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밀양시장이 11일 취임 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안병구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 △청렴한 공직문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문성대학교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업소 결의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손님맞이 결의를 다졌다.이날 결의대회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창원특례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깨끗한 위생업소, 친절한 손님맞이, 착한가격 제공'을 목표로 양질의 위생서비스 제공과 숙박요금 안정화 등의 결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숙박업소 영업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위생교육(공중위생관리법 해설),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방문객에게
지난해 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증가된 교통정체현상과 함께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염포산터널 통행량은 1,219만3,294대로 2022년보다 약 18% 증가했다. 같은 해 터널 내 교통사고 건수는 28건으로, 전년도 사고 건수(8건)의 3.5배로 늘었다. 모든 사고가 동구∼아산로 방향에서 발생했다.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일어난 사고가 24건(85.7%)으로 가장 많았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교통사고가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너무 많은 차량들이 염포산
울산시는 울산 역세권 복합특화지구에 조성될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지명경쟁 입찰로 착수했다. 울산시는 올해 국비 5조4,00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지구 내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2월 사업수행능력 평가서 제출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 뒤 4월 2일 지명경쟁 입찰공고로 변경, 공고했다. 2월 7일 공고한 용역으로 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계약의 목적과 성질, 규모를 고려한 조치로, 이번에 입찰참가적격자로
보육과 유아교육을 합친 '유보통합'이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울산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꾸리는 등 제도 정착에 힘쓰고 있으나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수준에 그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통합해 운영하는 '유보통합'이 전면 시행된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교육부·교육청 관할인 기존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
울산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4·16 국민 안전의 날 안전 문화행사'를 연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제정됐다. 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청사 바깥벽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형 펼침막도 걸었다. 1층 로비에 추모 기억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세월호 기억 작품 전시도 한다. 추모 기억 공간에는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 8일까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접수한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에 해당돼 건축물분 재산세(세율 0.25%)와 토지분 재산세(세율 0.2%)를 적용받는다. 단,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하면 저율의 주택분 재산세(세율0.1%~)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과세대상 소재지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전입신고 후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소유자 또는 세입자다. 신청 방법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서 및 실제 거주 현황 사진
양산시는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만에 컵은 물론 빨대, 뚜껑 등 텀블러 전 구성품이 세척에서 헹굼·살균까지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개인 컵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동세척기 설치로 1회용품 사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
양산시가 1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분양권(입주권) 압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30일 이내로 실거래가격을 신고하도록 돼있다. 양산시는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 분양권(입주권)도 포함돼,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분양권(입주권) 압류를 통한 체납액 징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체납자 전국 분양권(입주권) 확인 결과 양산시에 거주 중인 지방세 고액 체납자 중 분양권(입주권)을 소유한 인원은 42명, 체납액은 4억6
양산시는 동부양산 웅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노란색 도색과 기종점 표시 등 시인성 강화를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환경개선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돼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노란색 신호등 설치 등을 실시했지만, 교통사고 발생률이 여전해 보안된 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표시가 의무화로 올해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2억2,0000만원의 예산을 확
밀양시는 산불이 잦은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산지전용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 내 취사 △입목 무단벌채 및 굴취 △산림 내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 등 산림을 훼손하는 불법행위 전반이다. 시는 현장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등 계도 조치하고, 중대 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법 처리와 행정처분에 나선다. 봄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며,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집중한다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9일 고성군을 찾아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양촌, 용정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양촌, 용정일반산업단지는 SK오션플랜트(주)가 조성하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다. 3,6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돼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박 지사는 해양풍력 구조물과 해양·육상 플랜트, 선박수리 등 기회발전특구 진행 현황 등을 살피며 "고성이 도시개발계획과 연계해 정주기반을 조성하는 등
10일 오후 1시 56분께 울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죽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선암동의 2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층이 모두 탔다. 화재로 인해 2층에 살던 50대 남성 A씨는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다른 50대 남성은 3층 옥탑방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A씨는 2층에 혼자 살았으며, 3층에 살던 거주자는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지난 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 울주군 삼동면 함양울산고속도로 함양 방면 서울주분기점 인근에서 7.5t 화물차와 승용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및 탑승자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해당 사고 조사에 나선 부산지역 고속도로순찰대 측은 화물차가 뒤편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울산뿌리산업 특화단지 5곳이 혁신기관과 연계 협력 강화로 지역전략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울산지역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체가 밀집한 매곡, 온산, 방어진조선해양, 3D프린팅, 미포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지역 협업형 트랙 구성으로 첨단화 및 지속 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1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낮은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진흥 기본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회야강변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덕신리 회야강변 벚꽃길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수려한 벚꽃나무 군락이 조성된 숨은 벚꽃 명소다. 만개한 벚꽃과 고즈넉한 강가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벚꽃이 흐드러지는 덕신 회야강변 일대는 이전부터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해 왔는데 외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더욱 아름다운 장소로 거듭났으니 많은 울산 시민
울산 남구가 11일부터 2024 행복남구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행복남구 인문학은 빅데이터, 심리, 문화예술, 부모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지도와 전문성을 갖춘 명사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회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교부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4회 진행되는 행복남구 인문학은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및 저녁시간대로 편성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강의는 △5월 27일 송길영(마인드 마이너 작가)
울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정책대학원)에서 '2024년 울산·경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 주최하고 울산·경남도·울산대·경상국립대가 주관하며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달성과 공공기관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지역인재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의 광역시·도,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지방대학 및 고등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자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
4·10 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개표결과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가 압도적 우세로 당선이 확정됐다. 박상웅 당선인은 이날 저녁 9시를 넘기면서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신,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시·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선거캠프의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제 윤석열정부의 국정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비이성적 집단 횡포를 막아내는데 앞장서겠다. 인구소멸지역인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갈수록 귀농 인구가 늘고 로컬푸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농가들의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준수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등록되지 않는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해 국민의 건강 보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입농산물 차단, 미등록 농약의 오·남용의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를 지키기 위해선 농약 포장지 표기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재배하는 작물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