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차담회를 갖고 "대선 과정에서 정책을 많이 더 개발하고 정책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후보도 "저도 경기도지사로 일한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라며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했지만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역사적 정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이 후보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50분간 회동했다.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 16일만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을
국민의힘이 26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문항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 방식으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일반국민 여론조사의 방식과 문구에 관해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선관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선관위는 만장일치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안에 대해 의결했다"며 "우리 선관위는 1대1 가상대결을 전제로 질문하고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이 회동하는 것을 두고 "(대장동)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장동 게이트 관련해서 이 후보는 핵심 혐의자로 돼 있다. 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후보를 보호하라고 하는 명확한 지시를 사실상 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비리 의혹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대통령이 만나서 격려하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사진)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연가 사용과 관련해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종합 국감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올 한 해 이 후보의 도정과 전혀 관계없는 외부 일정을 추려보니 48일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한다고 돌아 다닌다"며 "지금 공무원 연가를 장기 근속하면 23일 정도 주는 것으로 아는데 점검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 "국정감사 요구자료로 연가 사용 내역을 내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완전한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기도 한 만큼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임기 마지막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고, 일본의 일방적 수출 규제에도 대응해야 했다"고 회상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한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사퇴 회견에 나서며 "도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애정,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률 98%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보고드린다. 고비마다 도민 여
내년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지원 예산이 2,403억원으로 올해 1조 522억원에서 77% 감소된 것으로 편성되면서 울산시의 상품권 발행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별 발행수요(2021년 9월말 기준)를 분석한 결과, 내년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발행 규모 6조원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올해 20조원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지자체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 수요에 따라 감소 규모를 파악해 본 결과, 울산시는 내년
작년부터 올 8월까지 울산경찰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법령 위반 단속한 시민 80% 가까이가 유흥주점에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감염병예방법, 식품위생법 등 코로나19 관련 법령 위반으로 경찰 단속에 붙잡힌 사람은 모두 1만6,53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울산은 128명이였는데, 유흥주점이 98명으로 전체의 77%에 달했다. 이어 노래연습장 25명, 단란주점 5명 순이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25일 "KTX 등 열차 내 냉·난방 장치의 개인별 조절 기능 도입을 의무화하기 위해 '철도안전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 12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열차 승객 개인의 취향이나 컨디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중앙 냉·난방식이 아닌 개인이 직접 냉·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도입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 승객도 있는 만큼 모든 면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고려돼야 한다"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신임 주한카타르대사로 내정된 칼리드 알 하마르 주한카타르대사 내정자를 예방받고 내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등 양국간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한-카타르 의원 친선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과 카타르간 의원외교활동에 노력해왔다. 신임 주한카타르대사로 내정된 칼리드 알 하마르 내정자는 지난 2001년부터 외교관으로 활동한 외교통으로 지난 6년간 카타르 외교부 아주국장으로 근무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왔다.알하마르 내정자는 "많은 경험을 갖추신
여야는 각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SNS 사진' 논란을 거듭 비판하는데 공세를 집중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돈 수수' 의혹 등을 파고들었다. 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후보는 어제 경선토론회에서 '모든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사과는 불성실하고 부족하다"며 "부인 김건희 씨에게 논란이 번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보고받은 '관광·체육·공연 업계 지원 방안'에 따르면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관광·체육·공연 업계에 1,725억원 규모의 융자 상환유예와 1,177억원의 재정 지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당시 코로나19 피해가 큰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 손실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 검토 결과다. 27일부터 신청받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 노래
국방부가 울산 북구 무룡산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다음달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국방부는 후방 방공진지·서북도서 지뢰 제거를 위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228억원의 예산을 쓰면서 지뢰는 고작 459발만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1발당 5,000만원이 든 셈이다. 현재 전국 후방 방공진지·서북도서에 매설돼 있는 지뢰는 9,000발에 달한다. 설훈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하루 빨리 지뢰제거를 완료해
취업 기회를 다양하게 주기 위해 도입된 지역인재 체용제도가 취지와는 달리 울산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울산대 출신자를 과도하게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누적되면 기관 내 카르텔을 형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이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정혁신도시 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6명 가운데 15명(93.75%), 한국동서발전은 8명 중 6명(75%)이 울산대 출신이었다. 김 의원은
코로나 손실 직접보상없어 역부족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보고받은 관광·체육·공연 업계 지원 방안에 따르면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관광·체육·공연 업계에 1,725억원 규모의 융자 상환유예와 1,177억원의 재정 지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당시 코로나19 피해가 큰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 손실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 검토 결과다.27일부터 신청받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비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이 전국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수 대비 요건 미충족 시설 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확인과 필요한 조치를 통해 이용자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주시설 내에 인권지킴이단을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인권지킴이단의 단원은 '5인 이상 11인 이하'로 구성하고 단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
최근 3년간 울산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의한 아동학대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8~2020년) 시도별 보육교직원에 의한 아동학대 건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18건 △2019년 1,384건 △2020년 634건으로 총 2,8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년간 시도별 자료를 보면 △경기 728건 △경북 330건 △충북 272건 △서울 267건 △울산 191건 △광주 147건 △부산 126건 △인천 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20일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도둑' 논쟁을 벌였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이 지사가 갖고 나온 피켓 문구 '돈 받은자=범인, 장물 나눈자=도둑'을 언급하며 "증인께서 도둑맞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도둑이라고 하는데, 도둑질을 교사하거나 도둑질한 사람은 뭐라 하나. 그게 이재명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도둑질 시킨 사람은 교사범이고 도둑질 한 사람, 그게 국민의힘"이라며 "나는 도둑질
의사 면허를 보유한 울산의 보건소장 임용 비율이 60%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 제1항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하도록 하면서,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해 보건 등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예외의 경우가 원칙을 앞지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사 면허 보유 울산 보건소장 임용 비율은 2017년 80%에서 2020년 60%로 소폭 감소했다.
최근 연이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가축 방역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내 가축방역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가축방역관 인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가축방역관 부족인원은 593명으로 집계됐다. 가축방역관 적정인원은 전국 1,902명이었지만 가축방역관은 수의직 공무원 975명, 공중방역수의사 334명 등 총 1,309명에 불과했다. 적정인원 대비 31.2%가 부족한 것이다. 울산은 적정인원 29명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