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채근담 중에서'. 9월 10일 시상…14일까지 문예회관서 공개 (사)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권두호, 이하 울산서예협회)에서 주최한 에서 홍미자(40·남구 옥동)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울산서예협회에 따르면 에 총 411점이 출품됐으며 심사결과 대
대상 홍미자씨 인터뷰 "이 기쁜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 더욱 글 쓰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연 홍미자씨(사진)는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께 서예를 시작한 홍 씨는 참얼 조동래 선생에 사사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특선 1회·입선3회, 울산 서예대전 특선, 백제 문화대전 우수상,
좌판에 얹어 놓은 칼치 다섯 마리가 파장이 될 때까지 그대로 있다. 감포댁은 지나가는 사람마다 "뜨리미 하이소!"하고 뜨리미를 외쳤지만 거들떠보는 사람이 없었다. 막 전을 걷으려는 참??아따! 그 칼치 좋네! 아지매, 이거 어데서 온 고긴교?" "예! 영덕꺼 아입니꺼! 뜨리미 하이소야." "영덕이면 강구에서 잡은긴가베." 말쑥하게 차려 입은 여자가 좌판 앞
감독과 참모는 다르다.지휘봉을 잡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 감독을 맡는다는 것은 내 자신을 속이는 것. 독이 든 성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별칭이다. 대한민국 축구의 얼굴인 그 자리는 선택된 자만이 영광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정해성은 그 길을 스스로 포기했다. 지난 2002년 히딩크와 함께 4강신화를 만들고 이번엔 원정 첫 16강을 허정무와 함
현대예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줄을 잇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예술관 소리·영상전 한달간 2,000여명 발걸음 희소성·시대성 인기비결 지난달 10일부터 현대예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한달 간 2,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누리
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울산시 소공연 연습장에서 개막한다. 울산지역 청소년 연극의 산실 역할을 해온 열 세번째 행사가 오는 17일~18일 울산 중구 중앙동 울산시 소공연 연습장에서 펼쳐진다. '그래, 우리들의 꿈을 펼치자'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연극제는 2개 고등학교와 2개의 연합팀
11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우크라이나 글린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12개 자치단체 내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 울산을 찾는다.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가 이날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
울주문화원 부설 울주향토사연구소 제5대 연구소장으로 이상도씨(56·사진)가 선임된다. 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은 8일 오전 11시 울주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31차 울주문화원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장성운 소장의 임기 만료로 제 5대 연구소장을 선임하게 된 울주문화원은 정관 제9장(부설 기구) 제 49조 제 1항에 의거해 신임 소
"보고픈 어머니께 이 전시를 바칩니다." 서양화가 권영태씨(사진)가 최근 생을 달리한 어머니를 위한 전시를 연다. 오는 9일~1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아홉번째 개인전을 마련하는 권 씨는 "어머니는 가시는 그 순간에도 미덥지 못한 그림쟁이 큰 아들 걱정을 놓지않으셨다"면서 "만 가지 후회와 죄스러운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
백옥 같은 맑은 냇물이 길러내는 언양 미나리가 한껏 입맛을 돋우게 하는 때가 되었다. 금이야 옥이야 어루며 귀하게 키운 아들 중우가 말 한마디 남기지 않은 채 학교 친구를 통해 책가방을 보내고는 전쟁터로 지원해갔다는 전갈을 받게 된 천방우 내외는 입맛은커녕 식음을 전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독립 운동가란 명예로운 훈장을 받아 오나가나 그만한 대우를 받고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는 자신의 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닫힌 철문이며, 그 철문 안에 스스로를 가둔 사람에게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 40년 전 오늘,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됐다. 1967년 4월 27일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6대 대선 공약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발표하자 국론이 시끌했다. 지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오는 10일 오후 5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마련되는 그림자극 어린이 오페라 '마술피리'와 오는 8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려지는 '모차르트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의 밤(사진)' 감동적이며 인간의 가장 순수한 감정을 노래한 모차르트. 즐거운 가락
울산시인협회(회장 한석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남구 신정동 무안할매낙지에서 7월 월례회를 연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울산시인협회 문학상' 제정에 따른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벌인다. 연말 시상을 목표로 심사위원회 구성과 시상 범위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참가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지난해
시낭송·국악관현악 접목 선열 숭고한 뜻 되새겨 박대성 아쟁산조…지영희 만춘곡·휘모리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처용국악관현악단(단무장 조주연)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있는 공연을 마련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연극인들이 울산에 모인다. (사)한국연극협회울산광역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이 오는 12일~23일 울산시 중구 중앙동 울산소공연 연습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울산을 비롯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인천 등 6대 광역시와 제주도가 장르별 상호
천 일병은 시장기가 몰려왔다. 전선을 온 이후, 제대로 앉아 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하루 두끼, 그나마 주걱밥으로 배를 채웠다. 이젠 어느 정도 단련이 된 듯 했지만 공포와 긴장감이 쌓여 변비 증상이 꽉 차 있었다. 한 번이라도 시원하게 변을 봤으면 싶었다. 캄캄한 밤이었지만 주변을 더듬듯 살폈을 때, 늘부러져 있는 대여섯 구의 시체가 보였다. 총을 맨
축구선수 이영표.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이길 수 없다." 6월을 달군 남아공 월드컵. 서른넷의 나이에 2002년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룬 이영표의 말이다. 팀의 맏형으로 언제나 묵묵히 골대 주변을 지키는 그는 이번 월드컵 동안 태극전사 23명중 가장 많은 나이지만 경기마다 10여㎞를 달렸다. 특히 월
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전시를 열어 눈길을 끈다. 뉴비전 아트센터를 운영하면서 뉴비전사진동호회를 지도하고 있는 사진가 안남용씨와 뉴비전사진동호회 회장 박철씨가 그 주인공이다.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 사진을 통해 풀어놓는 이야기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남용 작가는 오는 10일~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다섯번째 개인전
울산동요사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가 오는 10일~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우선 10일 오후 4시 울산광역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2010 창작국악동요제'가 열린다. 이 동요제는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 아동문학가 및 동요작곡가와 동요 가창자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창
세계 각국의 옹기를 아우를 '2010울산국제옹기공모전' 접수가 시작됐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전시행사의 하나로 기획한 국제옹기공모전 작품(이미지)을 오는 15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숨쉬는 그릇,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생활옹기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확인하고 세계 각국의 옹기를 비교·분석, 재조명해보자는 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