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국 40여곳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를 도운 공범 9명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15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침임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의 공범 9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 9일 경찰은 A씨와 공범 2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이들은 울산을 비롯해 전국 40여곳의 사전 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포렌식 과정에서 기존의 공범 2명 외 추가로 9명이 범
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3회, 센터 내 교육장에서 울산광역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이 과정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추진체계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서 전문가·공공디벨로퍼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과정이다. 교육주제는 도시재생 사업 이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정책방향 및 활성화계획 수립 사례, 지역특화재생 공모를 위한 우리 시 지역자원의 이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정책에 맞추어 전문가를 대상으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교원배상책임보험을 '교원보호공제' 사업으로 변경하고 교원을 위한 지원을 늘린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학교안전공제회 교원보호공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민간 보험사에 가입한 교원배상책임보험이 각종 교육활동 지원에 제한적이라고 판단, 올해 교원보호공제 사업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교육활동 침해 분쟁조정 서비스가 신설된다.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분쟁 발생이 예상되면 변호사 또는 법률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현장에
울산 동구는 오는 25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사내 협력사 10개사와 호텔, 경비미화, 요양보호 분야 10개사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조선업 관련 신호수, 화기 감시원, 용접, 배관, 크레인 운전원, 보온, 총무 사무원, 산업안전기사 등과 경비, 미화, 요양보호사, 호텔종사자 등의 직종에 200여명이 모집될 예정이다. 현장면접 외에도 간접 참여기업의 서류접수 대행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날 박람회
울산의 모든 초·중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시교육청은 공교육 활성화와 합리적인 학력 증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울산시교육청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여부를 학교 현장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 중이다. 울산지역 참여 학교 수는 10
톨게이트 진입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 문제로 시비 끝에 다른 운전자를 폭행한 40대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정인영)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 울주군 청량요금소 울산 방면 진입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다른 운전자 B씨와 끼어들기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A씨는 B씨와 잘잘못을 따지다가 화가 나 차에서 내린 뒤 B씨 차량 쪽으로 다가가 B씨 팔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목욕탕 노후 굴뚝에 대한 공공예산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울산시가 노후화된 목욕탕 굴뚝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판단, 지원 방안 찾기에 착수한 것이다. 건축법 혹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철거비의 절반 가량 지원하는 방안이 해법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목욕업 업주들은 그동안 부담한 환경개선부담금의 환원을 요구하며 전액 시비 지원을 요구하는 상황. 한편으로는 사유재산인 목욕탕 관리에 공적 자금 투입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울릉도 해상에서 세계 최초로 어미와 새끼 밍크고래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밍크고래 몸 전체를 촬영한 것도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우리나라 해양 포유류 분포 조사를 확대함에 따라 올해 처음 울릉도 주변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면서 어미와 새끼 밍크고래 유영 모습을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밍크고래 3마리와 참돌고래 약 400마리 무리, 미확인 고래종 3마리를 발견했다. 밍크고래 3마리 가운데 2마리는 어미와 새끼로 확인됐다. 새끼 밍크고래는 어미의 품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따라가
울산해양경찰서가 14일 울산 동구 방어진 삼섬항 인근 해상에서 탈진한 수영객 2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방어진파출소 순찰팀이 주말 항포구 안전관리를 하던 중 삼섬항 인근 해상에서 10대 수영객 5명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그 중 2명이 저체온증 및 탈진 증상을 호소했고, 방어진파출소 김현인 순경은 즉시 직접 입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두 학생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해경은 구조 직후 모포로 체온을 유지하고 가벼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또 장비 없이 수영한 5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 해
"차량 진입합니다. 다들 물러나주세요"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열린 울산 남구 삼호동의 삼호곱창거리축제에는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주차안내원이 연신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의 진입을 유도하고 있었고, 젊은 청년들은 거리에 줄을 가득 메웠으며, 소품 매대들이 가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삼호곱창거리축제는 삼호동 상인회에서 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골목축제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삼호곱창거리를 지키는 7개 업소가 모두 참여해 곱창 시식행사 및 10% 할인행사, 영수증 이벤트 및 룰렛돌리기 등을 진행했다. 삼호곱
울산 남구가 2024년 청년모임활동 지원사업인 남구청년, 이모저모의 대상자로 최종 5개 팀을 선정하고, 남구청에서 참가팀 교육 및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2024년 울산남구에서 새롭게 시작된 남구청년, 이모저모는 청년들의 다양한 모임활동으로 자기계발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팀별 활동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남구를 대표하는 활발한 청년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집기간 중 총 34팀이 참가를 신청해 남구 청년들의 모임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참여도, 발전가능성, 창의성,
울산 동구 화정1지구 도시개발 구역이 변경 지정됐다. 주거 면적이 줄고 기반시설 면적이 늘어나는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 구역 전체 면적도 448.7㎡ 확대된 8만4,940.7㎡로 확정됐다. 환지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화정1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올해 착공·2026년 준공으로 봉수로 일대 노후된 동구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지 주목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 화정동 산12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화정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도시개발법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을 근거로 도시개발구역과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202
울산 북구는 지난 12일 호계동 북구가족센터에서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북구가족센터는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북구가 2019년 1월 매입해 위탁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다.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상담사업,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이 2009년 준공돼 노후화로 인한 환경개선 차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실내 방염처리, 옥상방수, 소방안전시설 및 장애인편의시설 보강 등의 공사가 이뤄졌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14일 울산 남구에서 폐기물 수집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께 남구 장생포동의 폐기물 수집 공장 내 주차돼 있던 5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2명과 장비 12대를 출동해 화재 발생 1시간 후인 오후 3시 21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지난달 50대 급성 심장질환 환자 A씨가 부산에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4~5시간 만에 울산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지만 끝내 사망한 사례가 알려졌다. A씨 유족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영향을 근거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내용의 사실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부산 소방 당국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주차장에서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를 태운 구급차는 부산의 대형병원 10여 곳에 문의했지만 진료받지 못했으며, 부산 수영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유 가공 및 수출, 에너지 수출 비중이 큰 울산 산업계도 예의주시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에너지·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에너지, 공급망, 수출 등과 관련한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13일 밤 이란이 무인기(드론)와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태의 추이와 국내 에너지·수출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울산종합운동장 청소년 공연장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장, 김석원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은 자원봉사자 활동복과 모자를 비롯하여 신분증(ID카드), 활동지침서(메뉴얼), 보조가방, 물병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급,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다짐 선서, 성공대축전 기원 공연(퍼포먼스)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울산 전역 56곳의
울산시는 시에 등록된 민간정원 7곳을 대상으로 정원 상황에 맞춰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정원식물과 관리도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상·하반기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봄과 여름 사이에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에나멜 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말채나무, 마가렛, 후케라 등의 화훼식물과 수양홍도화, 미산딸, 로즈마리 등의 관목식물을 지원한다. 또,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전지가위, 관수기구, 토분 등의 관리 도구를 시에서 일괄 구입·배부한다. 울산 민간정원으로는 1
울산시는 중소기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설자금 지원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 향상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이며, 지원 가능한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 매입, 임차비이다. 협약 금융기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은
울산시는 유망 생명건강(바이오헬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유(U)-바이·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미국 UC샌디에이고 '해외 창업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참가기업 3개 사와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4'에 참가할 6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2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UC샌디에이고의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