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장애 학생 진로 직업 원스톱 협의체 상반기 협의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장애 학생 진로 직업 원스톱 협의체 협의회는 장애 학생에게 효과적인 진로와 직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열린다. 이번 협의회에선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진로 직업 상담, 현장실습 운영 실태 점검 등이 이뤄진다. 이번 협의회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 중구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센터 관계자와
울산 남구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보조금 신청 접수 분 83대에 대해 지난달 24일과 이번달 3일 2차에 걸쳐 1대당 60만원의 지원보조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지원대상자가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남구는 연간 지원물량 286대중 지원보조금을 신청한 83대에 대해 지급을 완료했으며, 잔여 물량 203대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2024년도에 환경
울산 동구 공립작은도서관인 꽃바위작은도서관, 전하작은도서관, 마성만화도서관 등 3개소가 울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센터가 주최하는 '2024년 울산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울산평생교육 공모사업 4개 분야 중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사업에 선정됐으며, 4월에서 12월까지 선정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꽃바위작은도서관은 경력단절여성(60세 이상 포함)을 대상으로 대내외적 갈등을 치유하는 '그림으로 그려보는 자전 에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하작은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독서 원예 테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4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를 실시하고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울산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에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한 공급주택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또한, 지역건설업
지난 2021년 출범한 제1기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3년 간의 임기 만료를 1달 앞둔 상황에서 2기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2기 인선을 위한 추천위원회 등도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라 충북, 제주 등 타 시·도에 비해 다소 늦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치경찰이란 경찰법·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생활안전과 여성 및 청소년, 교통, 지역 경비 등 주민과 밀접한 경찰 업무를 지자체가 분담하는 제도다. 국가경찰은 기존의 경찰 업무에서 정보, 보안, 외사 등 수사와 대테러, 첨단범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전국 18개 시·도 버스 가운데 9일 현재까지 울산을 포함한 7개 지역 버스의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중노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부산시 버스가 사전조정을 통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한 데 이어 대구(3월 12일), 창원(3월 19일), 제주(3월 27일) 등의 협상 타결이 이어졌다. 서울시 버스의 경우, 임금 인상률 이견 속에 지난달 28일 파업에 들어갔다가 노사가 합의점을 찾으며 11시간 만에 파업을 종료하기도 했다. 울산도 버스 노사가 지난달 28일 파업을 예고했다가 밤샘 조정회의 끝에 극적으로
울산지역에 등록된 외국인이 지난해와 비교해 6,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0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형조선소들이 있는 동구지역에 집중돼, 관할 유관기관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8일 동구가 제공한 자료(올해 2월 기준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기준)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 등록외국인은 지난해보다 5,977명 늘어난 3만 6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4.2% 늘어난 수치다. 각 구군별로 살펴보면, △울주군 1만 345명 △남구 5,87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울산대 의대가 이르면 15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 최소 수업 일수를 지키려면 더 이상 개강을 늦추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집단 유급을 우려한 대학들이 수업을 재개하면서 그간 휴학계를 내고 수업·실습을 거부했던 의대생 상당수가 학교로 복귀할지 주목된다. 8일 울산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하기로 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공지했다. 울산대는 휴학이 불가능한 1학년 40명을 제외한 200명의 학생 중 190여명이 휴학계를 내자 여러 차례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7일 '2024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자 4만 2,381명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1,000고지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는 서비스다. 2019년 8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인증 참여자 중 울주군민을 제외한 외지인 비율이 92%로 집계돼 완등 인증사업이 영남알프스 홍보와 전국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영남알프스는 연초부터 유난히
안전 점검에서 장비 결함을 발견하고도 이를 무시한 채 작업을 진행해 사망사고를 낸 자동차부품 업체의 대표이사 A씨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인정돼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재욱)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해당 업체에서 네팔 국적 노동자가 다이캐스팅(주조) 기계 내부 금형 청소 작업 중 금형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이캐스팅 기계 중 일부 안전문 방호장치가 파손돼 안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울산시의 '알뜰교통카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최대 10%)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사업이 처음 실시된 지난 2020년에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평균 995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2021년 1,595명, 2022년 2,58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최근 울산대학교병원 이창규, 최지형 교수팀이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의 수술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 높은 수술 성적을 보이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해당 교수팀이 발표한 수술법은 해외학회에서 낮은 합병증 발병률 등을 인정받아 수상까지 차지했다. 신생혈관 녹내장은 망막 부위 비정상적인 혈액 공급에 따른 안구 내 여러 군데에 걸친 신생혈관 형성이 방수 유출 억제로 이어지며 녹내장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례는 약물 치료가 어렵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탓에 수술 성공률이 낮고 최악의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울산관광택시 이용 활성화와 탑승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100, 200, 300, 400, 500번째 탑승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N번째 탑승객'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탑승객에게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표현한 '울산 12경' 미니 마그넷을 제공한다. 지난 5일 울산역에서 올해 100번째 탑승객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친구들과 함께 울산을 찾은 황금옥 씨다. 황 씨는 "작년에 울산관광택시를 이용하고 만족스러워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탑승하게 됐다"며 "미니 마그넷
울산 남구가 베란다나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 텃밭상자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텃밭상자는 작은 상자에 담긴 흙과 퇴비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남구는 190개의 텃밭상자를 준비했다. 분양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텃밭상자는 1가구당 2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개당 가격은 4만 2,000원으로 8,400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김경민기자 uskkm@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약숫골도서관과 산전만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울산문화관광재단 주관 '2024년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은 기존에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합·확대 개편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울산에서 총 23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중구 공립도서관은 5년 연속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구.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공모사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국비 4,800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장 소유섭) 노사(위원장 문지훈)가 8일 회사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새울본부 노사는 이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350만원 상당의 쌀, 미역, 멸치 등 생필품을 구매해 울주군 지역아동센터 8곳에 전달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은 서생, 귀복, 광민, 꿈자람, 착한, 디딤돌, 열린, 꿈동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자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숫자가 큰 폭으로 줄어 전국에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 및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해에도 복무 만료자보다 신규 공보의 숫자가 적은 탓에 전체 공보의 수가 184명 줄었는데 올해도 302명이 추가로 줄어드는 등 해마다 국내 지역 보건 인프라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울산은 신규 공보의를 한 명도 배정받지 못해 지난해 기준 지역 공보의 총 24명에서 의과 1명, 치과 1명, 한의과에서 1명씩 줄어 총 21명이 됐다. 울산 공보의 편재 수는 21명으로 지난해가 편재 대비 공보의 수가 많았던 것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보다 914억원(4.1%) 늘어난 2조 3,233억원을 편성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입 규모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이전수입 691억원, 각종 반납금 등 자체수입 130억원, 전년도이월금 93억원으로 모두 914억원이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늘봄학교 실무사 지원, 연구실 설치·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 71억원을 편성했다.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4,190대 보급지원 사업으로 210억원,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로 111억원도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지원 등 교육부
울산 북구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울산 최상위 등급인 3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청렴한 문화조성을 위해 이날 구청 다목적실에서 2024 제1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4년 반부패 청렴행정 추진계획 공유 및 세부 실천과제가 논의됐다. 북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북구는 울산 최상위 등급인 3등급을 받았다. 북구와 함께 3등급을 받은 곳은 울산시와 동구였다. 중구와 울주군은 4등급을, 남구는
울산에 전국 광역시 단위 최초로 '시립' 아이돌봄센터가 구축된다. 울산형 보육시스템으로 어린이집 대상인 영유아와 아동법 대상인 초등생 12세까지 통합 돌봄이 가능한 체제로, 7월 개관이 목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울산 남구에 폐업한 어린이집을 1호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로 운영을 시작, 울산시는 향후 권역별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저출산이 가속화되면서 어린이집·유치원이 속속 문을 닫고 모자병원이 휴원하는 현 국면에서 이번 울산시의 24시간/365일 제공이라는 공립 양·보육시설 운영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 타개를 위한 고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