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권 특히 문화 분권화가 시대적 조류임에도 불구하고 울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의 운영은 중앙(본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울산에는 한국예술인총연합(예총) 산하에 9개 예술단체가 있는데 이들 단체들이 모두 '울산시지회'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회장 선출건에서도 중앙에 인준 및 임면 권리가 주어진 경우가 다
2008년 울산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에 대한 작품 평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된다. 12일 울산시는 문화예술관련 지원 사업비의 적정성 유지와 다음해 지원사업 심사에 평가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무대공연제작 지원사업 등 각종 문예정책 지원사업에 대해 작품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로써 지원단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울산에서 펼쳐지는 문화예
시노래패 '울림'과 '뚜버기들'은 창작동요음반 '엄마 목소리'를 발표했다. 사진은 음반의 앞·뒷면. 시에 곡을 붙여 날개를 달아주는 시노래패 '울림'과 창작동요를 어린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뚜버기들'의 창작 동요 음반 가 나왔다. 시노래패 '울림'과 '뚜버기들'은 박제광씨를 주축으로 전자는 시노래를 중심으로, 후자는 어린이 창작동
'남경윤의 피아노 재즈 트리오' 공연이 1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다. 'White Lovely Jazz Concert' 란 제목 아래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씨의 연주를 중심으로 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지는 무대다. 미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은 국내에선 아직 낯선 뮤지션이다. 미국 코널대학 미시간대학 맨
울산시립합창단 김명엽 상임지휘자가 합창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1일 울산시립합창단에 따르면 '김명엽 지휘자와 함께 하는 합창 교실'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합창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는 오는 25일 울산시립합창단의 제58회 정기연주회 '봄의 소리'에 앞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통해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다
조각가 정기홍씨가 오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초대로 야외전시장에서 여는 개인전 '자연으로부터'은 차가운 돌덩어리에서 발견한 생명력의 향연이다. 전시예술 가운데서도 조각은 육체적으로 품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백번 망치질을 하면 백개 흔적이 남고 천번 두드리면 천번 효과가 남는 '정직한 작업'이다. 게다가 작업 현장 역시 썩 좋은
'김홍재 지휘자에게 듣고 싶은 곡' 앙케이트 조사를 바탕으로 올 한해 레파토리를 구성하고 있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3월 정기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의 '피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강충모 피아니스트화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올 한해동안 관객 요청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미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이번에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으로 차려진다.
데미안허스트 作 박수근, 이중섭, 데미안 허스트 등 이름만 들어도 미술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13일부터 만날 수 있다. 바로 현대백화점과 함께 하는 서울옥션 경매 프리뷰전.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은 제110회 경매 프리뷰전을 13·14일 이틀동안 현대백화점 울산점 Gallery H에서 개최한다. 오는 25일 서울 옥션 스페이스에
2004년 창립된 이후 춤과 무용 등 몸짓을 통해 세상이야기를 담아내온 울산노동자 몸짓패가 오는 19일 오후 북구문화예술회관에 를 선보인다. 19일 북구문화회관서 노동극을 하는 곳이 이제 많지 않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노동극 단체로 2003년 극단 한텅과 울산지역에서 회사에 다니면서 몸짓과 춤으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지휘법을 습득하는 교육 프로그램, 공연·전시 감상을 통한 토론으로 체계적인 사고능력 키우는 논술클래스, 초등학생과 외국인학교 대상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권혁진)이 오는 4월부터 운영하는 문예교육 프로그램인 '아트 클래스' 강좌 구성이다. '아트 클래스'는 그동안 타 문예센터 등과 차별화된 울산문화예술회관만의
울산현대미술작가회는 최근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신임회장에 조각가 이완승(45·사진)씨를 선출했다. 이완승씨는 앞으로 2년 동안 울산현대미술작가회장직을 수행한다. 부회장에는 이명희씨, 감사에는 권일·한국인씨, 사무국장에는 최병문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완승 신임회장은 "지역 현대미술작가들의 화합을 통해 울산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문예단체로 알차게
울산 음악계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는 음악인들이 3월 연주회를 통해 봄 인사를 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에서 악장으로 활약하는 바이올린 연주자 신상준씨와 울산대학교 음악 대학 교수로 활발한 피아노 연주 활동울 펼치고 있는 임화경(피아노 연주자)교수가 바로 그들. 신상준 울산시향 악장은 10일 울산 클래식 애호가들의 모임인 객석문화의 제 56회 정기연주회에서 실
울산·경주·양산 시인들의 모임 '주변인과 시'가 계간지 제37호를 최근 묶어냈다. '주변인과 시'는 '주변인'이란 제호에서 말해주듯 등단유무에 관계없이 순수한 시 정신을 견지하는 문학인들에게 열려있는 문예지이다. 따라서 여타 잡지들처럼 등단을 통해 신인을 발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998년 양산 통도사에서 시를 좋아하는 몇몇 사람들이 순수한 회원의 힘
광양 매화마을 전경. 가장 이른 시기에 봄소식을 전해주는 매화꽃을 소재로한 매화축제는 섬진강변 매화마을(섬진마을) 일원에서 해마다 3월 중순에 열리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는 꽃 축제이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광양 매화축제는 8일부터 16일까지 햇살 가득한 고장 광양의 매화마을에서 펼쳐진다. KORAIL 부산지사(지사장 유재영)는 (주)영남항
지난해부터 5월로 옮겨서 개최되는 울산광역시미술대전이 올해는 전국의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시켜 전국 공모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지회장 주환경)는 '제12회 울산미술대전'을 오는 5월 3일 작품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접수, 4일 심사, 전시는 5월 30일~6월3일 1부 한국화 문인화 공예(디자인) 입상 작품 전시에 이어
울산공연단체 '악당'은 오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양민족예술단과 함께 사랑나누기 콘서트 '통일아리랑'을 경동도시가스의 후원으로 마련한다. 울산공연단체 악당과 평양민족예술단이 한무대에 올라 '통일 아리랑'을 들려준다. 악당은 오는 12일 오후 3시, 7시30분 두차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제6회 사랑나누기 콘서트 '통일 아리랑'을 경동도
동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손영우)은 3월부터 청소년정책사업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7일 오후 7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진행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정책사업의 하나로 공적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방과후 학습지원, 문화체험활동 및 생활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보
울산에서 활동하는 극단 '물의 진화'가 배우 수급의 문제 등으로 제11회 울산연극제 참가를 중도에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부족이란 고질적인 지역 연극계 문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5일 울산연극협회에 따르면 오는 4월4일부터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열릴 제11회 울산연극제 참가키로 했던 극단 물의진화가 중도 포기 의사
팝 음악계의 '전설' 비틀즈와 아바가 돌아와 울산팬들과 만난다. 5일 첫공연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이틀동안 동구 현대예술관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비틀즈와 아바 트리뷰트 밴드로, '이매진 더 비틀즈(Imagine The Beatles)'와 '아바 걸즈(Abbagirls)'. 트리뷰트 밴드는 헌정·추종을 목적으로 특정 뮤지션(밴드)의 음악 및 음악 외적 부분까지
내달 4일부터 열리는 울산연극제에 울산보도연맹을 다룬 창작극'말할 수 없었습니다'를 무대에 올리는 전우수씨. "58년 전 6·25전쟁의 와중에 수많은 보도연맹원들이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죽임을 당했으며, 그 유가족들은 연좌제의 굴레에서 고통받으며 수십년을 지내야 했습니다. 후손으로서 국가 권력이 저지른 불법행위로 희생되고 고통받은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