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자체와 지역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울산시가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시정 역점사업,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 등 시-기업 상호이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7일 체결한 '울산시와 지역기업 상생협약'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상호 우수 인재 양성 목표로 추진되며, 울산시의 2024년 시정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당시 협약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S-OIL, 삼성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LS MnM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에 따라 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울산지역 도시관리를 위한 드론측량영상 활용 및 중요성이 제기됐다. 드론측량영상의 체계적 관리·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울산연구원은 22일 '울산시 드론측량영상 서비스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드론측량영상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김상락 박사는 영상데이터 취득, 정밀측위(측량), 특수임무 수행, 실시간 관제 등 다양한 형태로 드론이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관리를 위한 여러 행정업무에서 드론측량영상의 활용 및 중요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업무의 경우 도시기본·관리계획, 교통계획, 경관
울산 동구에서 나체로 길거리를 다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오후 5시 42분께 한 남성이 주전동 어린이공원 주차장 앞을 다 벗고 뛰어간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을 수색하던 중 주차장에서 2km 떨어진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하고 마약 소변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을 복용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양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대상 청년에게는 월 최대 15만원을 10개월 간(연 최대 150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이고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이며 주택기준은 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
양산시의회(의장 이종희)는 22일 오전 10시 제199회 임시회를 열고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 제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7건 그리고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재향 의원은 양산시 평화의 소녀상이 적시·적소에 건립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김석규 의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양산시 차원의 지원책을 제안했다.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2007년 10월, 일본 구마모토성에서 '한일 우정의 콘서트'가 열렸다. 현지 무궁화 모임 회원과 주민 수천 명이 함께했다. 2010년 4월 26일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400여 년의 구원을 넘어 우호 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했다. 아직도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인식이 남아 있다. 특히 구마모토는 울산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간 원수의 땅이며 임진 전쟁의 선봉장이자 울산에 큰 상흔과 악몽을 남긴 가토 기요마사의 영지로 그를 영웅시하는 곳이다. 지금도 울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구마모토성(城) 축성에 동원된 노동력과 기술자들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증원분 '최대 50% 자율조정 방침'을 수용하면서 울산대 의과대학도 정원 감축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인 것이다.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9일 두서면 전읍리 농가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첫 모내기 행사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두북농협 임직원,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서면 전읍리 682-3 외 11필지 일대 최현식(47)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최현식 농가는 두북농협 자체 개발품종인 조생종 명품벼를 두북농협 육묘장에서 공급받아 이날 모내기를 시작했다. 조생종 품종은 이른 모내기 및 수확으로 농가 노동력 분산과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다.조기 수확 후 후기작 조사료를 파종해 농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
울산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서덕출 시인을 조명하는 전시가 찾아온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Ⅰ에서 2024년 제1차 특별기획전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인 서덕출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고 '봄편지' '눈꽃송이' 등 대표적인 창작시들을 다룬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겨울에 피어난 시인의 봄' △제2부 '시인의 봄을 그리워하다' △제3부 '다시 찾아온 시인의 봄'이다. 제1부 '
기후변화에 따른 태화강의 잦은 범람으로 울산도심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울산에 특화된 AI와 시뮬레이션이 기반된 도시침수관리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사후 수습보다는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도시 재난을 예측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피해 예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울산연구원은 21일 '울산 AI기반 도시침수관리시스템 구축 가능성'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역 내 도시침수예방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내다보고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박재영 박사는 울산의 홍수재난관리시스템에 최신 기술이 반영된
울산 중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21일 "22대 국회도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크게 달라진게 없다"며 "다만 정국을 풀어나가는 해법은 대화와 타협으로 협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야가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분명 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총선 전 윤석열 대통령과 '찐친 사이'(진짜 친구)로 구설수에도 올랐지만 울산 보수 성지 중구에서 박 의원은 6만7,601표(56.44%)로 더불어민주당 오상택후보 5만2,158(43.55%)를 여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1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 오는 25일 울산에 개최되는 2024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현안사항 보고, (가칭)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지방안건 논의, 시도 협조 및 홍보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자치입법권 강화 및 지방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 정비,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
울산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해 공사장 철근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10분께 한 남성이 울주군 삼남읍 한 공사 현장에 적재된 철근 다발을 들고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목격한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은 경찰 112상황실에 신고하고 집중관제로 절도범의 동선을 추적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며 "범죄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
초여름 더위를 식히는 봄비가 주중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전날 내린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비는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온화한 기온을 보이겠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23일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시작돼 주중 수요일인 24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당분간 비와 함께 바람이
지난 19일 울산 중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타워크레인에 시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중구 우정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중국인 노동자 A씨가 1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밀린 임금을 달라며 소리를 질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두 달 치 임금 760만원 가량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건설업체 측에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득한 뒤, A씨가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오도록 종용했다. 1시간이 지난 7시
울산 유일 4·19혁명 희생자인 정임석(울산공고18회) 열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19일 울산 북구 천곡동 정임석 열사 묘역에서 열렸고 울산공고 총동창회와 울산공고재학생대표들은 울산공고내에 있는 추모비앞에서 추모식행사를 거행했다. 울산 북구 제공
2024년 울주연등문화축제 점등식이 18일 KTX울산역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군수, 김영철 군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 정관암 주지 대활 스님, 정토사 주지 덕진 스님 등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김정미)와 울산숲사랑운동(공동대표 김재영)이 21일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1.5㎞를 걸으며 쓰레기 줍기에 나섰으며 '넷제로 배지' 배포, 탄소중립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펼쳤다. 김정미 회장은 "건강을 챙기면서 주변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플로깅데이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울산 지역을 돌며 플로깅 및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