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SOAS 산하 CSST는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지난달 개소했으며, 세계적인 석학인 런던대 SOAS 장하준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인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와 존 파가노(John Pagano) RS
올해 첫 분기 울산의 실물경제는 생산과 소비 동반 감소에 건설투자, 수출까지 줄어들면서 전 분기에 비해 대체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서민 생활을 옥죄며 치솟던 물가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졌으나 고용률 하락에 실업자는 늘었고, 주택매매가 하락도 이어졌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1/4분기 울산경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최근 울산경제의 대체적인 모습이다. 올 1분기 생산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할 것 없이 모두 줄었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 생산설비 공사의 영향이 컸다. 현대차가 친환경차 생산 확대를 위한
33년의 역사를 가진 BNK경남은행 백일장·미술대회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2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울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상장과 장학금·상
울산항만공사(UPA)는 '2024년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울산, 부산, 경남지역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일반 컨설팅 △생산성 품질 향상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경영 활동 인프라 구축 △ESG경영 △인증 특허 취득 등 총 7개 분야를 지원한다. 울산항 연관 기업이거나 지원 분야가 ESG경영 분야라면 평가시 가점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된 8개 업체에는 각 1,000만원 이내의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신청은 공사 누리집이나 상생누리에 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위한 '2024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25일 공고하고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00년부터 탁월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투자·고용,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및 뿌리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소부장 산업 총 721명, 64개사와 뿌리산업 총 198명, 18개사를 합쳐 개인 919명과 단체 82개사
수상함의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겨냥해 국내 기술로 함정 외부의 열 발산을 차단하는 '차열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 차열도료가 국내 함정 중 최초로 KDDX에 적용되면, 스텔스 성능을 높여 함정의 생존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KCC와 함께 함정용 고내후성(高耐候性) 차열도료(遮熱塗料)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함정의 가열된 선체가 발산하는 적외선(IR)을 줄여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
BNK금융지주는 지난 22일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선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6,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2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해 주당 배당금은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 이어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최경수
BNK경남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퇴직연금 대고객 이벤트(따뜻한 봄날 TDF로 퇴직연금 Warm-up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대고객 이벤트는 DC/IRP 기존 가입자와 개인IRP 신규 가입자로 대상을 구분해 진행되며 조건 충족에 따라 경품을 보내준다. 'DC/IRP 기존 가입자 대상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자가 일정 금액 이상 TDF 상품을 운용하면 해당 운용사 별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500만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 300만원 이상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 100만원 이상은 모바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울산시가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39회 화학네트워크포럼 및 2024 정밀화학산업포럼에서 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포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날 포럼은 '울산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신승열 GS건설 환경사업그룹 책임은 '온산국가산단의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재이용 기술'을 주제로 “삼성전자가 환경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등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울산수협이 지난 22일 울산 남구 옥동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옛 선암지점 이전으로 문을 연 옥동지점은 울산 남구 문수로 368에 위치하며 이날 개점식에는 수협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지난 울산수협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상호금융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의 선암지점을 매각하고, 울산 지역에서 업무시설 및 상권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옥동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이어 "옥동지점은 옥동을 비롯한 남구의 지역금융을 담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을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부회장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부회장단 15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임시 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제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천한 뒤 참석의원
HD현대가 21일 정주영 창업자의 23주기를 맞아 아산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HD현대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사, 흉상 제막,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 권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22일부터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건설지원센터는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설치·운영 중이며, 신고자가 건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조사 후 처분기관에 처분을 요청하게 된다. 이번 개정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침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급격한 인구 감소라는 치명적인 경제적 악재를 기업경영 혁신과 고객 친화성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지역 경제포럼에서 나왔다. 울산상공회의소가 21일 오전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한 제199차 울산경제포럼에서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 인구충격과 미래기회'라는 주제 강연에 나선 전영수 교수(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는 “인구변화 속 혁신경영을 통해 새로운 고객 욕구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전 교수는 모두에 “인구변화는 미래사회를 새롭게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떨어지고, 반대로 전세가격은 오르는 매매·전세가격의 디커플링 현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전국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집값 하락을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매입보다는 전세로 몰리면서 매물을 남아돌고 전셋집은 모자라는 과도기적 현상이 빚어낸 결과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3월 셋째 주(3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매매가
민관 합동으로 'K-조선'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HD현대 GRC(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1차관, 조선 3사 대표(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현장 애로사항 논의 산업 현안 간담회도 개최이날 문을 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는 지난 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써,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