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질의 ○…울산 교육계는 교육감 부재에 따른 수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교육감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모든 교육관련 문제와 정책결정에 있어서 흔들리지 않는 교육적 원칙을 고수할 수 있는 교육적 철학을 가진 사람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교육행정을 집행하면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도
▽공통질의 ○…울산 교육계는 교육감 부재에 따른 수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교육감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교육과 정치를 동일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두가지를 동일시하다보니 현재와 같은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거시적 안목이 필요하다. 그리고 전통적인 교육자상, 즉 청렴함과 도덕적인 면이 무엇보다 중요
정용원 심사위원장 시는 설명이 아니다. 시 제목을 설명하듯(산문식) 쓴 글이 많았다. 글자와 줄만 바꾸어 놓으면 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일상적인 누구나 다 알고 느끼는 평범한 표현보다는 자기만의 독특한 시상을 압축해서 적은 작품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 중에서 저학년 장원작 '은행나무나' 권진아 어린이의 은행나뭇잎에 일기를 써서 바람에 날려보내 보고 싶은
▽ 공통질의 ○…울산 교육계는 교육감 부재에 따른 수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교육감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도덕성과 행정능력이다. 교육이란 분야가 갖는 엄격한 도덕성에 대한 요구는 시대가 아무리 변한다 해도 바뀔 수 없는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숭고한 직업의 종사자가 부패하고 비도덕적이라면,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도덕을
내달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교육감선거전이 25, 26일 후보등록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지역에서 처음 직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모두 6명의 유력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거 후보 마감일까지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이들 후보들이 모두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전임 교육감이 사법적 판단에 의
김복만 후보는 학력향상과 창의력 신장과 교원이 신바람 나는 교육현장 실현, 아이가 행복해 하는 교육서비스 제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력향상과 창의력 신장 방안으로 목표 지향적 학교교육과정 운영하고, 공교육이 중심이 되는 학력 신장 체제 구축해 더 이상의 사교육비 부담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교육자료 제공하고
전교조 출신의 정찬모 후보는 체벌과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학생인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울산교육'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교육현장은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가치관에 따라 이같은 정책들을 강조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김상만 후보는 인성교육과 학력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 후보는 교육의 두 가지 기본목표가 학력과 인성이라고 한다. 울산교육이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김 후보는 질서, 안전, 예절,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의 기초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전통예절교육을 중시하고 우수교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과 학생들의
지난 3대 교육감에 이어 이번 재선거에서 다시 한번 울산교육의 수장자리를 노리고 있는 최만규 후보 또한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지역 교육의 개선점 첫순위로 꼽고 있다. 최 후보는 교수력을 높이고 도·농, 공·사립, 대·소규모 학교 간 교원 교류를 체계화해 학교 간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 전 학교에 우수교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쌍형 후보는 사교육비 절감과 학력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내놓고 있다. 최 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사교육비 지출이 2007년도 30조원에 달하고 그중에서 영어교육비가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교육비가 가계의 40~50%에 달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 후보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영어교육을 지역에서 활성화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학교마다 외국의 시설
이덕출 후보는 바닥을 헤매고 있는 울산교육의 탈출구로 인재육성과 지방교육 특성화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이 후보는 먼저 인재육성분야로 학력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사설 모의고사를 확대하는 한편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또 기존 고등학교를 IT과학 고등학교로 방향을 전환하는 등의 특목고 사업을 추진하고
1일 취임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학 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 Ulsan National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의 조무제 초대 총장. 조 총장은 "앞으로 UNIST를 빠른 시일 내에 MIT같은 국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 울산과기대를 어떤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인지.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세계 일류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설립 단계에서부터 첫 단추를 잘 채워야 합니다" 이두철 국립대학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UNIST) 초대 이사장은 세계적인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투자를 집중시켜 세계적인 우수교수 및 신입생 유치, 기자재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이사장
"중소 정밀화학업체와 신규 벤처기업들이 연구·개발에서부터 제품의 평가와 인증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해 센터를 울산 화학산업 육성의 구심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장이자 울산정밀화학센터장을 맡고 있는 남두현 단장(51)은 울산이 갖고 있는 화학산업의 취약점을 해결하고 차세대 한국화학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1300여년전에 지은 현공사는 말 그대로 공중에 떠있다는 뜻이다. 지면에서 58미터 떨어진 절벽에 굴을 파고 사찰을 지었다. 유교,불교,도교의 문화와 신앙를 혼합한 사찰이다. 희뿌연 새벽을 달리는 공항 고속도로에는 출근하는 차량들의 행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항까지의 거리를 생각해서 아침 일찍 출발했기에 이른 감이 들었지만, 북경의 아침은 백양나무 군락과
춘해대학 사회복지과의 자랑인 수치료실. 지난 4월 개관한 수치료실은 장애인과 노인들의 유연한 근육활동 및 치료를 위해 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교내에 마련한 실습실이다. 춘해대학(학장 김희진) 사회복지과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예방, 해결하고 복지사회구현에 기여할 인간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사회복지사가 부족한 울산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인 임윤식씨가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 일원과 대동의 운강석굴, 현공사 등을 다녀왔다. 임윤식 시인이 체험하고 온 중국의 문화와 역사, 불거리를 '중국 여행기'에 담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임 시인은 다른 나라들에선 느낄 수가 없는 중국만의 모습을 이번 기행문에 담아 낸다. 도시자체가 거대한 문화유산인 북경의 곳곳을 찾아가는
지난해 축제를 찾은 수 많은 시민들이 봉계 불고기를 시식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9월 재정경제부로부터 먹거리특구로 지정된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불고기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2007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올해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엄선해 손님들에게 공급하게 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40세 이상 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찬중(46)씨는 회사 동료 김상기(47)씨와 나란히 결승점을 1, 2위로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평소 회사와 집 사이의 거리가 적당히 뛰기 좋은 거리라 뛰어서 출퇴근한다. 회사를 다니는 것 자체가 마라톤 연습"이라며 마라톤이 생활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먼 거리를 달린다는 것이 당연히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우승으로 나 자신뿐 아니라 회사의 명예를 높혔다는 생각에 너무 기쁨니다" 제1회 노사화합 마라톤대회에서 가장 먼저 우승 테이프를 끊은 현대중공업 사내 하청업체인 대현ENG 박창현(23)씨. 박 씨는 이 회사에 입사한지 1개월된 신입사원으로 청년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무분규 13년을 맞은 현대중공업 사내에서 근무한다는 것에 항상 자부심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