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정부에 건설업 업종체계 복원을 요구하기 위해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는 전국 전문건설업계가 오는 17일 국회에서 여는 대규모 집회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정부가 시행한 건설업 업종 체계 개편으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이 개방되면서 전문건설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종전대로 원상 복구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업종 간 업역규제 폐지 및 상호시장 개방이 건설참여자 간 갈등을 조장하고 영세 중소 전문건설업사업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
노후화된 국가산단을 똑똑한 친환경 산단으로 리모델링하는 정부의 사업이 울산에서 첫발을 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5일 울산미포 국가 산단에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류영현 울산미포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손영호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작년에 지정된 '울산미포, 부산명지녹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역 내 완성차, 조선, 정유 등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의 경우 원자재 공급 및 현지 판매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 현대차, 현지 생산공장·판매 차질 등 영향 주시14일 관련 업계는 러시아 침공이 현실화 될 경우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연쇄적 파장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수출한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41억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울산 다운2지구 B-2BL 우미린' 민영주택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 물량(22세대)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입주희망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이번 특별공급은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일대에 분양하는 민영주택으로,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22세대다.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부산·울산·경남지역 거주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경우 3년 이상)의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14일 영남대학교(경북 경산시 소재)에서 에너지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관련 학과 우수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재원은 영남대학교 부지 내 '친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실증단지(50㎾ 규모)에서 1년간 생산한 전력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동서발전은 2020년 영남대학교와 이 실증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 수익금을 미래에너지 인재 육성에 활용하기로 협약을 체결해 최근 2년간 누적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펀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선 결과 지난해 A등급에 이어 올해 더욱 향상된 A+등급을 받았다.BNK경남은행은 '2021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펀드 판매회사 평가는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비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다.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지난 9일 발표한 2021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은 판매절차와 사후관리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14일 농소농협 행복모음카페에서 농협 부녀회(회장 이경미)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초대해 보름오곡밥과 나물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 및 코로나로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하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마련됐다.농소농협은 이날 총 50인분의 나눔을 진행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투자자 10명 중 3명은 올해 재테크를 하는 데 주요 변수로 '기준금리 인상'을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0~24일(15일)동안 앱 접속자 7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기준금리 인상'이 전체 응답자 중 30.4%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17.5%), 대선 및 지방선거(16.3%) △인플레이션(6.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카오, 네이버 순으로 높았고 현대자동차는 4위에 꼽혔다. 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14일 성인남녀 2,26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20.7%)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12.6%), '네이버'(8.2%)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현대자동차'(6.2%) 'CJ제일제당(4.3%)', '한국전력공사'(3.8%)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제6대 경영본부장에 이형락 전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이형락 신임 본부장은 부산출신으로 1989년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 해운물류국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7년 UPA 출범 당시 경력직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팀장, 물류기획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2년 2월 14일 부터 2년간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며, UPA의 기획과 경영, 예산수립, 재무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하주화기자 jhh0406@
전국 취업자수가 최근들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근접하고 있지만 울산의 고용률은 오히려 역성장하고 있고, 감소폭도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경총은 고용 흐름의 특징으로 청년층 고용회복 지체, 공공·준공공 부문에 집중된 고용회복, 지역별 고용회복세 차별화를 꼽았다. 경총은 최근 전국적으로 취업자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이를 역행하면서 지역별 고용회복
울산지역 기업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구동부의 정밀 예지 보전방법'을 개발해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13일 아이티공간에 따르면 '구동부의 정밀 예지 보전'기술은 코로나19 이후 작업 현장에서 요구돼온 '비대면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예지보전 솔루션'은 사람의 접촉 없이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전류 신호만을 분석해 지속 모니터링 하도록 개발됐다. 또 재난 발생 전에 미리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인력 및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새로운 자원으로 변신시키는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앞서 지난 11일 본사 1층 로비에서 새활용 연구소와 함께 '정크아트 전시회'를 열어 폐플라스틱 병뚜껑, 장난감 등 일상생활에서 나온 폐품을 소재로 친환경 에너지를 형상화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이어 14일부터 18일까지 울산시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어린이 73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저탄소 생활 실천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울산 지역 주유소 휘발윳값이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울산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693.4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1.98원 오른 가격이다. 이에따라 울산의 휘발윳값은 지난달 11일 L당 1,600원으로 바닥을 다진뒤 오르기 시작해 5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L당 휘발윳값이 1,800원대를 뚫고 올라섰다. 남구 옥동 A 주유소는 1,819원, 북구 양정동 B 주유소는 1,817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하루 전날인 지난해 11월
구자홍 초대 LS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오전 8시경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난 광주공원묘원이다.그룹 성장 주도 소탈·온화한 CEO1946년생인 고(故) 구자홍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故) 최무 여사의 장남으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조카다. 동생으로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철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13일 공고하고 상점가 및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다음 달 18일까지 받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 등 시장환경 변화에 소상공인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한다.올해는 경영·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스마트기술을 중점 발굴하고 약 5,500곳의 소상공인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점가, 업종별 협·단체를 대상으로
BNK경남은행이 모바일뱅킹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BNK경남은행은 14일 중신용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플러스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출시한다.희망플러스 금융지원 특례보증대출은 신용보증재단 중앙회가 1년간 이차보전 지원하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0.6% 수준이다.(2월 11일 기준)특히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에 스크래핑 기술(모바일 자동 서류제출)을 도입해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농협은행과 첫 거래를 진행하는 유스고객(만 0세~만 18세)을 대상으로 시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내 아이의 금융 첫걸음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는 농협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유스고객 (만 0세~만 18세)이 입출식 통장(증권통장포함) 또는 적립식 상품 3종 (주택청약종합저축, NH착한어린이적금, NH아동수당적금) 중 1개를 최초 신규로 가입한 경우 자동응모 된다. 해당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레트로 감성 코닥 카메라를 제공한다. 아울러 NH농협은행 공식 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조현철)는 10일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대표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회계년도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역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 등에 대한 포상수여와 2021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협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전문건설업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건설산업 생산체계 원상복구와 건설현장의 안전확보를 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울산기력 4·5·6호기(총 1,200㎿)가 41년간 전력생산 임무를 마치고 에너지전환 전초기지로 새로 태어난다.동서발전은 10일 울산발전본부에서 울산기력 4·5·6호기의 퇴역 기념행사 '아름다운 마무리, 새로운 출발'을 진행했다. 울산 남구 남화동에 위치한 울산기력 4·5·6호기는 1980년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준공돼 80년대 초 국내 총 전력생산량의 약 15%를 생산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으로 국가산업 발전과 울산 공업단지의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 기존부지에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