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16일 지난 4.27 울산동구청장 재선거 당시 허위학력을 게재한 명함을 선거구민들에게 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동구청장 예비후보 S씨(전 울산시의회 의원)에 대해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유예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죄전력이 없고 이 사건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 후 출마
울산항 3개 예인선 업체 중 선진종합이 예인선 노조(위원장 윤찬관)와 가장 먼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16일 예인선 노조에 따르면 선진종합(조합원 46명)측과 최근 울산시 남구 매암동 회사 사무실에서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노사는 기본급 4% 인상, 장기근속 수당 7만원, 설·추석 특별 근무수당 5만
【속보】=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경훈)가 최근 노조간부인 일부 현직 대의원이 근무시간 중 골프연습장에 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드러나면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공개 표명했다. 노조는 집행부 유인물을 통해 "만약에 조합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시간에 노조간부라는 특권을 이용해 저지른 짓이라면 노조 차원에서 일벌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울산지법과 울산지검 신청사 건설이 시공사 선정과 예산 문제로 착공이 늦춰졌다. 이에 따라 완공시기도 2014년께로 미뤄질 전망이다. 15일 울산지법과 울산지검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당초 이달 중 같은 남구 옥동 구청사 바로 뒤인 1415번지 일원 부지에서 사업비 686억원이 들어가는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공사를
현대자동차 노조가 20일만에 다시 재개한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임금 15만611원 인상을 골자로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최종확정했다. 노조는 지난 13일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체 504명의 대의원 가운데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사흘째 열고 임단협안을 확정지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고법 형사1부(최인석 부장판사)는 12일 학교부지를 아파트 용지로 변경해주는 과정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울산시교육청 5급 직원 강모(5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추징금 1억원은 원심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또 강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불구속
현대차 노조의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와 관련된 대응이 노조 내부로 부터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타밍오프 실시로 월급을 받지 못한 노조 전입자 생계비 지원 방안이 대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되는가 하면, 타임오프 반대 파업 결의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절반이상 반대표 쏟아져12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1차 대의원대회 과정에서 근
▲ 11일 오후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확정을 위한 제110차 임시대의원대회가 다시 열렸다. 대의원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렸지만 대의원 성원을 충족하지 않아 요구안을 확정하지 못한 채 중도에 휴회했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은 정부가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 내정자가 헌법상의 노동 3권을 사용자가 모두 보장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현 정부 반노동정책의 몸통이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또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복수노조법을 시행하면서 노동자의 단결권과 교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경훈)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확정을 위해 지난 달 21일 휴회한 임시대의원대회를 20일 만인 11일 다시 열기로 한 가운데 요구안을 원만하게 확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 대의원대회는 집행부와 견제세력인 강성 노선의 현장노동조직 소속 대의원간의 갈등으로 휴회됐다. 임단협을 정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업체 노조)가 오는 13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해고징계를 당한 조합원을 모아 부당해고 및 징계 구제신청키로 했다. 해고징계된 조합원은 46명에 달하고 정직이나 감봉 징계 조합원은 539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5일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불법 공장점거파업을 한 비정규직 조합원이고
"긴 교육기간 인턴제 다름없어" 갈등빚어지난해 4/4분기 노사협의회를 통해 신규인원 충원에 합의한 현대차 노사가 충원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일부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의 신규인원 충원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만이다. 9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2010년 4/4분기 노사협의를 통해 기술직(생산직) 직원
타임오프 쟁의 결의안 통과…불법파업 내부논란 불보듯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현대자동차 노조의 대의원대회가 오는 11일 재개된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집행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조는 올 임단협 요구안 확정을 위해 지난 달 18일부터 나흘간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노조는
"고향인 울산에서 인터뷰 전화를 받으니 더욱 반갑고 기쁩니다"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내정 된 울산 출신의 이채필(55) 노동부 차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울산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온산 출생 제일중 졸업 울산 출신의 이 내정자는 MB정권 들어 처음으로 울산출신 인사가 첫 장관 임명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그동안 제기돼왔던 '울산소외론'을 극복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내정자는 3세 때 앓은 소아마비로 인해 지금까지도 다리가 불편한 상황인 데다 고용노동부의 전신인 노동부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