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미포동에 있는 '낙화암'. 현대중공업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제거되고 없는 바위산이다. 전설에 따르면 울산의 기생 중에 가정 형편으로 기적에 이름을 올리고 기방에 들어가서 관기가 된 나이어린 동기가 있었는데 관리들이 백성들의 혈세를 거두어서 탕진하면서도 뉘우칠 줄 몰라 그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다홍치마를 거꾸로 덮어 쓰고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한다
신혜경 시인(사진)의 첫 시집 (도서출판 문학수첩)가 출간됐다. 신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저자 자신이 살아온 삶의 흔적과 함께 자신의 가족사와 관련된 시편들을 담아내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해온 삶의 증언과 기억을 깊은 사유와 감각을 통해 표현하며, 지나온 시간들을 추스르고 응시하면서 자신의 생의 형식에 대해 성찰하고 있다. '
1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빛나는 정월대보름인 6일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제, 달집태우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각 구·군별로 펼쳐졌다. 이날 오전중구 중앙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다문화가정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이 마련됐다. 중국, 베트남 등 10여 개국 출신
정월대보름을 맞아 울산지역 곳곳에서도 묵은 액을 털어내고 새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정월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을 가진 음력 정월 보름인 1월 15일을 말한다.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중국에서는 이 날을 상원이라 하고 일본에서는 소정월이라 해서 공휴일로 정해 명절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6일 울산지역에서는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울산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곳곳서 달집태우기등 열어구름많아 달맞이 어려울듯 이날 오후 2시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원이 주관하는 가 마련된다. 중구 성안동 백양사 앞 공터에서도 중구문화원과 북정동체육
극단 세소래(대표 박태환)는 2012년 첫 공연 를 오는 10일~29일 중구 성남동 토마토 소극장에서 마련한다. 는 연극 (민복기 작)를 울주군 두동을 배경으로 각색했다. 3시간 뒤면 돌아가신다던 아버지가 3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급기야 석 달이 지나도 돌아가시지 않는다. 결혼한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출생으로 한국민속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석남 송석하 선생이 주해한 민속어 모음이 발간됐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윤성태, 이하 울산문화원연합회)는 1947년부터 간행된 1권에서 6권까지 조사해 민속어를 모은 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
"예술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울산시민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울산시립무용단의 새로운 리더,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사진)가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마련하는 2012년 첫 공연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국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벽사춤 아카데미 이사, (사)뿌리패무용단 상임안무자,
울산박물관은 울산 근대 사회·경제상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의 전시기간을 오는 4월 29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오는 2월 5일까지 계획했으나 지난달 27일 개막한 과 연계해 전시기간을
'세계를 감동시킨 불멸의 멜로디'란 찬사를 받고 있는 뮤지컬 이 지난 주말 울산공연의 돛을 올렸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울산공연은 1,400여석에 이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공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뮤지컬 은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양명학)은 입춘과 대보름을 맞아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일간 전통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입춘대길' 등 입춘첩을 써서 나눠주고 부럼과 귀밝이술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비롯하여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멀리 날려 보내는 액막이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
#작가소개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알랭 드 보통. 그는 지금까지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현대인과 밀접한 사랑, 관계, 일, 여행, 건축, 철학 등 다양한 주제 안에서 명쾌한 지적 담론을 독자들에게 전했다. 풍부한 지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그 사이로 흐르는 위트와 유머는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아마도 알랭 드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좋아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재능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그렇게 되기란 쉽지가 않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다면, 함께 고민해줄 영화 한편이 있다. 바로 김명민 주연의 . 이 영화에서 김명민은 우승
울산MBC(대표이사 소원영)가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3일 오후 2시부터 50분간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식은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국가적 행사로 치러진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맹우 시장은 "지난 50년 울산 시민들은 울산을 산업수도로 성장시키는 기적같은 일을 해냈
발레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는 로잔발레단이 한국의 대표적 고전소설 '심청전'을 창작발레로 풀어낸다. 로잔발레단(단장 강지윤)은 오는 4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2 정기공연 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창작발레로 재해석했는데 부모에 대한 공경을 바탕으로 자녀의 지극한 효성을 재미있으면서도
울산연극협회(회장 백운봉)가 지역 연극인들의 자질과 울산 연극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울산연극협회는 오는 4일 울주군 범서 한 음식점에서 를 열고 '처용연극페스티벌' 경연제 전환, 배우 훈련 트레이닝 프로그램 도입 등을 주요안건으로 다룬다고 1일 밝혔다. '처용연극페스티벌'은 지역 극단의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울산공연서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4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임형주 콘서트 가 개최되는 가운데 1,000석에 이르는 모두 매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임형주는 '팝페라'라는 말조차 낯설던 1998년 국내무매에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03년에는 열일곱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6일 울산 곳곳에서 울산시민의 풍요와 안녕을 바라는 달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6일 울산 곳곳에서 울산시민의 풍요와 안녕을 바라는 달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 울주, 진하 달맞이 노래자랑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원이 주관하는 가 '달아
태화강 하류 울산시 중구 반구동이 신라 최대 무역항이었던 역사적 사실이 전국에 소개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KBS 울산방송국이 제작한 '울산은 신라 최대의 무역 항구였다' 역사 특집 다큐가 전국에 방영된다고 1일 밝혔다. 2일 오후 11시 한상권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역사스페셜'에서 전국 방영되고 15일 오후 11시 40분 KBS 1TV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통도사가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통(通)하는 강연회' 4번째 시간을 마련한다. 통도사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설법전에서 '세례받은 불자'로 알려진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진다고 31일 밝혔다. 우 교수는 이 날 '비폭력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부처님이 강조한 비폭력을 통해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