캐가려고 왔다"고 말했다. 중금속 함량이 높고 일부 지역에 따라 불법행위로 처
올해 울산지역 유치원·학교 등에서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유치원·학교 등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3건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총 5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비교해 급증한 수치다. 각 구·군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북구 유치원 1곳·중학교 1곳, 중구 초등학교 1곳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북구 A유치원은 원아 12명, 교사 1명 등 13명이 구토
울산지역의 혼인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 상승 등으로 예식장 비용이 크게 올라 예식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예식장 예약은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울산지역 각 구청에서 운영하던 구청 예식장들은 대부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통계청의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최근 3년간 혼인건수는 △2021년 4,077건 △2022년 4,013건 △2023년 4,274건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혼인건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났지만, 울산지역의 예식장은 줄어든 편이다. 지난 2021년 28곳이던 민간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 일자리지원부는 울산지역 조선업 근로자의 처우개선 및 숙련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을 실시한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2023년 2월 고용노동부, 울산시, 조선업 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및 사내협력사의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며, 사업비 371억 2,000만원(국비 185억 6,000만원, 시비 185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 북구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선개편안을 철회하고 주민의견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날 북구주민대회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울산시가 5개 구·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북구지역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은 주민의 뜻과 역행하고 있다"며 "설명회 자리에서 주민들은 동별 설명회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울산시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직위 측은 북구 농소2동과 농소3동, 강동동 주민들을 만나,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울산시가 다시 확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를 33% 이상으로 설정했다. 울산시는 19일 시청 본관에서 '2024년 하도급률 제고 첫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울산시는 울산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목표를 33% 이상으로 정하고, 전년(2023년 30%) 대비 3% 상향추진한다. 하도급률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발주 공사에 대한 하도급률을 70% 이상, 공동주택 등 민간공사 하도급률은 23% 이상 목표로 현장중심 영업(세일즈) 활동과 건설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울산시는 19일 울산 국가산업단지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체 소방대는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사업장 내 화재를 진압하거나 구조·구급활동을 펴기 위해 구성된 상설 조직체이다. 이 협약은 울산 국가산단 내 민간기업 자체 소방대원들의 특수 재난 교육훈련 전문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는 △자체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자체소방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특수재난훈련센터 훈련시설 기술자문 협력 등이 담긴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실시됐다. 18일과 19일 양일간,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예타조사 현장실사는 실증사업이 올해 1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울산 등에서 포집된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